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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종교인들은 환원주의가 두렵지 않음?앱에서 작성

ㅇㅇ(211.234) 2023.04.16 13:05:37
조회 197 추천 2 댓글 2
														

"놀라운 가설이란 바로 '여러분', 당신의 즐거움, 슬픔, 소중한 기억, 야망, 자존감, 자유의지 이 모든 것들이 실제로는 신경세포의 거대한 집합 또는 그 신경세포들과 연관된 분자들의 작용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프란시스 크릭, 《놀라운 가설》, 궁리 출판사, 19p.

그렇다, 우리는 영혼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수많은 작은 로봇들로 이루어져 있다. 대니얼 데닛, 《주문을 깨다》, 동녘사이언스, 390p. (유물론자인 대니얼 데닛은 자신을 무신론자라고 표명한 저명한 학자이고 영혼을 전혀 안 믿지만 유물론자들은 '비유적'으로 영혼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다.)

환원주의는 '색(color)'은 전혀 신비롭지 않은 가시파장이고 소리는 공기의 압축파라고 잘 설명해냈지.

나는 '색', '소리'를 환원주의적으로 설명한 것은 딱히 두렵지 않고 그저 그랬음. 감정의 동요가 없었음.

하지만 환원주의를 인간을 설명하는데 쓰면 '고통'조차 뇌의 기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는데.

솔직히 두렵지 않음? '색', '소리'는 환원주의적으로 설명해도 두렵지 않았는데 '고통'을 환원주의적으로 설명하면 이상하게 두렵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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