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추반 + 대탈출 전시즌 5번씩은 정주행 한 입장에서

이번시즌이 지난 시즌들에 비해서 아쉬운 점도 있고, 좋은 점도 있음

근데 뭐 어쩌니 저쩌니 해봤자 푸념이고 나한태 여추반은  차선책도 없는 최선책이라 감사하면서 볼 뿐임.

근데 딱 하나,
다른 거 다 차치하고 딱 한가지 아예 쉴드 칠 수가 없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 npc임.

시즌 1 순진무구 김정호부터, 건망증 민정음

시즌 2 저 사람은 말고눈 저 역할을 할 사람이 없다 느꼈던 이두근까지

캐릭터 설정부터, 연기 자체가 몰입을 헤친 적이 없다.

개인적으로 있었다면 시즌 2의 교감정도?



근데 이번시즌은 그냥 npc들 싹 전멸임

특히 담임으로 나온 그 유튜버는 출연자들 바라보면서 대사칠 때

‘제발 정해진 노선 외의 질문은 하지말아주라....’ 하는 느낌으로

할당 된 대사만 빠르게 치고나오려는 느낌 그 자체인데다,

빌런이 결국 누구든간에 그 캐릭터가 매력적인 빌런이기 이전에

매력적인 캐릭터여야 서사가 쌓여 폭발할텐데,

결국 결말이 나와도 그냥 그런 이야기였구나~
하는 수준에서 끝날 것 같다.

종대는 엉덩이에 종기가 대짜로 나서 종댄가 왜 이렇게 안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