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pixeljoint.com/forum/forum_posts.asp?TID=11299

1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pixelart&no=1732

2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pixelart&no=2011

(의역 쩔음 주의)

IV. 피해야할 것들

#안티알리아싱의 나쁜 예

과도한 안티알리아싱 : 외곽선을 부드럽게 하는 것도 정도껏 해야 합니다. 너무 과하면 경계선이 흐릿해지고 뚜렷한 느낌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너무 소심한 안티알리아싱
색상 경계에 너무 1픽셀짜리 안티알리아싱을 사용해서 별로 좋은 효과를 못본 예시입니다. 긴 라인의 경계면에는 좀더 긴 안티알리아싱 픽셀을 배치해도 좋습니다.

안티알리아싱 밴딩(banding)
안티알리아싱을 하다가 일렬로 띠를 이루게 된다면 안티알리아싱 밴딩으로 봅니다. 더 자세한 설명은 밴딩 섹션을 참고하세요.

#들쑥날쑥함 (Jaggies)
들쑥날쑥함은 제대로 배치되지 않은 픽셀들이 선의 흐름을 매끄럽지 않게 했을 때 나타납니다. 또는 안티알리아싱을 먹이지 않은 선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둘쑥날쑥함은 여러가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선을 처리하는 측면에서 논의될 수 있는 것들이라 여기에서 다뤄봅니다.

선의 부위별로 길이를 조정해서 들쑥날쑥함을 조정하기

들쑥날쑥한 모양은 종종 선의 일부분이 너무 짧거나 너무 길어서 발생합니다. 선의 흐름이 갑자기 너무 튀지 않도록 선의 일부를 부드럽게 길이 조정하는 것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안티알리아싱
완전히 수평수직, 또는 45도 대각선이 아닌 선인 이상에야 선은 약간씩은 들쑥날쑥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각형 그리드 위에서 이루어지는 픽셀아트는 비스듬한 선이나 곡선을 묘사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이죠. 안티알리아싱은 이런 상황에서 대응책이 되어줍니다.

#부적절한 디더링
디더링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잘못 쓰이곤 합니다. 제일 많이 하는 실수가 디더링을 쓸데없이 너무 많이 하는 것입니다. 만약 디더링이 물체의 절반을 뒤덮고 있다면 차라리 색상을 하나 더 추가하는 게 나을 겁니다. 디더링은 그저 적당히 두 색상 사이를 연결하는 정도로만 쓰여야 합니다. 디더링 영역이 너무 넓어진다면 그 디더링 영역은 그 자체로 하나의 덩어리가 돼버릴 겁니다.

이 정도가 되어버리면 디더링이 두 색생 사이를 연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생각지도 않았던 질감을 만들어내버립니다. 디더링은 질감을 연출하는 좋은 수단이지만 그건 의도했을 때에야 좋은 것입니다. 질감 연출이 아니라 색상 전이를 돕기 위해서 디더링을 넣은 거라면 이건 제대로 된 게 아닙니다.

(왼쪽: 아니야 이건 완전 체크무늬 토끼잖여.. / 오른쪽: 이렇게 작게 토끼를 그린다면 디더링도 그만큼 절제해야 좋음)

그럼 대체 디더링을 어떻게(얼마나?) 써야 좋을까요? 그건 당신의 팔레트 색상 수에 달려있습니다... 좀더 정확히 말한다면 쓰려는 두 색상의 대비contrast가 얼마나 차이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두 색의 대비(색조hue와 명도value) 차이가 적다면 디더링이 좀더 쓰기 적합할 것입니다.

(왼쪽: 대비가 너무 큼 / 오른쪽: 적당한 대비)

...이미지 갯수제한이 10개가 맞나요.. 그래서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