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있었던 일인데
치마 ㄹㅇ ㅍㅌ보이기직전까지 짧게 입고 하이힐신은 여자가 동네 어슬렁거렸음. 어디 강남 가는길도 아니고 동네 아파트 단지쪽으로 가더라. 옷은 진짜 지나가는사람들 다 쳐다볼 정도로 야했음.
그 여자가 내 아파트 단지를 뱅뱅 돌다가 좀 구석진놀이터로 갔음. 놀이터에서 갑자기 그네를 계속 타는거임. 한 2시간 가까이 그네만 타더라. 나도 솔직히 옷이 너무 야해서 아파트 단지부터 뒤따라가서 그네 근처 어슬렁거리고 그네 옆자리에도앉았었음.
그 여자는 아파트 단지부터 나 봤었는데 별 말도안하고 그네 옆에서도 걍 치마 조금씩 내리던거 말고는 가만히 있었음.
그러다가 그네 내려서 어딘가로 가는데 분명 뒤따라 오는거 봤을텐데 잠깐 1인은행 들어가서 돈 뽑는지 전화하는지 좀 오래 있다가 다시 나왔음. 그뒤로 좀 따라갔는데 역 근처 횡단보도에서 일부러 따돌리려는건지 따라와 보라는건지 늦게 건너더라.
이거 일부러 시선 즐기는 변태아냐?? 한참 전부터 나 봤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