IH받아서 행복하다. ㅎㅎㅎㅎㅎㅎㅎ.

따로 자랑할 곳도 없고 기쁜 마음을 풀고 싶어서 여기다 약간의 잡글좀 올리겠음. 

나같이 IH를 원했는데 IM1이 뜬 사람이라거나 이제 오픽 시작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빔.

 처음 준비했을 때는 나도 남들처럼 오픽노잼 IM IH AL시리즈 다 보고 여우 모의고사 15개 다 해보고 시험 보러 감.

 결과는 IM1. 그때가 2개월 전이었음.

 IM1받고 멘탈 나가고 다른 시험 준비도 해야 해서 2개월 동안 손 놓고 있다가 3월 8일 날 오픽 신청했고 시험 당일 포함해서 3일간 공부 깔짝 하고 시험 봄. 

3일간 순 공부 시간 한 4시간도 안됨 ㅇㅇ; 

그동안 10분 짜리 유튜브 영상 3개 보고 여우 오픽으로 모의고사 3개 정도 본 게 전부고 그 외에는 따로 공부X 

영어 표현도 다 까먹고 필러도 엄 유노 왓 이것밖에 기억안남. 단어도 생각 안남.

그러니 말하기 실력은 첫 시험때 보다 더 떨어졌을 거임.

두 시험다 난이도는 5-5로 했음.

IM1 받았을 때랑 IH받았을 때와의 차이점이 IH를 받게 해줬다고 생각함.

1. 더듬거리면서 말함.

 두번 째 시험 때는 국룰 서베이 까먹어서 7개 국룰 따르고 그 외에는 그냥 관심 있는 주제 선택함. 헬스, 게임 등등.

첫시험 때는 국룰 서베이로 하니까 질문이 다 여우 모의고사에서 나왔던 게 나옴 그러다 보니 대답도 술술 나옴. 그래서 스크립트 마냥 쳐대답함. 

하도 여우모의고사를 보니 각 질문에 대한 내 대답을 이미 내가 외운거임. 그래서 낮은 점수를 받지 않았나 싶음.

 두번째 시험때는 첫 콤보 문제로 재활용 나오고 두번째 콤보문제는 한번도 연습안해본 헬스관련된 질문이 나옴.

 그래서 ㅈㄴ 얼타며 말함. 음료수 캔 찌그러트리는 게 생각 안나서  SMASH 이지랄 했었음. 헬스도 한번도 안해봤으니 더듬더듬 거리며 대답하고 5초동안 필러만 계속 남발하기도 했음 엄, 유노 하면서

 하지만 이렇게 더듬으면서 하니까 오히려 스크립트 같지도 않고 실제 대화하듯이 말할 수 있었음. 

중요한건 국룰 서베이대로 해도 상관없지만 스크립트마냥 줄줄 말하진 말고 실제 대화하듯이 더듬거리면서 말하자. 일부러라도 그렇게 하는게 좋을거 같아. 

IH목표 정도는 좀 더듬어도 신경 안쓸거야.

2. WHO 절 THAT절 TO 부정사 ㅈㄴ써댔음.

 : 첫시험때는 신경안썼는데 이번에는 의식하면서 쓰려고 노력함.

 the reason is that~~ 이 문장 쓰거나 the person who I met 또는 I really want to make 등등 문법 안 맞더라도 쓰려고 함.

3. 복수형 시제 맞추려고 의식함.

: 오픽노잼에서도 나오는 말인데 어떻게는 과거 시제 맞추고 복수형 맞추려고 최대한 노력함. 채점표에 복수형과 시제를 중요하게 본다고 하더라고 그러니 지키려고 노력하는게 필수인거 같아.

4. 롤플레잉에 최선을다함.

: 롤플레잉에서 IH인지 아닌지 판가름 난다는 말을 들어서 롤플레잉때 최선을 다했음. 

실제 대화한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친구에게 말하듯이 잡소리도 하고 너스레도 떨고 진짜 전화통화 하고있는것마냥 연기함.

이 정도가 IM1때와 IH받았을 때의 차이인데 다 오픽 노잼에서도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들이긴 하네.

아마 im1 받은 친구들은 이 정도만 지켜도 IH로 올라갈수 있을 듯. 나도 했으니 모두 할 수 있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