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덕고 입학해서 내신 적당히 나옴


>고1 3모 커하로 나옴, 난생 백분위 95 이상은 처음 받아봄. 달콤함


> 공부 슬슬 하기싫어짐


>오르비, 수만휘, 빡갤, 포만한 등 커뮤 기웃기웃


> 메디컬, 서연고는 가야 좀 괜찮은거고 서성한이 대학 마지노선

'디폴트값'이 되어버림 (눈만 높아짐)


> 선덕고 400명에서 100등, 인서울 갈 수 있는 심화 3~4반 안에도 못 들지만

n수생 30%낀 수능에서는 열심히 하면 1~2% 할 수 잇을 거 같음

아직 '좆밥' 인 광명상가 지거국도 10%만 가면 들어가니까 존나 자기가 들어간 것 마냥 "아 ㅋㅋ 들어가서 반수하면 그만이야" 를 외치며

망가진 희망회로 돌리면서 내신 버리고 정시파이터로 변신


>정작 공부는 4등급 나오는 수시러보다 안 하게 됨 ㅋㅋ 그러나 이미 나의 눈에 얘네들은 성적 깔아주는 발판임


> 수시 어디어디 써보라는 인생 마지막 동아줄인 학교 슨상

이미 커뮤에 절여진 대가리 때문에 말 죄다 개무시하고 적당한 인서울, 지방 국립대 가차없이 거절, 6장 카드 다 버림

그나마 현실적인 팩트로 마음 바꿔보려는 슨상이었으나... 공무원의 몇마디는 가뿐히 무시때리고 등교거부. 연락도 안읽씹함

> 3~5등급대 수능성적표 받고 n수시작


>어라? 인스타를 보니까 수시러들의 대학 합격 스토리가 빗발치고잇음


>이후로 열등감에 인스타 끊음


> 재수삼수 커뮤,게임,유튜브보면서 1~2년 인생 즐김


> 군대로 운지, but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으니

본인에 대한 잠재력 기대치도 항상 무한함 ( 목표 : 최소 sky )


> 군대 갔다와서도 번번히 실패 나이만 먹고 동갑친구들은

이제 취업준비or 취업하는거에대한 보상심리로 목표 높아짐 ( 목표: 의대)

>그렇게 정신연령은 사회화가 덜 된채로 아직도 고3에서 머무르고 "의대는 30살에가도 이득이다" "인가경은 거대 베이스캠프 아님?" 이딴 글 커뮤에 싸재끼고다니면서

공부는 여전히 안함. 꿈만 꾸면서 늙어감



결론-> 주제에 맞게 성적 맞춰서 대학가자, 이미 성적은 태어날때 부터 정해져있다, 수시 버리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