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서 14시에 다같이 모여서 용인 체육관으로 이동함
1시간 30분 걸렸음 이동 시간은
위의 사진처럼 테이블 자리에 무대 있었고 한 테이블에 선수들 랜덤으로 한명씩 앉아서
대충 팬포함 10명이서 식사도 하고 자유롭게 사진도 찍고 싸인도 받는 시간이었음
팬들 성별 연령은 다양했고 가족 팬들 친구랑 온 팬들 개인이 온 팬들 다 있었음
주변에 들리는 말로는 감독님 오래된 팬분도 오셨던 것 같더라
음식은 푸드트럭 몇 개가 대기하고 있었고 떡볶이 닭강정 바베큐 등등 이었음
근데 처음에 진짜 너무 더워서 다들 땀 뻘뻘 흘림
선수들은 흰색 단체 티에 청바지? 입었는데 키가 커서 다들 훤칠하니 잘 어울렸음
그리고 무대에서 게임 진행해서 테이블 별로 번호가 있어서
테이블 번호 외치면서 맞추는 거였음
노래 틀어주고 맞추는 거였는데
팀원이나 선수들이 춤 추면 가산점이 추가 되어서
몇 초간 간단히 춤 춘 선수들 있었음
Sns 들어가서 검색하면 다 나올듯
가온 넥스트레벨
형빈 다이너마이트
세근 텔미
썬 허텐 와일드아이즈
재현 우섭 간단한 율동?
원혁 흥이 많아서 이것저것 함 의자에 올라가기도 함


모든 시간 감독님 인기가 젤 많았고ㅋ
감독님이 사비로 허쉬 초콜릿 세트 모든 참가자분들한테 돌림
그리고 김기만 코치님이랑 썬이랑 같이 모든 참가자분들한테 사비로 선물함
블루보틀 컵, 피지오겔, 바디로션, 스킨, 치약세트 였어
다른 선수들도 애장품 경품 추첨해서 선물로 줬음
주로 운동화 유니폼 그 외 스포츠 용품
처음에 아나운서분이 소개할 때도 감독님도 올해 성적 기대한 만큼 못해서 죄송하다 함
팬미팅 자리라 다들 괜찮다고 다독였음
조용한 선수들도 나름 팬들하고 만나는 자리라고 머리도 새로 하고 (부경 가온 경도 형빈)
질문도 열심히 준비해서 할라 하고(영미)
안 그런데 춤도 추고(세근)
팬들하고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 게 느껴져서 마음이 고맙고 이뻤음
원래 활달한 선수들이야 말할 것도 없이 고맙고
웃음 포인트는 재현이는 게임에서조차 승부욕이 넘쳤고ㅋ
신화 와일드 아이즈 나왔는데 노인즈 춤추라고 사람들이 외쳐서 허텐이 무대로 나갔는데
세근은 전화 받는 척 하는게 웃김
그리고 흑기사로 썬이 등장하니 허텐이 자기 그럼 안 춘다고 내려가는 시늉해서 웃겼음ㅋ
감동 포인트는 각자 애장품 추첨해서 나눠주는데
썬이 직접 준비한 꽃다발도 같이 가져옴
본인이 직접 설명도 함
기사단을 상징하는 레드에(장미였던듯?)
뭐 공주라서 어쩌고 꽃이라고 하는데
자리에 있는 모든 팬들 감탄과 탄성을...
팬한테 진심인게 느껴졌다
괜히 십년 넘게 팀 내 에이스에 인기 많은게 아닌듯


퇴장할 때는 선수들 두 줄로 서서 그 중간에 하이파이브 하면서 퇴장함

궁금한 사람들도 있을까봐 짧게 후기 남기고
틀린 부분이 있다면 나도 시간 지나서 기억이 잘 안나서 그런거니 양해바람
또 팬미팅이라 그런거지 여기가 대고 지금 연습 안하고 춤출 때냐 하는 사람 없겠지;;
여튼 준비해주신 스태프 분들 넘 고맙고 우리 선수들 감독님 원래 팬들한테 잘하지만
당일에도 친절하고 상냥하고 그랬음
체육대회 한 곳도 있다던데 그냥 평범한 팬미팅이라 정말 다행이었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