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튼 예비와이프님이 자리를 비울때마다 눈보다 빠른 손놀림으로 보이는 여심에게 달려가 스킨쉽을 시도하며 

이마을의 모든 NPC에게 내 씨앗을 뿌리겠다는 일념하에 플레이함. 그러다 보니 게임 주위환경을 신경쓰지도 못한채 야스하다가 

임신시킨 다른 NPC눈에 적발됨 NPC울면서 막 화내던데 이거 어케 달래주냐 지금 글쓰는 와중에도 나만보면 화내던데 좀 골치아프네

그래도 이미 내 씨앗은 뿌려놨으니 쿨하게 바이바이하고 다른 NPC찾아서 즐거운 모험을 떠났음 여기까지는 즐거웠는데

갑자기 내 캐릭터가 노인이 되더니 야스할때마다 체력이 예전같지 않다고하고 곧 죽음이 다가온다는 메세지도 출력됨

그래서 아 이게임은 타임어택이 있는 게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예비 와이프가 잠들떄까지 유튜브보면서 기다림

인간의 죄의식이 제일 약해지는 야심한 새벽 1시 다시 심즈4를 틀고 내 원대한 계획에 박차를 가했음 

출근하는 시간조차 아까워서 휴가내고 NPC들을 찾아나섬 

가지고 있던 휴가일수를 모두 소진하고 출근을 했는데 갑자기 내 캐릭터가 픽 쓰러지더니 스크림같은 놈이 나를죽임

너무 화가나고 슬퍼서 새벽2시에 잠도안자고 바로 2호기를 생성 다시 리트라이함. 2회차라 그런지 직업을 안가져도 돈벌수 있는 방법과

야스파티라는 기가막힌 이벤트를 찾아서 모든게 순조로웠음 그러다가 말콤 소피아라는년을 만났는데 이년은 아이가 싫다면서 죽어도 안주는데 

이거 어카냐 이년떄문에 지금 4시간이나 낭비했음 이러다가 또 갑자기 죽어버리는거 아닌가 라는 공포떄문에 손발이 덜덜떨림

그래서 이글의 요지가 뭐냐면

저년 어케 임신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