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들어오고 나서는 파꿈모는 잘 안들어가는데 오랜만에 들어가봤는데 유익한 글도 있는 반면 카더라글도 많네요. 후발 항공운항학과의 현실을 고등학생들이 좀 더 잘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고등학생 분들은 열심히 공부하시는게 가장 좋고 항공 한서를 가는게 좋습니다. 그 성적이 안된다 그러면 재수 삼수 정도는 추천드립니다. 부모님께서 나중에 어느정도 지원을 해주실수 있다 즉 경제적 여유가 있으시면 선선발후교육 그리고 plan B를 위해서 일반대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파일럿과 관계없는 일반대에 가면 자기가 하고싶지도 않은 전공때문에 흥미도 없고 성적도 낮아지게된다는 분 계시는데 그러는거 다 핑계일 뿐입니다 공부하기싫어서. 선선발후교육 위해서 파일럿을 하고싶은 간절함이 있으면 어느 전공이던지 열심히 하면 됩니다. 솔직히 후발 항공운항학과 수업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좀 그렇습니다... 등록금  아깝습니다. 일반대 가서 다른전공듣고 난중에 선선발 합격하고 나서 비행이론교육받아도 충분히 늦지 않습니다.  재수는 절대 못하겠다 그런데 운항학과를 가야겠다 그러면 나중에 학교 선택하실 때 (항공 한서 제외) 학교 입결, 연계과정만 보고 가지 마시고 가장 중요한 그 학교 비행교육원의 상황을 보시고 가셔야 합니다. 특히 무안공항은 트래픽때문에 상황이 매우 안좋습니다... 그리고 어떤 학교는 1학년 때부터 비행을 하는데 조장지원하는 학생에게는 메리트가 있지만 민항지원하는 학생들에게는 군대라는 2년의 공백기가 있기 때문에 유지비행을 하지 못합니다.

학교선택하는 것은 다 자기선택이고 나중에 후회하는 것도 다 자기 몫입니다. 저는 이미 왔으니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항공사 입사하려고 노력 할 것입니다.

질문해주시면 질문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