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5년 5월부터 하스스톤을 시작한 사람임

전역을 15년 6월에 해서 그전엔 하스 못해봄

이번 공지에 대한 내 하스스톤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해보려 한다.

못배운 사람이라서 맞춤법도 모르고 필력도 안좋음.

하스스톤이 정규전/야생전 으로 나뉠때 많은 하스스톤 커뮤니티에서

이 두가지 모드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질 않았다.

애내가 대가리가 빈것도 아니고 이 정규전/야생전 패치 공지를 내놓은 시점에서

돌이켜 보면 이 공지를 내기전에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겠냐다.

제작진이 딱 두가지 모드만 생각했을까?

난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냥 편하게 예시를 들자면

A전 (정규)

B전 (야생)

C전 (로테이션제)

D전 (기타 등등)

등등 수많은 모드중에서 어느게 가장 괜찮을지 대가리를 많이 굴렸을것 같다.

애내들이 로테이션제 이런거 생각을 안했을까? 당근 했을거라 믿는다. 

하지만 근데 애내들이 하스스톤을 만들면서 자신들이 만드는 '철학' 이 있다

'단순하고 쉽게'

예를들어 

A카드가 F가되면 B,C를 하는데 그중에서 만약 C를 선택하면 E가 되고 B를 한다면 ~~~~

뭐 이따구로 카드설명을 어렵게 하는게 아니라

A를 하면 B가됩니다.

하스스톤은 이런식으로 만든다.

이런식으로 만드는게 하스스톤이다. 어려운 카드는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처음 하스스톤을 할 때 들었던 생각이 '이 카드게임은 왜 묘지시스템(=쓴 카드를 모아둔 곳)이게 없지?

이생각을 했는데, 플레이하면서 점점 느껴진게 뭐냐면.

'단순하고,쉽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복잡한건 만들지 않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스스톤에 그런 시스템이 있게 만들었으면 정말 복잡한 게임이 됬을거라 생각함.

이것이 하스스톤 개발진을 '철학'이라고 난 생각함.

정규/야생이 나오기 전에 하스스톤 개발진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뭐였냐면

카드의 풀은 점점 많아지면서 그에따른 밸런스도 잡아야되고 지금 현재 밸런스도 잡아야 되면서 신규유저 허들을 낮춰야됨

이 세가지 문제점엿음

좀 더 자세하게 풀어지면

카드풀이 많아지면 A카드는 그냥 그저 그런카드였는데 카드풀이 넓어지면서 B라는 카드가 나왔는데

A,B를 같이쓰면 개사기가 됨

이런 다음 확장팩/모험모드를 낼때 카드풀이 넓어짐에 따른 밸런스적인 문제를 고민하는게 첫번째였고

박사붐,벌목기 같은 OP카드(자군야포 콤보같은것도 포함)들, 현재 게임상 밸런스를 손대야 되는게 두번째 였고

세번째는 하스스톤이 그냥 현재 이상태로 가면 신규유저는 많아진 확장팩때문에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져 유입이 불가능하게 되는게

세번째 문제였다고 생각함.

결국 개발진들 지들끼리 대가리 굴려본 결과 철학에 맞게

단 두가지 모드를 냈다고 생각을 함. 다른방법을 안해봤겠냐 두번째 말하는건데 게임 흥망좆망이 걸린 패치였는데

하루아침에 정규/야생 만들어야겠다 ㅋ 이러고 만들지 않았을거라 생각함.

근데 여기서 정규/야생 공지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점이 뭐였냐면

"야생전은 대회를 개최 안함ㅋ 걍 냅둘거임ㅋ"

이렇게 말한게 제일 큰 것 같다.

밸런스 패치는 둘째치고 게임모드 두개 만들었는데 하나는 버려버린거지

유저들은 당연히 분노했지

"야이 씨발 그러면 대회하는 정규전과 확장팩/모험모드만 생각할거고

야레기통 하겠다는 소리네?"

이생각밖에 안들었거든

근데 애내들도 아까 내가 말했다 싶이 A,B,C라는 모드를 만들었으면 

그에따른 A,B,C 대회를 각각 열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이에 따른 통제가 안될거라 생각해서 그냥 정규전 하나만 대회를 한다고 생각을 했던거 같다.

(복잡하게 만들면 통제 할 수 있을까?)

이건 내 뇌피셜이지만

당장 대회할때 우승자 한명을 뽑아야 되는데 모드가 A,B,C가 있다고 하자

A모드 우승자 B모드 우승자 C모드 우승자 를 가려서

ABC모드를 전부 다 해서 ABC모드 다 토너먼트해서 최종적으로 우승자 한명 가리기 이런식으로 하면 

대회도 너무나도 복잡하고 우승자, 상금문제 등 여러가지 통제가 되지 않을거라 생각을 했을거라 봄

그니깐 이건 설명인거고

그냥 시발 모드 여려개 만들면 대회/메타 밸런스 통제하기 어려우니깐 단 두개 만들었다고 생각이 됨.

 (단 두개!)

그래서 결국

정규전 하나만 바라보고 유저들이 자신들의 의도대로 게임이 흘러가길 바랬던거지

실제로 정규전 의도는 좋았음.

뭐 의도가 안좋은게 어디있겠냐만

근데 이 씨발놈들이 제일 큰 내가 바라본 문제점이 뭐냐면

처음 하스스톤을 만들었을때는

'가볍게 즐기는 게임' 으로 만들었지

E스포츠를 노리고 만든 게임이 아니였음

지들도 대회가 많이 열리고 흥행 할 줄 몰랐다고 인터뷰 한 거에 대해서 답이 나옴

이제 가볍게 즐기는 게임을 못만들게 된거지 처음 만들었을때보다.

하스스톤은 게임은 단순한거라는건 지켜졌지만 게임 개발과 운영은 결코 단순해지지 않았다고 봄

겉으로는 쿨한척, 철칙 지키는척 하는 운영을 하지만

이새끼들 레딧이나 트위터에 지들 욕하는거 보면 도발걸려서 답글다는거 보면 답나옴

유저들 눈치는 엄청많이 보고 있음.

눈치는 보지만

실제론 엿먹어라는 태도로 나오고 있음

나는 솔직히 밸런스 패치를 즉각즉각 안한다는것에 대해서 난 찬성임

개발자들은 한 '강력한'덱이 나왔으면 유저들 스스로 그 강력한 덱의 카운터를

유저들이 알아서 찾기 바라고 있음

이건 바람직하다고 봄 카드게임에서 숫자 1차이는 정말 어마어마함

이 덱,카드가 쎄다고 바로 너프하다고 보면 하루가 멀다하고 카드들은 매일 너프되고

하스스톤은 그냥 갈비지 트레쉬 게임이 벌써 되었겠지

실제로 가젯잔 초기에는 해적전사가 계속 해먹을 것 같아 보였지만 씹랄이 지금 해먹고 있지

유저들이 메타를 찾아내고 있음. 이렇게 게임이 돌아가는건 바람직하다고 봄

(나는 유저들이 스스로 덱을 찾아내는게 좋다고 생각하는거임)

근데 이 병신들이 유저가 이카드 너무 씨발 오피에요 너프좀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개내들은

게임내에서 게임으로 해결책을 찾아서 알아서 하셈! 이렇게 답변을 하잖아

이 답변은 난 맞다고 보는데

이 답변에는 그냥 보이는 그대로 읽으면 안됨

왜그러냐고? 패치스 탄생 비화의 BB의 말을 소개해줌

BB:

패치스 원래 대 마상시합때 넣으려고 했는데 4/1 외눈박이 해적(해적 소환시 은신)

이랑 너무 사기인것 같아서 안냈음.

이자식들은 다음에 뭘 낼지 대가리에 이미 구상이 다 되어있음

요그사론,덱봐용 초기 구상 (스탯이나 능력 등등) 공개했던거에서 답을 찾으면됨.

그니까 개발자들이 구상해놓은, 지금 게임에 없지만 아직 미공개한 카드들이 그게 문제인거임.

유저는 A카드가 개사기라고 했는데 다음에나올(다음확장팩) B카드 있으면 A카드는

사기가 아닌데 이새끼 왜그러는거지 병신인가

(이런태도로)

이렇게 생각해서 개발진들이 답변을 하는 것 같아 내 생각에는

이게 확신이라고 든 계기가 있었는데

가젯잔 나오기 전에 비취우상 카드가 공개되었을때 사람들이 이거 OP인데 내주지 말아주세요!

개발진들이 이거 사기아님ㅋ 낼거임 하고 냈지

그리고 해적때문에 별로 쓰이질 않게되자

병신들아 우리말이 맞잖아 이거 니들이 사기래매? 근데 사기적인 성능으로 쓰이냐? 안쓰이지?

이러면서 자신감이 넘쳐난 병신같은 대답을 보고 확신을 함 

지말이 맞다는거에 대해서 자신감을 얻는게 개발진임

또 하나.

가젯잔 나왔을때

정확히 어떤 카드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레딧에 유저가 신참해적 너무 씨발 사기인것같아요 너프좀 해주세요 이렇게 이야기 했는데

개발자 답변이

니들 예전에 지금 있는 A카드 사기라고 했는데 지금 이게 사기임? 사기 아니잖아? 그치?

게임속에 답이 있으니깐 알아서 찾으세용^^ 이런 느낌의 대답밖에 없음.

그니깐 종합하자면 개발진들은 자기들이 다음에 낼 구상한 카드들,자기들이 테스트했던 그 환경을 생각 하지말고

지금 현제 게임내에서 해결 할 수 있는지 그걸 봐야된다고 함

병신들이 다음에 낼 카드들이랑 테스트한걸 바탕으로 답변을 하니깐 맨날 알아서 찾으셈 이렇게 대답이 나오는거지

이게 이새끼들의 문제점중의 하나라고 본다.

너무 길 것 같아서 오늘저녁에 2편쓴다.

쓰니깐 개판이네 나중에 종합해서 잘써서 올림

(개념글가고)

요약

1. 이새끼들 철칙이 있는데

2. 철칙지키는척 하면서 욕먹으면 존나 화냄

3. 그래서 그 철칙 지키는거에 븅신같은점에 대해서 글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