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쟁 시나리오의 상황이다 프로이센의 동맹은 혐성국, 그리고 몇안되는 우리의 깜찍이 친구 브라운 슈바이크가 함께하고 있다.

적국은 프랑스, 오스트리아, 러시아 3대열강 + 깍두기 작센

실제 역사에서는 러시아의 표햄이 프리드리히 대왕의 전우애에 눈이 멀어 다 퍼줘서 구사일생 할 수 있었지만

윾은 1444이후는 신경을 안쓰는 게임이기 때문에 그런 이벤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건 상관없다 나는 미래치트지식 무쌍 루아녹스이기때문에 러시아군까지 "철저히" 박살내줄 생각이다.

첫번째는 계층 특권이다 이미 절머주의 시대라 정상적인 플레이라면 특권을 다빼겠지만 지금 당장 죽게생겼는데 알빠노?

감자대왕님은 명군이기때문에 내가 전쟁만 이겨주면 알아서 계몽주의 쇼를 하든 뭘 하든 특권은 다 뺄수있을꺼임

대충 조언자 비용감소하고 전투에 도움되는 특권 + 돈되는 특권으로 다 박았다. 군포하나 넣을까도 싶었는데 직할지 조세 딸리는게 더 클것같아서 걍 안했다.

두번째는 정책 우리 대왕님이 정복만 하느라 바쁘셔서 행정은 그냥 내평겨 두셨다. 대충 조세주는 결정 다 해주고 전투관련 정책으로 넣어주자

나는 포병전투력하고 규율, 전피 감소 정도 줬음

미션은 프로이센 미션 브라덴 미션이 아닌게 좀 의외였다. 1444 이후 시나리오는 처음해보는데

대충 으흐흐 마이스터가 파탄난 재정을 복구한다는 설정인것 같다. 힘들겠는걸 보상은 별볼일 없으니 신경쓰지말자

아무래도 대왕님은 편제짜는 능력은 이 루아녹스보다 부족한것 같다. 절대주의 시대 0포병 편제다 이미 해고해버린 자이틀리츠에게 바치는 레퀴엠이였겠지만 포병이 주화력인 절대주의에서 이 편제로는 힘들다 육군 한계도 꽉꽉채워놓은 상태니까 기병 3마리 정도는 해산해주자 어짜피 전문성 100퍼라 인력 돌려줌

그리고 포병수가 좀 딸리는것 같으니까 찔끔 뽑아주자 이정도만 뽑아도 6사격인 대왕님이 캐리해주실거임

마지막으로 조언가 사기나 규율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운이없게도 뜨지않았다. 아쉬운데로 

신병모집완화 + 모집장교 투배럭 언럭키 러시아 메타로 가기로함

포인트는 군포집중

이제 대충 기본적인 세팅은 끝났다 전쟁은 걸리거나 걸필요없이 시작 시점부터 걸려있기 떄문에 바로 싸우러가면되지만.

어려운 전쟁인 만큼 대전략이 필요하다 근데 어짜피 프리드리히가 한거하고 비슷하게 갈수밖에없음 

1. 작센을 빠르게 전쟁에서 이탈시킨다.

2. 대왕과 왕자의 기동성을 이용해서 최대한 각개격파로 짤라먹기

3. 이를 반복해서 압도적 교환비 + 전멸 판정에 의한 전피누적으로 이탈시킨후

4. 마지막으로 너덜너덜해진 오스트리아의 항복을 받아낸다.

대충 이런 전략임 시작하자마자 아군 바로 밑에 작센군이 먹기좋게 기다리고 있음.

드레스덴에서 기습당한 작센군은 비명횡사해버렸다.

그에비해 우리군의 피해는 단 1417명 굉장한 성과다 작센군의 병력은 삭제되었기때문에 이제 전피를 올려 화이트피스를 기다리기만 하면 될것같다.

첫번쨰 대전략을 이렇게 쉽게 완수하다니 이거 굉장히 쉬운 전쟁이 될것같은데?

?

"프리드리히 내가 시베리아에 있을 때 유럽에서 싸웠을뿐인 범부여ㅡ"

"아빠도 프리드리히를 정말로 사랑한단다 그것만큼은 맹세컨데 사실이야..."

"안녕..."

"루아녹스?"

"프리드리히..."

다음화가 있을수도 없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