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처녀와 결혼을 해서 잘 살고 있다고 밝혀두고

하지만 꼭 처녀여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결혼도 어쩌다보니 처녀와 한 것이지

사실 나는 연애경험이 많은 여자가 더 좋았다. 연애할때 숫처녀는 뭔가 너무 쑥맥이고 재미가 없어서 ㅎㅎ

어쨋든 찾아보니 선부유전 감응유전 등이 나오던데

내생각은 선부유전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본데이

여기는 한약갤이니 좀더 철학적으로 보자면

원래 기는 상을 따르게 되어있어서 흔히들 말하는 관상 사주 같은것들이 모두 상을 보는 것이데이.

기는 상을 따른다.

우리가 예전부터 임산부들에게 좋은것만 보고 좋은것만 들으라 했던것

만상중에 제일은 심상이라.

아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기와 혈이 작용하니 좋은 상의 영향을 받도록 한 것이 아니겠누 꼭 유전자가 아니고서라도

임산부가 보고 느끼는 감정은 일종의 심상이되어 아이를 형성하는 상이되는것을 우리 선조들은 알고 있었데이.

분명히 같은 형제중에서도 전혀 닮지 않은 사람도 있고

피한방울 안섞였는데도 놀라울만큼 닮은 사람도 있데이.

선부유전은 그 여자의 첫 남자가 마음속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아닐까 싶다.

유전자를 변형하거나 그런일은 과학적으로 불가능하고 유전자는 친부를 따르더라도 외형을 결정하는 상은

충분히 임산부가 마음속에 떠올리는 심상대로 만들어 질수가 있는것이 아니겠누. 그러다 보면 아이를 만드는 기혈은 그 상을 따르게 되고

전해지기로는 아이는 미워하는 사람을 닮는다는 속설도 있지 않누.

이러한 것들이 모여서 선부유전 감응유전이라 볼만한 결과를 만들어 낼수 있지 않겠누.

애플의 창시자 스티브잡스는 양아버지 아래서 자랐고

평생의 맨토로 양아버지를 꼽았다. 후에 친부가 알려져서 친부가 만나자고 제의했지만

잡스는 숨질때가지 끝내 친부를 찾지 않았다. 자기를 오늘에 이르게한 모든 유산은 양아버지에게서 왔다고 생각했던것 아니겠누.

시대가 변하고 가치도 변한다.

각자의 가치관대로 삶을 알차게 채우면 되는것.

그나저나 분탕 반대무새들은 여전한가? 발표만 남은 시점에 심심하긴 하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