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경우에 매직이펙트에 넣은 발동조건문은 마법이 부여되고 효과적용 될때 한번 체크하고 끝임.

반면에 스펠에 넣은 발동조건은 타이머 같은게 끝났다 그런게 아니면 계속 체크하고, 조건에 안맞으면 매직이펙트를 끝내고 조건에 맞으면 다시 실행시켜줌.

예를 들어서 매직이펙트에 '이센셜일때 발동' 조건을 넣고 이센셜인 NPC가 아닌데 적용시키면 그걸로 끝인데,

스펠에 조건을 넣어놓고 이센셜이 아닌 NPC에 마법을 적용시키면 일단 기다렸다가 이센셜일때 작동되고, 이센셜이 아니면 다시 꺼짐.

하지만 만약에 캐스팅 타입이 컨센트레이션이면 이 원리가 반대로 적용됨.

컨센트레이션은 스펠에 적어놓은 조건이 한번만 체크되고, 매직이펙트에 적용된 조건문들이 계속 체크된다.

(대다수의 시스템 모드들은 Constant 타입을 사용하지만 일단 알아는두셈)

이게 왜 중요하냐면 SPID 이전에든 이후에든 스펙과 매직이펙트로 NPC들에 작동하는 시스템모드가 매우 많거든. SPID야 말할것도 없고, 그 이전에도 클록 스크립트 방식으로 많이 써먹었음.

그래서 특정 효과가 발동되는데 별도의 스크립트 없이도 언제 작동하는지 세세하게 정할수 있는 조건문이 매우 중요해졌음. 스크립트는 짜기도 귀찮고, 테스트가 별도로 필요한데다가, 어쨋든 무거워질 가능성이 상존하니까.

그렇게 중요해진만큼 조건문 조금 잘못 만졌다가 왜 조건에 맞는데 작동을 안하지?하면서 헛발질하거나, 작동하면 안되는데 작동하고 있거나하는 상황이 생길수가 있음.

광범위한 NPC들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 모드들에 경우에 잘못된 작동조건이 계속 가면 세이브하나 작살낼 정도의 영향까지 미칠수도있으니,

모드툴로 스펠/매직이펙트 조건문을 직접 수정하거나 모드를 만들때는 항상 주의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