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때야 환경이나 그냥 시기상 그런가 이런일이 생기는구나 싶었는데

성인되고나니 별다른 원인 없이도 정신적인 문제가 점점 커져가는걸 느끼고 있어

유전 문제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찝어서 말하기는 좀 그렇고 딱히 가족들 보면 나만큼 심한 사람은 없긴 한데 외가나 친가나 정신적 문제 있는게 다 나한테 들어온거같음

친가쪽 중독(알콜, 도박), 공황이랑 품행같은 문제랑

외가쪽 자살충동/우울증 전부 합쳐진 결과가 나같다는 생각은 듬...

이유없이 정신이 점점 맛탱이가니 이건 이거대로 이상하고 미쳐가는거같아서 이상하다

공황에 강박에 조울에 망상에 그냥 갈수록 이유없이 증상이 늘어만 간다

지금이야 내가 병식이 있으니 그냥저냥 밀어나가지만 이러다 진짜 한번 줄 놔버리면 정신병자의 선을 넘어버리는거 아닐까 싶어 무섭다

애초에 이런 생각을 하고 글을쓰는것 자체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건 알고는 있지만

아니 애초에 내가 문제가 있으니 정신이 맛탱이가는게 당연하다! 이런 사고를 가지고 있는거 자체가 문제라 점점 심해지는건 아닌지

간단하게 말하자면 내가 내 생각을 바꿀수 있는 능력이 없다.

'다른 사람이 써준 댓글' 이거라도 있어야 내가 어떻게든 좀 편하게 지금 들어오는 좆같은 오만 잡생각을 떨칠 수 있을거같아'

3줄요약

개소리고

괜찮다는 말

/ 그거 그냥 뇌속 망상이니 씹어 댓글만 달아주라....

요즘 말도 안되는 강박때문에 누구한테 허락 못맡으면 뭘 할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