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결론적으로 더빙은 상당히 좋다
라이언 레이놀즈에 위훈 성우 연기도 늘 그랬듯이 좋았고
설가은 배우 연기도.. 아역중에선 언제부턴가 진짜 어느정도 믿고 듣는 수준까지 온거같음

2. 저 두분 캐스팅은 사실 어느정도 예상했던 부분이긴한데
장광 성우나 김보민 성우 캐스팅은 사실 좀 많이 의외였음.
장광님이야 예나 지금이나 활동은 활발하시지만 요즘 거의 중장년 연기로 익숙해져 있었는데 이런 귀여운 마스코트 캐릭터로 간만에 뵈니 더 재밌었던거 같고
반대로 김보민 성우는 개인적으로 작품으로는 많이 익숙하진 않았던 분이라 좀 더 신선했달까.. 사실 이 부분이 pd분 연출느낌 생각하면 되게 예상밖이라는 인상이긴한데 어쨌든 이런식의 캐스팅 좀 자주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
두분 다 성우분들 중에서도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진 분들이니 만큼 어느정도 홍보효과도 노린 캐스팅이었을까 싶기도 한데 여튼 너무 좋았다

3. 아빠역에 그분..은 사실 갠적인 감상으로 다른거 다 떠나서 배우랑 그렇게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었던거 같음
그렇다고 연기가 나빴냐 그건 아니라 총체적으론 무난하긴한데 그래도 좀 아쉬운 느낌
좀더 무던하고 담백한 톤의 성우분이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


4. 다좋은데 번역이 뭔가 대화 흐름상 약간 뚝뚝 끊기는 느낌인건 좀 아쉬웠달까
근데 요즘은 원문 살린다고 그러는지는 몰라도 작품마다 이런 번역들이 많은 느낌
그냥 개인적으론 그렇게 느낌. 다른 감상도 많겠지만


이외에도 아콰피나 역할 깨알같이 나온거에 김옥경성우 유지한것도 좋았고
바나나 이프나 다른배역몇개에 엄상현 성우님 목소리 들은 줄알았는데 찾아본 성우진에 없는거 보면 다른 성우분이셨나봄..ㅋㅋ 김명준님이었나
영화도 나쁘지 않으니 한번쯤 관람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