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하고 나면 깁스하고 무릎이 많이 굳어버릴거다
재활 할 때 아프면 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건 반만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임
도수치료나 스포츠재활센터가면 조금만 아파도 하지 말라고 하는데 몇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친 결과 재활 할 땐 좀 아파야한다
7년이 넘는 기간동안 도수치료도 받고 스포츠재활센터도 다니고 이거저거 하면서 몸소 체험한거다
근데 이게 너무 아픈 수준이면 안 되고 약간 아파야 됨
다칠것 같은데 막 한도 끝도 없는 통증 견디라는게 아니고
수술 후에 처음 무릎 굽히면 아프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못가는 수준이 있을거야
이걸 단 몇초만이라도 버텼다가 다시 풀고 반복을 해야 됨
몇번 못 함 한 4~5번 정도 하면 아파서 더 이상 못 하거든
그러고 2~3일 아픈데 이 때는 쉬어줘야 됨
한 1분도 안 되는 순간 동안 노력하고 나서 2~3일 쉬어야 하는거면 재활 되는 것 같지도 않은 느낌이 들잖아
근데 이게 낫고 있는거임
다음에 하면 진짜 티도 안 날만큼 더 늘어나는데 이게 2주가 되면 차이가 슬슬 나타나기 시작하고
2달이 지나면 엄청난 차이가 날거임
다리 각도가 일상 생활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수준이 됐을 때 검도에서 쪼그려 앉아서 무릎 바닥에 붙이고 엉덩이 뒷꿈치에 붙이고 앉는 동작
이 정도면 일반인들도 잘 안 되는 수준이잖아?
근데 무릎 수술하고 나면 의사나 물리치료사나 수술하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하는데 나도 이거 믿고 있었음
지금 수술한지 7년이 지났데 이제 다 굽혀진다
조금씩 하면 다 된다 우리 인체라는게 그렇게 허술하지 않아
처음엔 쪼그려 앉기도 안 될텐데 무릎 바깥쪽으로 쩍벌남처럼 쫙 벌리고 쪼그려 앉는게 좀 쉬울거임
의자 같은거 앞에 잡고 살짝 살짝 구부리면서 살짝 아픈 수준 정도만 깔짝깔짝 해줌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몇초 안 되는 순간 몇 번 반복하는 수준으로도 충분함
상태가 많이 안 좋으면 며칠간 무릎이 아플텐데 이정도면 괜찮음 2~3일 아픈건 회복을 위해서 좋은 통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다가 악 소리나면서 그런 일주일 이상 가는 통증은 다친거임 무리한거고
다리 쩍 벌리고 앉았다 일어나는 걸 개구리 스쿼트라고 하던가 완전 앉았다 일어서지 말고
앉아서 살짝살짝 반동만 주는식으로 살짝 일어나주면 되는데 이걸 하면 골반이 풀림
무릎 풀어서 굽혀지는게 어느정도 되면 골반을 풀어줘야 되더라 어떻게 골반이 풀리는 진 잘 모르지만
이 개구리 스쿼트 살짝 살짝 해주는 걸 2주일 정도 반복하면 점점 더 깊이 내려가서 버틸 수 있게 됨
뒷꿈치가 뜨고 무릎이 앞으로 갈수록 무릎에 압박력이 커짐
쩍벌려서 쪼그려 앉기가 되고 나면 한쪽 방향 무릎을 앞으로 밀어주면서 압박력을 좀 더 키워 이게 되면
이제 양무릎 모아서 11자로 무릎 딱 붙이고 정면으로 쪼그려 앉아보자
압박력이 좀더 강할거임
그리고 무릎을 앞으로 살짝 밀어서 압박력을 증가시켜보자 무릎 아프면 위에서 말한 것처럼 몇초만 그리고 딱 몇번만 반복해주고 2~3일 쉬어줌
이렇게 하다보면 이제 무릎을 완전히 바닥에 닿기 전까지 앞으로 밀수 있을거다 이게 최고의 압박력임
무릎이 바닥에 닿기 전까지 굽히는 걸 연습하고 나면 검도에서 무릎꿇고 바닥에 앉아서 엉덩이 발꿈치에 붙이고 앉는 자세가 가능해짐
엉덩이 발꿈치에 붙이고 앉는 자세를 유지하는 연습을 해주고 그 다음엔 상체를 뒤로 누워서 압박력을 더 키워주면 됨
이렇게 진짜 몇초 안되는 동작을 1~2분도 안 되는 시간동안 몇번 반복하고 2~3일 쉬는 걸 계속 해주면 몸이 가진 정상 가동범위를 회복 할 수 있게 됨
정형외과의사나 물리치료사는 돈을 목적으로 하는 놈들이라서 장기간 케어도 제대로 안 해주고 단기간만 보니까 헛소리 해대는데 조금씩 조금씩 하면 다 괜찮아짐
아프면 하지 말라는 말 믿고 어느 정도에서 포기해버리면 몇년이 지나도 그상태 그대로고 노력해주면 2~3달 안에 정상 범위 회복 가능해진다

의사나 물리치료사나 쪼그려 앉기가 안 좋다고 하는데 안하면 못하게 되는게 우리 몸이다 

쪼그려 앉기가 안 좋으면 야구 포수는 뭐 무릎 개박살 나있겠음? 

쪼그려 앉기 계속 연습해야 할 수 있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