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눈으로 코앞에서 갤주 본 그 순간을 박제하고싶어
진짜 천상계에 있는 존재를 본듯한 느낌이야ㅠㅠ

분명 넋놓고 갤주를 봤는데 왜 아직도 꿈꾸는 것 같을까

사실 팬미팅 끝나면 뭔가 헛헛할 줄 알았거든? 왜 신나게 놀고 집으로 갈때 그 아쉬운 마음과 헛헛함이 살짝 있잖아 근데 집으로 돌아가는데 계속 실실 웃음이 나고 갤주 얼굴이 아른거리고 오히려 뭔가 너무 들뜨고 충만한 느낌이었어
늘 액정을 통해서만 봐왔고 실물 본다는 것만으로도 언감생심이라고 생각했는데 몇년동안 좋아한 연예인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눈다? 진짜 상상도 못했거든
돌아가는 길도 오는 길처럼 아니 그보다 더 설레게 해준 갤주에게 너무 감동이고 고마움
팬미팅 다녀오고 느낀건 역시나 내가 좋아한 갤주 그 모습 그대로가 맞았고 왜 그토록 몇년간 좋아할 수 있었는지 다시 느꼈고 앞으로도 계속 좋아할 수 밖에 없겠구나였음
비현실적인 천사같은 외모 안에 장꾸댕댕이가 있는게 미치도록 사랑스러워ㅠㅠ
그제부터 시작해서 정말 그 어느때보다 론사맥인 날이네
오늘도 외쳐본다 평론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