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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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5단계 뚫렸으니 바로 올려주자

정부청사는 미리미리 지어놓고

그나저나 사립학교 + 의무교육이라니 이 무슨 끔찍한 혼종

의무를 위해 돈을 내라!

영국 서아프리카에 내전이 터졌는데

간만에 영국이 특약을 배풀어주니 받아준다

부대에 호화 보급 쓸 수 있는 군사 통계가 연구됐다

다음 연구는 증권투자회사

갑자기 수지 적자나고 무역로 끊길 때마다 보면 시장 접근성이랑 항로 효율 ㅈ박아서 그렇더라

러시아 시장에서 브라질로 이어지는 항로가 페르시아에서 시작하는데,

관리를 어떻게 하는건지 시장 접근성 100%를 찍은 적이 없음

여기 계속 있다간 슬라브 미소녀들로 브라질 인종개량하기 전에 경제가 먼저 파탄나게 생겼다

이렇게 된 이상 독자시장이다

1900년 11월 9일, 새로운 세기의 목표는 '스스로 서는 열강'

브라질을 추축으로 한 경제 블록의 맹주로, 세계 무대에 당당히 서는 거다

그럼 잘있어라 러시아!

독자 시장이어야 뜨는 브라질 플랜테이션 일지

그리고

탈퇴와 동시에 수축하는 금 보유고 규모

투입 상품 품귀

꼬라박는 수입 -165K

어서 이 공황을 수습해야 한다!

옛 주인님이었던 포르투갈에게 옛 식민지였던 브라질이 관세 동맹 요청

이미 들고 있는 특약이 있어서 스무스하게 수락

하루아침에 러시아 관세 동맹을 뛰쳐나가서 생긴 시장 충격은

역시 러시아와의 무역으로 땜질할 수 밖에 없다

러시아 종속국에서 터진 반란 진압에 무역 협정 조건으로 참전

무역 협정이 성사되자마자 겨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과거의 사소한 앙금은 잊고 우리 다시 잘 해봅시다 ㅎㅎ......

"우리 슬라브 친구들을 위하여 건배!"

"남미 친구들을 위하여 건배!"

(짠ㅡ)

그리고 그동안 브라질이 쌓은 위신은

열강으로 발돋움하여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기에 충분했다

위신 1점 모자라서 중견국 추락하던 그 찐따같던 브라질이 맞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브라질의 절친인 아메리카 연방(구 페루-볼리비아)도

특약으로 꼬드겨서 브라질 시장에 편입할 수 있었다

이로써 남미를 거의 석권하다시피 하게 된 브라질 시장

브라질-아메리카 연방 관계는 군사 동맹을 넘어서 시장까지 공유하는 운명 공동체로

사실상 가족이라고 봐도 무방한 관계가 되었다

"우리의 히스페닉 형제들을 위하여 건배!"

"우리의 루시타닉 형제들을 위하여 건배!"

(짠ㅡ)

기술 전파로 협동조합주의가 들어왔는데

이미 천주교회는 오래전에 소외......

같은 노예 무역 국가인 미연합국과도 무역 협정 On

"목화 농장의 번영을 위하여 건배!"

"커피 농장의 풍작을 위하여 건배!"

(서빙한 노예는 연회가 끝나고 지주들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경제 자립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는데

그 성과를 재분배할 노동조합이 전혀 못 크고 있다

몇 년째 후원을 박아도 제자리 걸음이고

전에 고용했던 사민주의 노조 선동가도 죽어버렸음

그래서 새 노조 선동가를 영입했다

뜨거운 사랑(경애: 125)을 받는 개혁론자 노조 선동가

독일인 '콘라트 마네케'

그리고 생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감세를 한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부자들도 함께 감세되는거라 별 의미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증권투자회사가 연구됐다

다음 연구는 공압식 공구

브라질에겐 이 기술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리고 새로운 세기를 기념하여 만국박람회를 열어보자

열강으로 당당하게 선 브라질의 놀라운 발전상을 세계에 보여줄 때가 왔다

Expo

고수가

될 거야!

만국박람회 이벤트 1호

만국박람회 개최 소식에 제일 먼저 반발하는 건 역시 지주 세력들이다

그저 북적거리고 시끄러운 게 싫은 꼰대들

그렇게 싫으면 장원에 짜져서 나오지 마쇼

노예들이랑 인구 증산 운동이나 해라

만국박람회 이벤트 2호

분명 누구나 볼 수 있게끔 개방된 전리품인데 거기서 요금을 징수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우린 탐험에서 찾은 것도 없고, 기술도 서구 열강에 비하면 변변찮아서

인상이라도 좋아야 한다고

다 나가 장사꾼 새끼들아

기념품은 조금 과시적인 걸로 만들어도 좋겠지

입체경 카드로 박람회의 추억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하는 거야

근데 우린 탐험에서 찾은 것도 없고

기술도 서구 열강에 비하면 변변찮은데

뭘 테마로 만국박람회를 열어야 하지......?

...... 노예제도?

노예 박람회??

1월 1일에 맞춰 아메리카 인구 증진 버튼을 눌러줬다

근데 대규모 이민 한 번 받겠다고 권위 -10%, 영향력 -25%씩 깎는 거 되게 비효율적인 거 같애

그리고 공압식 공구 연구 완료

석유 발견에 필수적이다

다음 연구는 플라스틱

브라질에겐 공압식 공구 기술이 더 특별하다고 했는데

바로, 구세주 그리스도=상을 건설하는 선행 조건이기 때문

천주교회로부터 건설 헌금도 받고 이해 집단 보너스도 받을 수 있다

까짓거, 합시다!!

기존 노조 지도자가 은퇴하고

고용한지 얼마 안 된 노조 선동가도 사망하고

뒤를 이어, 풍자 신문으로 브라질 경제의 근간인 노예제도를 비웃었던 '루이스 가마'도 노예제 철폐를 못 보고 눈을 감았다

노예제 폐지 운동을 주도하던 삼인방 중 두 명이나 보름 사이에 세상을 떠났다

우연인가? 당연히 우연이지...... 우린 비밀경찰 같은 거 안 씀......

남아있는 노예제 폐지 운동가는 단 한 명

그런데 넌 브라질계도 아니면서(아프리카계 미국) 왜 브라질 노예 해방하라 마라냐?

목화밭으로 돌아가라

그렇게 노예제 폐지 운동은 순식간에 사그라들었다

나팔수가 없어지자마자 와해될만큼 엉성한 정치 운동이었다니

마따크......! 생각 없이 유행만 따르는 대중의 심리란

마지막 노예제 폐지론자를 목화밭으로 돌려보내고

그 미국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나 봤더나,

수도인 워싱턴 D.C가 미연합국 때문에 고립되어 시장 전체가 고립되고

결국 주 단위의 지방분권 경제로 회귀하면서 GDP와 세수가 파탄나버린 모양이다

속보) 미국, 부도 선언

좀 괴롭혀볼까?

공중화장실이 공중 위생에 악영향을 준다는 지주들

아니, 진짜 똥 퍼다가 밭에 뿌리던 중세식 사고를 아직도 하고 있는건가

도대체 무슨 세상에 살고 계신겁니까......

박람회는 잠시 뒤로하고 병신 그링고의 처형식이 있겠습니다

역사적으로 루시타닉계 커뮤니티가 형성 되어있는 폴리머스, 뉴포트, 뉴어크 항구에 조약항 개시

뉴잉글랜드도 해방해주고

전쟁 배상금은 덤

마침 우리가 스칸디나비아랑 손 잡고 혁명파랑 싸우는 중이라 스칸디나비아 영토에 주둔할 수 있으니

북해 본부로 가는 척, 미국 앞바다에 접근해주고

기습 상륙으로 대충 점령해주면 된다

병신 그링고들이 병력을 전부 워싱턴 D.C에 꼴아박아놔서 북부 상륙을 막지도 못한다

아무도 막는 이가 없으니

행군하다 농장이 보이면 뺏어 먹고, 민가가 보이면 불태우고, 여자가 보이면 겁탈하고, 상점이 보이면 털면서 전진하자

정령신앙 믿는 식민지 출신 흑인 병사에게 첫경험을 빼앗기는 개신교 백인 소녀라니 개꼴린다아앗

탈탈 털리고 병신이 되어버린 미국

결국 모든 조건을 수용하며 평협을 맺게 되었다

미국에게 받는 전쟁 배상금

단돈 2.63K!!

진짜 거지새끼였네 이거

브라질에서 은행 하나 털어도 이것보단 많이 나오겠다

기껏 헬-미국에서 독립을 선사해줬는데도 못 살겠다며 뛰쳐나오는 양키들

아메리칸 드림이란 미국이 아니라 남아메리카를 의미하는 것......

미국이랑 전쟁하는 사이에 구세주 그리스도=상이 완공되었다

브라질의 영원한 상징이 될 것이야

1905년, 히우 지 자네이루의 야경

그리스도께서 브라질의 번영을 지켜보시는 듯 하다

그리고, 그리스도=상의 축성을 받아 천주교회가 소외를 탈출,

권위와 출산율 버프를 두르고 정계에 복귀하였다

도-모 그리스도=상. 실제 신성한 아트모스피어!!

정부 정통성을 깨진 하지만 천주교회를 정부에 넣고

협동조합주의 이념을 타서 규제 기관을 제정 시작하자

노동자 권리 박탈 법에 숨겨진 효과로 노동조합 인구 유치 -50%가 붙어있기 때문에

노조를 키우고 부를 재분배하려면 반드시 무찔러야하는 수문장이다

그리고 플라스틱 연구 완료

다음 연구는 석탄 화력 발전을 해금해주는 증기 터빈으로 가자

영국령 인도에서 반란이 터졌는데

타림 분지 똥땅을 댓가로 참전할 수 있길래 일단 받아줬다

물론 받자마자 쨀 생각임

박람회에 배운 사람들이 몰려와서 폭도가 된다고......

근대? 교육?이란 걸 받은 사람들이라는데...... 몰?루겠어......

자유는 예속...... 무지는 힘...... 우우 뜌땨이......

농노제...... 꿍얼꿍얼...... 뜌땨땨땨땨땨......

망상은 지평ㅋㅋㅋㅋ

근데 이 꼬라지를 보면 지주 말도 일리가 있?을지도??

영국-인도 전쟁이 시작되자

중국 내륙의 타림 분지가 내게 넘어왔다

그럼 수고!

히우 지 자네이루에서의 전언) "브라질은 공사다망하여 병력을 파병할 수 없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림."

청나라에 넘기려니까 받지도 않더라

원래 누구 땅이었는지도 잊었다 이건가??????

만국박람회를 1년도 채 안 남겨둔 중대한 시기에 겹친 총선 시즌

지주 지도자 '프루덴테 데 모라이스'가 막후에서 뭔가를 해서 큰 이익을 얻었나보다

금 보유고랑 대출 이자 버프는 조또 쓸모 없으니, 보수당이 표를 좀 더 받아도 되겠지

어차피 자유시민당이 과반 석권하는 건 당연한 이야기고

지주가 다시 권세로 올라오긴 했지만

이주 유치 보너스 +20%를 주는 갓 지주님들이시다

모셔라

괜찮아 괜찮아

규제 기관 제정도 어떻게든 최종 단계까지 왔고

만국박람회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질서 통제 잘했고, 잡상인 바가지상인 다 쫓아냈고, 화장실도 충분히 설치했고, 기념품도 꽤 잘 팔았다

단체로 압사당했다든가, 과자 한 봉지에 50£를 받았다든가, 밀집된 군중들 사이에서 설사똥을 지렸다든가 하는 얘기는 없었으니 아마 잘한거겠지

1907 브라질 만국박람회에서 우리 브라질은 '노예제와 문명화 사명'이라는 주제로 문화 전시와 인종 동물원, 노예 시장 체험 부스를 열었다

이것은 브라질의 노예들에 대해 조사한 신뢰할만한 통계 자료다

브라질 인구의 최하층을 형성하고 있는 노예들도 빈곤할 지언정 끼니를 걱정하는 이는 없었고

브라질 평균에 근접한 생활 수준을 누리는 이들도 적잖게 있었다

반면 암흑의 땅 아프리카에 남겨진 흑인들은 굶주림과 질병, 갈증, 맹수의 위협에 시달리며 하루 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이 불쌍한 니그로이드들은 백인의 온정적인 보살핌 없이는 개화될 수 없는 존재들이다

그런데 열강의 식민지에서 살아가는 흑인들은 어떠한가

현지의 노동력으로 착취되며, 최소한의 생계만 유지한 채 목숨만 붙이고 있을 뿐이다

흑인의 행복은 저주받은 대륙 아프리카를 벗어나야만 찾을 수 있는 것

그러므로, 브라질의 노예제도는 야만적인 구시대의 잔재가 아니라

'브라질식 문명화 사명'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겠다!!!

외국인들에게 개방한 인종 동물원과 노예 시장 체험도 호평 일색이었으니

브라질은 진면목을 다한 것이다

2년에 걸쳐서 규제 기관도 제정되었다

마침내 노동자들을 위한 첫 번째 법안이 탄생한 것

이제 겨우 첫 걸음일 뿐이다

근로자 보호법! 누진세! 이것저것 아무튼 보장하라!!!

선진적인!! 브라질의 법률을 보며 이번 편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