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맨날 매운 음식만 먹을 수는 없는 노릇..

감성도 챙길 겸, 노킬존 + 원거리는 장궁만 쓰는 장궁 림월드를 시작하기로 했다

쉽냐고 묻는다면? 글쎄라고 대답할 수 있겠다..

사실 이미 3지구가 터졌기 때문이다 ㅋㅋㅋ

정확하게는 준비 소홀로 인한 패배라, 정착민 몇 명 죽고 다시 해버린 게 컸다

장궁하면 부족 아니겠어?

중세 기술부터 연구속도 패널티를 입으며, 매우 조금의 연구만 된 체로 시작하기에, 생각보다 쉽지 않은 시나리오다

심지어 영양실조를 달 확률이 제법 있으며, 밥이 보다시피 매우 적어 식량난에 처하게 된다

부족 아한대림 같은 곳을 가면 끔찍한 식량난과 추위에 얼어 죽는 꼴을 쉽게 볼 수 있으니, 심심하다면 고고!

랜디 혈전 철인

의외로 무난한 난이도이지만, 멋모르고 하면 두들겨 맞기 좋은 난이도기도 하다

이데올로기 가르침은 대충 이런데, 전설 장궁없으면 후반에 딜이 안 나올 건 분명하니, 인간 우월을 데려가기로 했다

그리고 이번 연재의 핵심

장궁만으로 적을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적보다 많은 수의 장궁을 쏜다

유물도 전부 장궁

우린 고결한 원시 무기를 쓴다!

시작 상태 꼬라지 ㅋㅋ

메카노이드에게 탈탈 털려 도망간 부족민이라는 설정이다

어떻게 시작 포켓몬이 폭탄쥐 ㅋㅋㅋㅋㅋㅋ

바로 떠나보내자

지구 터짐의 원인은 연구가 조오오온나 느려서 방어구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당장 악마가닥 연구로 스타트를 들어간다

아직은 막사지만, 점점 이쁘게 지어줄 생각이다..

일단 석재 연구가 끝나면 말이지..

나무집은 탄집과 탈집만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도록!

부족민은 영혼 나무에서 명상을 하는 거로 잔디를 얻을 수 있고,

잔디가 20개 모이면 초능력을 준다

마음만 먹으면 초반에 5초능력자를 모아서 갈 수도 있는데

너무 목매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첫 쌀..

드디어 식량난에 조금 벗어나고,

악마가닥도 끝났다

습격자는 둘

아직은 덫이 우세

ㅅㅂ ㅋㅋ 총은 반칙이지

왔다갔다하면서 덫으로 유도해주고, 컷

최고급 장궁을 위해 미리미리 생산 전문가를 임명하는 모습이다

배고픈 시라소니 ㅅㅂ놈이 우리 정착민을 뜯어먹으려 들었다

여기서 어디 하나 날아갔으면 겜할맛이 뚝뚝이었겠지..

노킬존 플레이할때 주의할 점 중 하나가, 육식동물들이다...

미리 제거하지 않으면, 나중에 당신 아이의 머리가 사라지는 일도 종종 생긴다

슬슬 늘어나는 적..

감성적으로 하다보면, 기지가치 조절이 잘 안되니까, 적도 무척 늘어난다

장궁은 준비됐으나, 리볼버랑 겨우 3차이나는 무기로 카이팅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비가 덜 왔으면 나았으려나 싶으면서도, 일시 후퇴

남은 적은 덫을 이용해 킬

바로 직전 악마가닥 수확이 끝나고, 들이닥친 한파

다행이다.. 악마가닥 날아갈 뻔

눈 오면 이쁜데, 부족민은 힘들다

독감 ㅋㅋ

견뎌! ㅅㅂ ㅋㅋㅋ

ㅋㅋㅋㅋㅋ 박격포 ㅎㅇ

장궁맨으로 박격포를 상대하는 법?

그런 거 없고 정충창으로 센티 치우고, 포탑 배낭으로 어그로 끈 새, 남은 적을 처리했다

차지랜스 한 방에 몸통 날아갈 뻔 ㅋㅋㅋㅋ

부족민은 방탄 뚫는 것도 한참이라 스치면 치명타다..

북치기 놀이

사람이 늘어나니 좀 커엽다

행사하면 50퍼 확률로 합류가 뜨는 거라, 행사수 대비 인원이 잘 안 모였다

떨어진 정신교란기는 부족민 잔뜩 보내서 부수고 ㅌㅌㅌ

귀하디 귀한 부활혈청!?

와 이건 못 참지

가지고 있는 약초가 부족할 거 같은데, 일단 받고 생각하기로 했다..

처음대비 많이 발전한 기지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