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별로 안써봐서 잘 될려나 모르겠네.

일단 아미티는 노란색. 시그는 파랑색이다.

나머지는 애들 서술 보고 알아서 추측해라.

2018년 5월 20일 일요일 오후 6시.

아아~

주말 맞아서 기분 좋았는데 벌써 월요일이라니~

분명히 또 월요일에 T스핀 공부하겠지?

하긴. 저번에 테트리스 사건 이후로

테트리스 과목도 추가됬었잖아.

그래서 정말 머리가 복잡해졌어.

무엇보다 뿌요뿌요는 하드 드롭이라는 걸 거의 대부분의 룰에서 불가능한데,

그 덕분에 뿌요뿌요를 내리는 동안에 NEXT를 보면서 조금이라도 생각을 할 수 있었어.

근데 테트리스는 그런 거 없고 스페이스바만 계속 눌러야 되더라.

나 참.

뿌요뿌요하는 우리한테 테트리스를 배우라는 건

이과인 링고한테 문과도 배우라는 거랑 똑같잖아.

(실제로 2018년생 고1부터는 문이과 통합입니다.)

여튼 내일 학교가기 싫다~

학교라..

아르르!?

언제 왔지!?

안녕! 아미티, 시그?

너희들이 학교를 다니는 걸 보면서

내가 어렸을때 마도 유치원과 마도 학교에 다녔던 게 생각나네.

아, 네가 원래 살던 세계 말이야?

그때 내가 정당방위랍시고 세죠의 목을 잘랐던 흑역사가 있었지;;

!?

뭐, 다음번에 다시 살아났지만.

내가 살던 곳은 너희들이 살던 곳과는 다르게

좀 많ㅡ이 위험했으니까.

그래, 위험하긴 했지.

아, 세죠다.

어..?

저번에 계속 쫓아오다가

벌레 준다고 했을때 거절한 그 사람 아냐?

큭... 그 얘기는 꺼내지 마.

네가 그런 일을 겪었어?

기록, 스토킹에는 벌레가 답이다.

스토킹이 아니야!!

하긴, 아주 대놓고 따라왔었지.

아아아아아악!!!!

(자폭)

그리고 모두가 죽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