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구 목적

풍량이 많을수록 쿨링에 유리하다는 것은 전편에 언급함

그럼 풍량이 더 많은 쿨러를 쓴다면 쿨링에 더 좋다는 소리인데..

실험을 통해 확인해봄

2. 연구 방법

사진과 같이 12cm 쿨러를 달았음.

이건 풍량이 무려 두 배 이상임.

8cm / 58.6CFM / 19dBA

12cm / 28.3CFM / 17dBA

소음도 둘 다 조용함(싸펑 장점이 쿨러가 조용하다는 건데 기존 쿨러랑 큰 차이 안 나는 듯)

대신 두께가 1.5cm에서 2.5cm로 두꺼워지는데 어차피 둘 다 하판에 못 넣을 거 1.5나 2.5나

저렇게 거치대에 올려놓으니 사이즈가 또 데미니랑 비슷함. 돈 있으면 데미니가 더 좋은 선택지 같음.

각.설(이 왜 금지단어냐?) 하고 결과를 보자

3. 연구 결과

1) 배기

쿨러가 정방향일 때는 효과가 확실했음.

특히 램은 8cm를 쓸 때보다 감소폭이 더 컸음.

2) 흡기

그런데 역방향에서는 좋아지거나 나빠졌다 말하기 애매한 결과가 도출

4. 해석

정방향에서는 더워진 내부 공기를 빠르게 내보내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에 쿨러가 풍량이 많을수록 공기가 빠르게 배출되어 온도를 더 크게 낮출 수 있었음.

그러나 역방향에서는 ssd와 램이 있는 공간으로 뜨거운 공기가 넘어오지 못하게 밀어내는 식이기 때문에 필요한 풍량을 넘어서게 되면 풍량이 많든 적든 비슷한 온도가 나옴.

그럼에도 불구하고 램, ssd는 역방향이 정방향보다 훨씬 쿨링에 유리한 것을 볼 수 있음.

5. 결론

cpu도 쿨링이 중요함. cpu온도가 너무 높으면 게임이 살짝 버벅이는 느낌이 있음.

1) 그러므로 하드웨어 전체의 균형있는 쿨링을 위해서는 풍량이 최대한 많은 쿨러를 정방향으로.

2) cpu는 버리고 램, ssd 온도만 크게 낮추고 싶다면 그냥 적당한 쿨러를 역방향으로.

3편 예고

각각이 장점을 갖는 두 방식을 적절히 조화시켜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