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병에서 5년차까지 하고 결혼해서 와이프 따라 광역시 옴. 

소방 준비중이라 병행하려고 11월부터 요양 다님. 환자수는 150명 내외.

ㅈㄴ 편하긴한데 ㅈ같은게 많기도 함.

1. 병원이 아니라 보호시설 느낌

환자들 파악 쭉 해보면 치료가 필요해서 왔다기 보단 누군가 봐줘야할 필요성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임

그래서 간호라고 해봐야 밥잘먹고 똥싸는지 정도만 보면 된다.

2. 체계가 없다.

대병에서 5년 굴렀으니까 바로 일할수 있죠? 이지랄하더니 이틀 배우고 업무 투입함. 

이것저것 물어보면 사람마다 다 말이 다름 ㅋㅋ 그래서 내 ㅈ대로 해도 아무도 뭐라 안함.

3. 병바병

나는 비교적 안정병동에 있어서 환자들 해줄게 없는데 중환병동가면 솔직히 이 돈 받고 왜 이정도 업무를 하는지 이해가 안감

최소 30은 더 줘야 할거같음. 간간히 옵타도 하고 환자 욕창도 심하고 보호자 컴플레인도 많고? 

요양병원 생각중인 간붕이들은 잘알아보고 가는걸 추천함. 대병만큼 ㅈ같을수있음.

4. 조무사 입김이 ㅈㄴ 쌔다

널스들은 대부분 앉아서 이것저것하고 액팅을 보통 조무사들이 하는데 머릿수가 조무사들이 압도적으로 많음 1:5정도?

그래서 조무사들이 힘들다 뭐다하면 바로바로 바뀌더라 ㅋㅋㅋㅋ 드센 조무사들도 많고 

5. 병원이 개 어수선하다.

이건 내 병원만 그런걸수도있는데. 방마다 간병사들이 한 명씩 있음. 근데 이 간병사들이 런을 잘침

6개월 동안 바뀐 간병사만 구라안치고 20명이 넘음. 이 간병사들 95%가 외국인김. 조선족이나 고려족. 러시안들도 있고 ㅋㅋㅋ

말도안통하는 사람들 좀만 힘들면 런침. 뭐만하면 낙상사고 일어남. 맨날 기계 고장남ㅋㅋㅋㅋㅋ

흔히 말하는 ㅈ소기업이라면 이런데를 말하는걸까? 싶기도 함. 그래서 업무 집중이 힘들때가 있음(집중할것도 없긴해) 

그외에도 뭐 존나게 많긴해... 

근데 제일 좋은건 출근 부담이 없음. 대병다닐때는 5년차가 되어도 출근전에 늘 긴장했는데 

이젠 긴장이랄게 없음 그냥 출근해. 아무생각없이 다니긴 좋은거 같음. 

월급은 짜.. 3200이상 못준다더라 ㅋㅋㅋ 아무생각없이 다니긴 참 좋다. 

요양말고 척관쪽은 어떨라나모르겠네.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