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법궁이었던 만월대에서 대관식 장소를 따로 만들정도로 불교와 고려는 떼놓을레야 떼놓을 수 없는 포지션임

고려시대에 국왕이 보살계를 받던 이 행사는 덕종 원년(1032) 6월에 처음으로 열렸는데, 이후의 역대 왕들이 거의 한 차례 이상 보살계를 받아≪고려사≫에는 60여 회의 보살계도량 설행기사를 남기고 있다. 정종은 재위 13년 동안에 한 차례 보살계를 받았으나, 문종은 재위 37년 동안에 모두 5회, 예종은 재위 18년 동안에 모두 7회 보살계를 받고 있다. 특히 인종은 재위 25년 동안에 모두 16회에 걸쳐 보살계를 받았으며, 의종은 8회, 명종은 6회 보살계를 받았고, 공민왕 원년 6월의 보살계도량을 마지막으로 하여 그 이후에는 보이지 않는다.

당장 왕사니 종정이니 뽑던 것도 왕실 휘하에 하나의 종교로 묶어서 국가 통합 의지를 나타낼려고 하는것도 있지만 새로운 왕 즉위시에

대관식을 누가 해주느냐에 따라 각 종파마다 사정 엮여있어서 미리 해결할려고 한 의도도 있긴하거든

그런데 일본은 덴노의 대관을 누가 하느냐? 삼종신기 엮인 신토측 아님?

국가신토로 정례화된 유신 이전에 주먹구구식으로 돌아가긴 했다고 들었다만 그래도 히노모토라는 국가의 정체성은 신토로 시작해서 신토로 끝난다는 것만은 암

물론 일본 불교가 전래된 이래로 계속화된 로컬라이징에 신토가 한두푼인 섞여서 불교적 세게관이랑 구분 어려운 짬뽕물 되었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덴노라는 단어가 신토 최고 제사장에서 유래된 단어인데 일본 종교를 신토라고 봐야지 불교는 에바참치 아니뇨?

뭐 해결책으로 신토를 불교의 아류나 이단으로 보면 되긴하는데 그게 맞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