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하스 병행하니 재밌더라)

1. 기사가 1황으로 있던 시절 

이때가 벌써 4월달이구나 근래 시간이 참 많이 빠르게 흘러가는 느낌이랄까 

이 시절 레니아워는 기사가 그렇게 세지 않았고,

너무 성급하게 너프를 씨게 쎄려버린것에 대한 알레코의 밸런싱에 불만을 가지더라고

솔직히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그렇게 심하게 너프 할 줄은 몰랐어 

리로이가 갑툭질풍으로 죠져버리는 그림만 불쾌했던거지(걍 좆사기였음)  

사실상 뭐 그거하고 오라정도? 근데 호랑이,질풍,오라 등 팔다리를 다 잘라버리는 사태가 일어나버렸어 

아마 내가 알기로는 너프를 당하기 전에도 악사가 슬금슬금 메타에 나오고 있었는데 

기사가 완전히 매장된 후 너도나도 찾는 마그뽑기의 시대가 와버려

2. 악사가 1황으로 있던 시절

기사가 매장되기 전 기회를 보다가 튀어나온 악사가 1황을 먹은 시절.

이새끼는 기사시절보다 역겨웠던게 

기사는 그래도 정해진 카드풀안에서 놀지만 강한, 마치 정직하게 똥파워가 쎈? 느낌이였다면

악사부터는 이제 코스트 사기를 쳐서 미친 쌉템포를 잡아버리는 씹새끼의 등장이야 

이 시절은 다들 악사의 초반 흐름을 망칠 수 있게 빙정을 커스텀해서 들고가던 시절이지 

모든 덱들이 악사를 기준으로 돌고 있었다고 생각하던 시절이야 

이 때 뭐 전사도 있었고 수레흑,번수리,시프법 등 

되게 많은 덱타입이 메타에 있었던 것 같아 

근데 이 후 악사의 영향력이 너무 강했는지 알레코의 너프 소식이 있었고

다들 무기의 조정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던 것 같아 

무기는 결국 너프이후 4코스트 3/2의 카드가 되었고 

확실히 초반의 템포로 밀어붙이는 악사에겐 치명적인 너프가 되었어 

그래도 기사너프 때 보고 느낀게 있었는지 

직업을 완전히 죽여버리는듯한 밸런싱은 하지 않은 것 같아 

3. 밸런스가 나름 잘 맞았던 시절 

악사의 너프 이후 전사와 번수리 자리미 수레흑 죽기 등 

본격적으로 전사를 원심점으로 한 메타가 만들어졌어 

개인적으로 이 시절이 가장 밸런스적으로 좋았던 시절이라 느꼈고

다만 조금 좆같았던 점은 개나소나 하이랜더라면서 드로우로 조건을 충족시키는 부분이였어

특히 전사가 심했지, 이 때 토그룬 가스등 당하면 어질어질 했었던 것 같아 

그래도 죽기하고 흑마가 억제를 정말 잘해주고 있었는데 

30장이나 되는 카드의 너프와 버프가 소용돌이치는 

메타 대격변이 일어날 줄은 진짜 아무도 몰랐지 ㅋㅋㅋ

4. 전사가 1황으로 되어버린 지금 

전사가 드로우로 하랜조건을 충족시켜버리니 아예 하랜조건을 개전방식으로 바꿨더니

이제는 역병을 넣어도 하랜이 성립되어버리는 존나 웃기는 상황이 일어났어 

그리고 모두 알아챘지 

"브란" 

이 새끼 하나만으로 전사의 미친 똥파워가 성립된다는 것을 

적어도 브란의 코스트 너프라도 있어야 했는데 

오히려 다른 부분을 건드려서 전사를 제외한 다른 직업들이 하랜덱을 짜기 힘든 메타가 왔어 

굳이 기존에 있던 시스템을 바꿔버리면서 까지 브란의 코스트를 너프안한게 이해가 잘 안되지만 

다음에 전사가 너프를 당한다면 

다음 왕좌를 차지하는 것은 너희들이 두려워하는 그녀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