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술과 맨손무술의 경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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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8

점소이(112.161) 2024.05.18 13:21:32

조회 146 추천 0 댓글 7

최대한 중국무술 자료를 찾고싶었지만, 무기술 중국무술 스파링 영상이 딱히 괜찮은게 없고
무기술과 맨손무술의 관계성을 제시할만한 영상으로 다음것을 가져왔다.

https://www.youtube.com/watch?v=WfZj9TqZjY8

위 영상은 마테체라는 정글도로 스파링을 한 영상임,

저 정글도의 날길이는 17.5인치
센치미터법으로 44.54

50센치미터 가까이 되는
주력 한손검이라곤 짧고, 단검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한손검술 검리가 적용이 됨,
남은 손으로 상대방의 칼잡은 손을 봉쇄하는 전략은 자살행위가 됨
손을 보호하는 보호장치가 검에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칼을 겨누고 치고 빠져야할 거리겨누기 양상이 나옴

마테체 말고 좀더 무기다운 무기를 쓰면 어떤 양상이 나올지는 대략 감이 올것.

이번에는 같은 칼을 쓰는데, 위 영상과 차이점이라면 손잡이가 아니라 날 부분을 붙잡아서 대련해보았음

진짜로 그렇게 쓰는게 아니라, 날의 길이에 따라 대결양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여주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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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기는 스페인의 나이프 나바하인데,

아마 이정도 길이 비슷하게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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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되는 그림을 보면 대략 이정도 길이 느낌임

https://www.youtube.com/watch?v=j1m6XRUpH4E

44센치였던 날길이가 불과 9센치가 줄어들어

35센치의 칼날로 싸우는 양상에서 나타나는 것은

남은 한 손으로 상대방의 손목을 붙잡는 다던지, 손을 희생해서 막는다던지
상대방의 칼을 봉쇄하는 기법들이 적극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함
동영상 채널 코멘트에 달린것처럼, 맨손무술을 잘하는 사람에게 유리하다고 코멘트 했음

권법에서 사용하는 기법들이 날이 짧아질수록 강하게 나타난다는 것임

저 실험을 통해서 알게된 것은 날길이가

30cm~35cm 가량되는 칼싸움에는 권법기법이 적극적으로 쓰이고

그 이상으로 넘어갈경우,

도구에 특화된 기법, 무기술이 적극적으로 쓰인다는 점이었음

https://www.youtube.com/watch?v=-Un1G3ceT2E&t=205s

다만 권법 기법이 어느정도 쓰인다는 것이지, 결국에는 무기에 맞춰서 활용해야하는 비중이 압도적임

https://www.youtube.com/watch?v=7D_-oJ-96XM

이런 체급의 위력을 가진 물건이라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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