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이랑 축구 같이 할 예정인 사람 기준임
웬만하면 지키자 1-3번
개인 취향 4번
무조건 지키자 5번

1. 앞코 고무가 너무 올라와 있는 제품을 피할 것
(ex 푸마 프로케이지 제품군 전체, 코파 퓨어)

이런 제품들은 토킥을 잘나가게 하려고 앞코 고무를 다른 제품보다 올린 설계를 해서 풋살에 조금 더 힘을 준 제품군임 근데 이 고무 때문에 축구할때 공이 고무에 맞아서 나도 모르게 토킥을 하게 됨

특히 패스나 슛할때 생각보다 많이 신경쓰이는 부분이라서 앞코 고무가 지나치게 올라와있는 제품은 피하자

2. 미드솔 쿠션이 너무 딱딱한건 피할 것
(ex 아디다스 프레데터 제품군)

천연잔디와 다르게 우리나라 인조잔디구장은 잔디 밑 땅이 지나치게 딱딱한 경우가 많음 특히 고무 칩 같은게 시간이 지나고 보충이 안돼서 잔디 밑은 시멘트바닥인 경우가 특히 많지

이런 바닥에서 쿠션없이 축굴 하면 무릎 건강이 안좋아짐 쿠션은 낭낭하게 들어있는게 좋다

간혹 밑창이 단단해야 족저근막염이 안걸린다거니 킥손실이 없다고 미드솔이 너무 푹신하면 안된다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아웃솔이 딱딱해야 하는거고 아웃솔과 발 사이에 의치한 미드솔은 푹신해야 하는게 맞아

3. 미끄러운 스터드를 피할 것
(ex 미즈노 ㄱㄴ 스터드, 아식스 칼체토, 푸마 프로케이지 제품군)

비가 오면 TF화는 무조건 발라당행이지만 유독 심하게 미끌리는 제품들이 몇몇 있다 제일 심한게 미즈노 ㄱㄴ이고, 아식스 킬체토도 스터드가 다소 짧다고 느꼈음

푸마는 평소 접지력에 큰 문제가 있는건 아닌데 좀 빨리 닳는다는느낌을 받았음

스터드 접지력은 킥손실, 스프린트 손실, 미끌림으로 인힌 부상 등 다양한 방면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접지력이 좋은 스터드를 고르는건 아주 중요함 갠적으로 최근 나이키나 아디다스는 다 잘나오는거 같은데 일본 제품들이 좀 짧게 내는거 같어

4. 아웃솔 강성이 물렁한걸 고르지 말 것
(ex 나이키 제품군 전체)

여기부터는 개인취향인데 아웃솔 강성이 너무 물렁하면 발에 피로도도 증가하고 스프린트, 킥손실도 체감될 정도로 나타남

특히 발바닥의 아치 부분이 스프린트를 하면서 펴졌다가 다시 수축하는데 아웃솔이 너무 말랑하면 지지해주는게 없어서 오롯이 내 발이 그 부하를 감당해야 하고 다음날 족저근막염 같이 발바닥이 찡한 정도와 빈도가 많았음

근데 아웃솔이 얇고 말랑하면 발바닥 드리블이 잘되고 볼감각이 예민해져서 확실히 드리블이 잘됨 족저근막염도 아치 튼튼한 사람은 별 문제 없다고도 함

5. 반드시 뒷꿈치 안정성을 확인할 것
(아디다스 프레테터, 코파, 나이키 프리미어3)

가끔 뒷꿈치쪽 소재의 문제인지 설계의 문제인지 신고 뛰었을 때 딋꿈치가 헐렁헐렁한 제품들이 있음

이거는 꼭 특정 제픔이라 그런건 아니고 제품과 족형이 달라서 그런걸수도 있음

근데 어쨋건 이 증상이 있으면 그립 양말을 신어도 진짜 신경이 많이 쓰임 신발이 벗겨지려고 하니깐..

진짜 아무리 마음에 드는 신발이어도 사기 전에 꼭 힐슬립 확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