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1 유니버설 뮤직 재팬 발표

https://www.universal-music.co.jp/press-releases/2022-11-1/

<시이나 링고 오피셜·리믹스 앨범 발매 연기에 관한 경위와 사죄>

11월 30일에 발매를 예정하고 있던 시이나 링고 오피셜·리믹스 앨범 「백약지장(百薬の長)」【UNIVERSAL MUSIC STORE 한정반】 특전 상품의 내용에 대해 많은 여러분으로부터 의견을 받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당사는 해당 상품의 특전 굿즈 디자인 개정 및 발매 연기를 10월 18일에 발표했습니다.

다시 한번 헬프마크를 이용하시는 여러분, 보급에 힘쓰고 계신 여러분께 불안하고 불쾌한 경험을 하게 해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사는 그 이후에도 많은 의견·문의를 받고 있는 것을 무겁게 받아들여 이번 건의 경위 및 향후의 대응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해당 상품은 유니버설 뮤직이 독자적으로 기획을 입안하고 제작, 그리고 발매를 당사의 책임·관리하에 진행하고 있던 작품입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UNIVERSAL MUSIC STORE 한정반】의 특전 굿즈는 시이나 링고 본인이 참가·감수한 제작물이 아닙니다. 내용 및 디자인은 어디까지나 당사가 기획 및 검토한 것입니다.

당사는 해당 디자인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법령 확인을 포함한 각종 체크가 미흡했습니다. 이렇게 소홀했던 가운데 해당 내용이 문제 요소를 내포하지 않았다는 잘못된 인식하에 제작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런 경위는 본 굿즈가 아티스트 자신의 제안에 따른 디자인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을 낳아 버림으로써 시이나 링고의 창의성과 신념을 훼손하는 사태를 야기하고 말았습니다. 시이나 링고 씨, 본 작품에 참여해 주신 아티스트, 스태프분들, 그리고 팬 여러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번 사태는 당사의 법령 준수/윤리 인식이 부족한 결과이며, 이 사실을 깊이 반성하고, 당사는 이번 사태를 일으킨 원인·책임을 제공했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본 건에 관해서, 많은 여러분의 의견, 그리고 일본 적십자사 및 도쿄도 복지 보건국으로부터 지도를 받은 것을 무겁게 받아들여 향후에는 제작물에 대한 체크 시스템 및 사원들의 법령 준수/윤리 교육에 대해서도 다시 재검토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