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아닌 광고가 될 수도 있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근데 어차피 써본 사람은 다 써본것들이라... 아몰랑ㅋ

이번 글에서는 멀티용 하강기를 주로 다룰거 같습니다.

뭐 멀티용이라고 해놨지만 결국 제일 비싼 것들입네다
왜 그 이 구멍은 어디쓰는 구멍인고 하는 것들
외벽만 탈거면 절대 볼일 없을 수도 있는 그것들

1.페츨 리버쏘

뭔가 기대했지만 뭘 기대한건지는 잘...
가격도 비싸 그렇다고 뭐가 특출난 것도 아니고
리버쏘 리버쏘 신나는 노래를 부르긴 하지만 그 리듬에 다른 장비를 얹어도 등반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그래도 멀티 후등 빌레이에서는 굴곡진 바디 덕분에 줄 풀어주기가 좀 편하다.


2.블랙다이아몬드 ATC 가이드

페츨이나 블다나...
카라비너 구멍이 리버소보단 커서..그게 좀 더 다행


3.트랑고 무어

라떼는....말이다....8자 하강기루두...다 했어 이눔들아..!!
가성비 좋고...뭐 트랑고는 가성비의 트랑고지
동아리를 이끄는 입장에선 싸게 사서 장비를 보충하기 좋았음


4.그리벨...어...장수 풍뎅이?

아니 모델명도 모르냐고 타박할거 같긴 한데 딱 보면 ㄹㅇ 장수풍뎅이임 진짜
암튼 뿔에다가 줄을 걸어서 하강시에는 한번더 프릭션을 주고 뭐 하강중 제동 뭐..뭐...
메뉴얼대로 숙지하면 맥가이버칼이지만 하네스 옆구리에 연장 다 달고 있는데 굳이...?
하지만 튼튼하고 간지났다. 발열방지를 위한 사이드의 타공이 포인트


5.클라이밍 테크놀로지 비업

인생 하강기1 이건 진짜 내 인생을 걸고 말할 수 있다.
사용가능한 자일 굵기 폭도 넓고 다른 놈들보다 카라비너 구멍도 크다
아니 아예 카라비너 구멍이 몸체다 진짜 최고임 이거 뭘 걸어도 된다는 안도감에 나도 모르게 눈물을 훔쳤던 형수길의 2피치가 아련하게 떠오른다. 다른 애들에 비해서 작고 콤팩트 하다
하지만 뭐 그냥 일자식 바디라 줄 빼줄때는 좀.. 힘들다
작은 구멍에 슬링을 필수로 걸어놔야 줄주기가 편할 듯

6.DMM 튜브 하강기

모델명 기억 안나고 현재 쓰는 거임
얘도 카라비너 구멍이 커서 편하다. 리버소 처럼 굴곡이 져있어서 자동확보기처럼 딱 맞물려서 제동을 먹기도 하고
....? 내가 좋아하는거 두개가 모였는데 왜 인생 하강기가 아니지

아 존나 비쌌구나 참


7.에들리드 메가줄

가볍다. 확실하다 구리고 개뜨겁다
오타아님 구리고 개뜨겁다 맞음
ㄹㅇ 대체 왜 재질이 그모양인지 60자 하강 하고나면 하강기에다 고디를 궈먹어도 될만큼 뜨거움

스포츠용은 또 괜찮은거 같은디... 알다가도 모를놈들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