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지속적인 이얼싼쓰 방어는 무리였는지 북부 한국(북한) 일부 지역이 돌파당하면서 청군(중국군)이 점유하게 되었다.

결국 전쟁 실책이 발생하자 귀신같이 떨어지는 농업당(농민없음) 지지율.

이에 정계퇴출 당한 양반들이 다시금 복귀하면서 세력을 키운 보수당파가 다시 떡상하고 있다.

선거가 맞물려있자 강행돌파를 시도하는 청군.

하지만 단기전이었다면 모를까 장기전이라면 테크 차이로 인해 자국 피해만 커질뿐, 청 측이 추가 증원군을 소환했지만 결국 재정비한 한국군이 이를 역돌파하면서 전황은 바뀌게 된다.

... 어?

아니 씹

몆십년만에 정계복귀 했는데 이번엔 당수 급사엔딩 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지랄났다 정치판!

전승보고를 올리던 홍집이가 죽으면서 보수당에 꽤 큰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병대는 베이징에 기습침투해 '이화원 불장난 대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

...

???

뭐지?

는 우리가 아니고 프랑스군이었다...

사실 얘네 만주 외교전 걸렸을때 광서 뜯을라고 살포시 외교전 걸어놨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좆좆좆

베이징 격파당하자 청 주력군 다 빠지면서 잔챙이 만주군만 남은 상황.

와중에 홍집이 죽으면서 인기몰이도 못하고 전선도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보수당 지지율은 다시 내리막길을 걸어 이번 선거에서도 참패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자유당 지지율 언저리까지 도달한 정도?

하지만 내각 개편을 원한다해도, 할려면 다시 녹지주 합류시켜야 해서 못하는 중

도시에 산다는 놈들이 농업당은 대체 왜 지지해가지고...

게다가 소시민들이 다시금 선거에서 이겼단들 그 들 앞엔 전쟁이라는 난관이 놓여져 있었다.

전선에 역병이 퍼지면서 총상보다 질병에 의한 사상자 수가 늘어나자 전쟁에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

그렇다면... 빨리 끝내야겠지?

북경런은 프랑스 때문에 못하니까 산동에서 치고 올라가기 ㄱㄱ

슥-삭

타이밍 좋게 프랑스군이 베이징에서 철수했으니 산동 먹고 빠르게 올라가주자

늘 예측 불가한 전투가 이어지는 만큼 군산 복합산업도 요동치기를 반복하면서 기회를 노리는 자본가들의 주도로 증권투자회사가 설립되면서 거대한 주식 붐이 일어났다.

때문에 수많은 희노애락이 반도를 집어삼킨 상황.

무적황군이 이길거니까... 무기관련 테마주 사면 분명 떡상하겠지?

떡상각! 떡상각! 떡상각!!

...

(주가 떨어지는 소리)

산동 점거완료.

증원군 오기전에 빨리 북경으로 올라가자

예상보다 빠르게 도착한 청군...

하지만 재빠르게 도착한 브루나이 군대가 이들을 방어하면서 산동은 무사히 지켜낼 수 있었다.

갓슬람

심지어 신형무기 개틀링이 일선부대에 배치되면서 팔기군은 영락없이 쓸려나갔고

결국 청은 다시금 전비를 지불하게 되고만다...

또한 산동마저 조차지로 뱉어내면서 북양함대들은 결국 나가리.

하지만 청과의 전쟁이 끝난들 또다른 전쟁이 남아있으니 그 것은 바로 녹지주 기득권과의 전쟁이다.

광무사화 이래 추방된 양반들의 자리를 이들이 매꾸면서 막대한 부와 영향력을 얻었고, 황제가 이를 제지하려드니 여러 선동가들을 고용해 다시 정계진출을 노리고 있다.

...

라고 하는데 좋은 수 없을까요

글쎄

...

딸깍딸깍

정치 진짜 더럽게 한다;

꼬우면 황제하셈 ㅋㅋ

한번 만들어 본 정당 계보도.

노동자 정계진출은 게임 막바지에나 가능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