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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압] 퍼스트 후기 마지막

ㅇㅇ(183.96) 2017.05.04 03:10:01
조회 1322 추천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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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빵팜


일단 본인은 비교적 최근까지 군인이었음

2014년경 러브라이브를 처음 접하고 애니만 좀 보고, 지금처럼 타락하지 않은 럽갤에 올라오는 번역물이나 보던 놈이었음

그러다 15년에 란티스와 럽장판을 뒤에 둔채 입대를 하고, 신병을 나오니까 파이널 소식을 듣게 되었음 + 아쿠아 신곡 나왔다길래 들어봤는데 파이널에 싱숭생숭해져서 귀에 들어오지도 않더라

진짜 그 때 그 상실감은 지금도 글로 표현 할 수가 없네

아무튼, 병신같게도 나는 그 이후 휴럽해버렸다. 당시에는 탈럽이라고 생각했었음. 

그러다가, @재 알동기가 선샤인인가 뭔가 나왔는데 안보냐? 러브라이브잖아 라고 권유한거에 러브라이브는 뮤즈 뿐이야 라는 오글거리는 대사 날림

그러건말건 이 동기는 생활관에 VOD로 선샤인 틀어놓고 나가더라

솔직히.. 안보려했는데 너무 좋더라. 뮤즈 애니 초기 보는 거 같았음. 그 이후 사지방에서 키모이 하지 않게 구석자리에 잘 숨어서 전 편 다 독파했다.


문제는.. 아쿠아 퍼스트 라이브 소식을 상당히 늦게 접함, 그래도 예매는 어떻게 추가관 열기 전 신촌으로 했었다(나중에 목동으로 바꿈)

이번 뷰잉이 첫 라이브 보러가는 거 여서 라이브용 굿즈는 아무 것도 없고, 그냥 생 맨몸이었다.

그래서 갤에서 애들 콜 준비하고, 그러고 있을 때 좀 위축되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마침 추가관으로 목동을 연대? 거기다 사람도 적은 거같아! 그래서 신촌 양일 예매 했던걸 취소하고 목동으로 옮겨갔다.

시간은 빠르더라. 순식간에 토요일이 됐음

집 앞이라 좀 여유 있게 나갔다가 버스 놓쳐서 키미코코 간주는 거의 다 놓쳤지만 아오조라부터 들었으면 타천 아닌 것 ㅎ

들어가면서 직관러들 콜 넣는거 들리길래 긴장했는데, ㅈ돌아서 좌석 보니까 텅- 비어있고 후열에 한 2명만 블레이드 흔드는거 보니까 순간적으로 동공지진 일어나더라

어두워서 못봤을듯 ㅎ 여튼 E열에 앉았는데 띠용? 내 앞에 아무도 없는 거임 의문의 최전열

아무튼 좀 혼란한 상태였지만, 엄근진하게 잘 앉아서 보다옴. 1일차는 뭐 완벽했으니까.. 물뽕 제대로 맞았지

길티키스 나올때 익룡충 되고 싶었는데 관 분위기가 다 입닥치고 있어서 나도 입닥치고 있었음, 근데 유메유메 때창도 안한건 좀 너무했다..


그리고 대망의 2일차.

갤럼들 조언에 목동 일욜 예매 취소하고 코엑스 3관으로 옮겨갔다.

서울 살지만 코엑스 같이 인싸 구역에는 처음 와보는 것;;

다행히 예전에 사진으로 익숙히 봐온 계단 캠핑족들 덕분에 맘 편하게 있을 수 있었다.

난생 처음으로 굿즈 직거래도 해보고, 팜플렛도 사고 루비 쇼군이랑 사진도 한 장 찍음.

목동이랑 다르게 사람들이 되게 당당하고, 활기차서 보기 좋더라. 다들 네소베리 들고다니는데 너무 탐나더라 입양 욕구 25%나 증가해버림


아무튼 회장 입관하고... 놀랐던건 다 일어나서 보더라. 목동은 그없이었거든

근데 앞서 말했듯이 블없찐 이었기 때문에 걍 엄근진하게 보려고 앉아있었음. 그러다 길티키스에서 폭발해서 일어난다음 맨손 콜했다.

맨손콜이 병신같긴 했지만 길키가 너무나 갓갓 이었기에 참을 수 없었다 ㅎ 2번째 보는 건데도 갓갓이더라 컁 아이냐 리갹고 사랑해!


미숙드리머 까지 끝나고, 전설의 오모히토가 시작되고 있었음

1일차처럼 리갹고 긴장한 표정으로 안쨩이랑 눈 한번 마주치고 자리에 앉을 때까지만 해도 머릿속엔

어제 폭죽 튄거 아팠댔으니 오늘은 무대 장치 잘 해놨겠지? 뭐 이런 사소한 생각이었음

근데 곡 시작하고 피아노가 약간 이상한거야

그래서 1일차 미~미타코토 때처럼 행복회로 돌리면서 넘기려는데 갑자기 곡이 멈추더라

순간적으로 와 시발 드디어 무반주 때창을 볼 수 있는건가 아다 뷰잉에서 이런 행운을 하며 도키거리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리갹고 눈물 터지는거 보고 깜짝 놀랐다.

직관에서 누군가 간바레! 외치는거랑, 안쨩, 나나, 아이냐 가서 위로 해주는거 보니까 눈물 핑돌더라

그리고 전설의 벚꽃 향연.. 진짜 블레이드 없는게 이 때만큼 한스러운게 없더라 쒸,,펄,,

리갹고 생각보다 금방 진정했고, 그 이후 다시 연주하는데

첫 시작보다 코러스도 진짜 몇배는 더 성스러웠다 무슨 하늘에서 천사가 성가 부르는 줄 알았다.

전 멤버가 전력을 다하는게, 좇메라 영상에서도 느껴지더라...

리갹고도 피아노 손 덜덜 떨면서, 마지막 건반 누르는 거 보니까 하 진짜 심장 터지는 줄 알았다

진짜 이번 라이브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길이길이 남을 추억이 된 거 같아서, 집에 오는 길 내내 뿌듯하더라


3줄 요약

리캬코 개쩔었다
모두가 좋고, 멋졌음
센터는 모두 돌아가면서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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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치카챤이치카치카


우선 난 코엑스양일 뷰잉 전부다갔어

1일차는 먼저 동머문에들렸다가 나마쿠아의 팜플렛을사고 콜북을 받고 곧장 코엑스로 향했지

헌데 예상외로 2시간정도 일찍와서 기달리는데 진짜 계단에서 앉아있는모습이 장관이더라

거기다 디시하는애 트위터하는애 블로그하는애 스쿠페스하는애 정말 종류가 다양해서 보기가 좋았다

그리고 그때 릿삐콘 현실가챠 타천한 뱃지나눔도하고 나눔받는 귀중한 경험도했다

시간이되어 계단의 영사들은 전부 하나둘씩 m2 3관 5관으로 향하고 나도 내가 속해있는 3관으로갔다

그때부터 나의뷰잉은 시작됬다 첫뷰잉만큼 자리도 좋은곳으로됬다 마침옆에 통로도있고 아무튼 뷰잉이시작되고 맨먼저 오프닝 아오조라 콜을하고 담에는 아쿠아리움 을하고 내 애창곡인 핸인핸 지거 진짜 의상이 아주 미쳤다... 바람직한 겨드랑이 안짱의 겨드랑이가 아직 내 머리속에 기억되고있다 노래는 역시 갓갓갓이라 좋다 글고 정말로 좋아한다면 괜찮을거야
듣다가 울뻔했다 애니가 생각나고 앞에서 열심히 하는 안짱 리캬코 슈카슈 보니 울컥하더라..

나마쿠아가 미역춤을했지는지 안했는지 생각이안나더라

글고 슦카슦 귀여웠음 글고 다끝나고 첫번째 유닛곡 샤론의 원기충전 데이x3 헌데 진짜 이곡 안무가 진짜 귀엽더라 ㅋㅋㅋ 특히 초반에 후리링과 슈카슈 보폭적은달리기,중반부 후리링 솔로파트에서 진짜 목소리에 뿅가고 슈카슈 안짱의 콤비네이션에 행복했다

글고 담곡인 밤하늘은 뭐든지 알고있니?
이건 이거 한마디면 충분하더 슈카슈 춤(?) 캐리

담에는 아제리아

이건 복장이 아주 좋았다.. 특히 다이아사마 아리샤의복장이.. 겨드랑이 최고

솔직히 아제리아는 회장님 겨드랑이와 킹스와와아리샤의 몸흔드면서 손가락 포인트 집기 춤밖에 생각안난다
맞다 핑크색 블레이드로 만드는 마법의주문도 생각남

마지막 유닛 갓티키갓

내가 아무리 안짱과 치카오시여도 유닛곡과 파과력은 갓갓갓갓이 3 유닛중에 최고다

첫번째 딸기지뢰병 정말 좋다

아이냐 리캬코 요하네 복장 전부맘에든다 글고 마이크잡고 록가수처럼 흔드는것때문인지 콜하는맛이더 좋았다 ㄹㅇ루 진짜 미칠것같았다

그리고 후반부 요하네소환당하고 말한소리와 리코 부분 뭐말할필요있나? 지렸다 시발

이렇게 갓갓갓갓의 2번째곡 길티나이트 길티키스

이건 첨부터 미쳤다 ㄹㅇ 솔직히 첨 키스 쪽소리 안할줄알았는데 우리 갓갓갓갓은 어쩜 이리도좋은지 햊 더라 이거 1개라도 회장과 우리 뷰잉은 열혈의도가니탕이되었다

또한 길티키스 콜과 길티 나이트 콜 이거 진짜 은근 헷갈리더라

아무튼 좋았다 갓티갓스는 우리를 배신하지않는다

자 몰겠다 이제 내기억은 길티담에 9명이 나와서

미숙드리머 하는거다 물론 미숙이 의상도 아주 바람직했다...ㅎ..겨드랑이..안짱슈카슈아이컁 킹 스와와

멤버 전부 겨드랑이를 한눈에 다볼수있는 아주 개씹헤자 의상 글고 무척이나 귀여웠다..ㅎ

글고 순서는모르겠지만 오모히토 이건 진짜 리캬코가 피아노 칠줄은 몰랐다 멤버들은 노래와 춤 리캬코는 피아노 진짜 뭔가 울컥했다 애니를 본애들은 알터

리코는 혼자서 피아노를 보러가고 아쿠아남은 멤버는 오모히토를 부르는데

약간의 거리차이는있지만 같은곳에서 리캬코는 피아노 멤버들은 춤과노래를 했다는게 뭔가 찡해지더라

글고 슈슈팔찌도 한몫 챙겨갔다.. 나도 사고싶다..

후에 뭔가 빠진것같지만 미라이티켓으로 넘어와서

이걸 쥿키가 캐리합니다 연극 재평가행 시바

멤버들연기력중 치카 연기력 슈카슈연기력이 최고였습니다..

이후 저희를 사로잡을 노래 미라이티켓이 나오며 영화관은 혼돈의 도가니탕 콜을 부르면 크게부르면서
다같이 전율을 맛보았다 또한 역시 의상도 끝내주게 재현도도 쩔었다 글고 난 왠지모르게 요소로 부분에서 살떨렸다

글고 뭔가 엄청 빠진것같지만 앵콜곡으로 가자 그래 우리가 앵코르를 안하고 바로 빠지면 어떻게될까라는 생각을했지만 이런 요망한 생각은 나말고 하지말자

핍스하트 이건 멤버들 의상 좋았다 헌데 앞에나온 의상이 너무 강력해서 평범하게보인다

담곡 아마도 꿈을말하기보단 꿈을 노래하자일것이다

이건 직원들이 직접 끌어주는 움직이는 기동요새같은걸 타고 나마쿠아들이 빙글 한바퀴돌면서 노래한다

여기서 나마쿠아들 손에는 치어리더들이 쓸법한 응원도구를 가지면서 노래한다...무척귀엽다

그리고 종종 클런즈업되는 부분 확대해주는부분에서 심장에 무리가 온다 블루레이볼때 조심하자

마지막으로 노래 1개더있었는데 기억력 안좋은 내뇌로는 전혀 기억해낼수가없다..

글고 끝으로 멤버들 이 소감말할때 킹은 광광우럭따...

이제 2일차로 가자

1일차랑 비슷하지만 2일차는 크나큰 임팩트가있다..

우선 오프닝 유닛곡 다똑같다 겨드랑이만 생각하자

그리고 오모히토...이건 진짜 리캬코.. 나까지 눈물나오게한다 리캬코 피아노 실수록 까먹어서인가?그때 리캬코거 우는걸 안짱은 바로 달려가 리캬코 안아주고 슈카슈는 멤버들 당황하게 해주지않게 보조해주고 진짜..이건 솔직히 마음 엄청아팠다...그리고 갑자기 울려퍼지는 영화관 리캬코 라캬코 이소리 뭏론 리캬코는 들을수는없겠지만 이순간만큼은 리캬코가 들을수있도록 크게 부르고싶었다..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오모히토.. 리캬코는 다시 피아노를 치기시작.. 보는내내 슬펐다..

또한 2일차 앵콜곡은 마떼아이....진짜 내가 양일간게 행복했다..마떼아이가 끝나고 끝으로 멤버들이 소감말할때 결국 아이컁과 아이냐은 울었다 스와와도 울것같았지만 참았다.. 그리고 리캬코는 끝날때 손을 부들부들 떨었다고한다.. 진짜 뭔가 마음이 찡했다..

이해가간다 그많은사람들앞에서 또한 뷰잉도 생각하면 당연히 떨리고 무섭고 머리속이 새하얗게되겠지..

진짜 요번 나마쿠아 모두들 정말 다같이 노력한것이 보였다.. 역시 최고다..

아이컁 루비 킹 리캬코 안짱 슈카슈 스와와 아리샤 아이냐

수고많으셨습니다


여기까지가 내가 생각나는 뷰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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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아이다 이카코


모바일로 쓴글입니다


첫날은 오모히토 무사히 마치고 최고로 달아올랐죠

저는 피아노 진짜로 치는건줄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마냥 즐기기만 했지


근데 첫날 마지막 MC파트때 리캬코 멘트중에 이런게 있었어요
"本当に心が崩れそうな時もあって"
"정말로 마음이 무너질것만 같은 때도 있어서"

아마 몇분은 저거 기억하고 계실건데
보통 멘트 하나하고 빈틈 있으면 "우오~~~~~"하면서
달아오르잖아요? 저말 할때 회장 진짜 완.전. 숙연해지고
저도 진짜 그거 들으면서 깜짝 놀랐음. 崩れる(くずれる)란 단어의 무게. 그것도 공식석상에서 쓰는.


근데 그 말한걸 오늘와서야 깨달았네요
어제 라이브 잘했으니 당연히 오늘도 잘할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정말 안일한 생각이었고 리캬코 혼자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얼마나 긴장했을지 뒤늦게 알아차렸습니다

코노도키오 맛테이타~  다음 나오는 정말 아무것도 없고 피아노소리밖에 안들리는 구간.

첫 음 부터 틀려버렸습니다.
처음에 음 하나 잘못짚었을때도 본인은 아차 싶었을건데 하나 틀려버리니 연달아 잘못쳐버리고 라이브서 곡이 중지되는 정말 대형사고.
리캬코는 결국 울기 시작.

하지만 그 짧은시간에 바로 상황파악하고 달려가서 리캬코를 달래는 아쿠아 멤버들과  바로 벚꽃색 블레이드에 리캬코콜을 외치는 관중들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제가 감히 말하는데 콜을 잘 안하시던분들도 그때는 다 리캬코 외치시지 않으셨을까요.


그렇게 리캬코를 어느정도 달랜 후.
라이브 재개를 위해 피아노 앞에 리캬코가 다시 앉고 다시 흘러나오는
"오~모이~요 히토츠니 나레. 코~노 도~키오 마앗테이타~"

정말 이때 곡제목대로 모두가 한마음이였을겁니다. 진짜 모두가 마음 졸이면서 리캬코만 응시.

.
.
.
인트로 마지막 건반 치자마자 터져나오는 미칠듯한 함성ㅋㅋㅋ
다행히도 두번째는 무사히 성공했죠. 그래서인지 2일차 오모히토 무대는 1일차보다 다들 배로 날뛴것같아요ㅋㅋ
그리고 아웃트로 피아노 파트에서도 떨리는 손으로 무사히 성공해냈습니다.


그리고 무대에서 내려와 슈카슈와 관객들에게 받는 "오카에리" 그리고 리캬코의 "타다이마"는 사건직후여서 어제는 못느꼈던 감동이 느껴졌습니다. 이후로도 안쨩의 "나마다카라네~(생방송이니까요~)라던가 관객들의 끊임없는 리캬코 함성이라던가 감동이었죠


ㅡㅡㅡ
이번 오모히토서 느낀건 그 패닉속에서 바로 다시 곡을 제대로 연주하는 리캬코가 너무나 대단하단 것이고,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두번째는 성공해서 다행이었단 것이고,
아쿠아 멤버들간에 우정이 무척 깊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블루레이에서 어떻게 편집되어 나올진 모르겠지만, 만약 두번째서도 실패했다면 편집되서 나오는게 맞겠지만, 이 장면은 실패를 "극복"했고 관중과 멤버들, 회장 안의 모두의 모습이 다 너무 아름다웠기에 꼭 블루레이에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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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데이4

안녕? 파이널으로 첫 뷰잉 입럽한 물렁라이버야

두번째가 릿삐콘이었지

내한 못간거 아직도 후회된다...

또 기회 있겠지?


과거 경험이 축적된 덕인지 의상이 하나하나 다 갓갓이더라

릴리의 뾱뾱이 옷 같은게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의상이 다 엄청 이뻣다... 노출도 과감했고



춤 동작에 저 부분 많이 들어있더라

러브 애로우 슛-  맞는 느낌이었다  진짜 귀여움


첫날에도 느꼈는데 슈카슈 너무 귀여워

너무 웃어서 턱이 빠질정도...? 라고 했었지? 

진짜 화면 잡힐때마다 싱글벙글 웃고있더라 

자리 근처에 요우오시 많아서 같이 소리지름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인사때 진짜 빨라 ㅋㅋㅋ

신나고 귀엽긴한데 너무 빨라서 넘어지지 않을까 걱정되더라

꼬마 노카를 보는 엄마의 심정이 이랬을까?



뭐니뭐니해도 하이라이트는 이 부분이지

첫 음부터 심상치 않더니 음악 딱 끊기고 데뷰자가 딱 들더라

파이널 카구야 생각나고 또 음향사고?  뷰잉은 타천인가 했는데  실수 였더라

너무 안타깝고 멍하니 있는데  다이죠-부  누가 엄청 외치더라 ㅋㅋ

그리고 리캬코 콜 엄청 나오는데 나중에 트윗보니까 그거에 감동받았고

끝까지 해낼수 있었다러라

4센 리캬코 



나마쿠아들끼리 사이 좋은 모습도 계속 보여서 너무 좋다

허그마를 중심으로 스킨십 중간중간에 나오는데 다들 열광하더라 ㅋㅋㅋ



진짜 최고의 라이브였어

국내 최고의 코엑스 M2 도 퍼스트 첫날에는 좀 물렁했는데

2일차는 진짜 갓관이더라 단단하고 역시 이런 경험이 쌓여서 파이널같은 단-단함이 만들어지는거겠지

끝난후에 매너도 좋았어   수고하셨습니다-!  서로 외쳐주고  쓰레기도 치우고


파이널이랑 릿삐콘 그리고 이번 퍼랍까지  딱 세번째인데

왜 더 빨리 러브라이브를 알지 못했을까 후회되   사실  젠카이노- 러브라이브   이걸로 예전부터 유명했었는데  입럽은 늦었걷느

늦은만큼 앞으로는 더더 챙겨보고 싶다

2nd 라이브 투어 다들 갈꺼지?  지금부터 돈 모아 ㅋㅋㅋ

3rd 는 월드 투어 믿어본다


끝으로 오늘 라이브라는 생애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았어

이런 멋진 선물을 준 아쿠아에게 감사하고

또 메갓박스님 감사합니다  다음 라이브도 계속 뷰잉 열어주시길



Next Step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꺼지?



앞으로의 Aqours 를 잘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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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ㅎㅅㄷ


티켓은 오픈되자마자 뭐에 홀린 듯 바로 예매함! 
사실 오늘 직접 가서 샀어도 자리가 남았겠지만...

아무튼 오늘 되니깐 되게 긴장되더라
뷰잉같은건 처음이고 진짜 블레이드 흔들고 콜 하는 사람 많을까? 라고 생각한 늅늅이었으니까

관 열릴 때 줄 서서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고.. 밖에 있어도 할 거 없길래 3번째로 관에 들어앉음 ㅎㅎ
입장하시는 분들 봤는데 훈남 훈녀 미남 미녀도 많고 커플도 있구 역시 덕후는 누구나 될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음

혼자 온 것도 있고 블레이드도 준비 못했고 해서 엄근진 관람(ㅠㅠㅠㅠ) 했는데
앞에 분들 콜 넣는거 멋있더라! 블레이드 없으니 확실히 손도 심심하구 다음엔 꼭 준비해야겠더라

콜이 별로 안단단했다는 의견도 있었고 G열 샤우팅 너무했다는 말도 나오는데
저어는 엄근진이였어서...  일단 열심히 흔들고 소리쳐주신 분들 그저 다 고마울 따름


오늘의 느낀점 포인트는

 1. 의상이 너무 이쁘다 ㅠㅠ

일단 아오조라 시작할 때 9명 실루엣 보고 심쿵하면서 시작
옷 정말 이쁘게 잘 재현했구나 느꼈음
항상 아니메 라이브 공연 보면 촌스런? 느낌 많았는데 럽뽕에 취해서 그런가..

아쿠아리움 바로 할 때 감동이 이어져서 신나는 노래인데도 눈물 조금 맺힘
특히 샤론에서 슈카쿠 베레모 귀여웠음!

아제리아야 말할 것 없고
미슉도 애니에서 처음 볼 땐 이상했는데 오늘 나마아쿠아 입은거 보니깐 정말 이쁘더라

릴화는 어째서...

 2. 카메라 워크랑 연출 정말 대~단해

중간 중간에 갈 곳 잃고 마지막엔 휘청이기까지 했지만 대체로 멤버 잘 잡아준 것 같음
오모히토 시작할 때 칫카 리코 시선 주고받는 카메라 각도 정말 맘에 들었음

연출은 3시간 반 동안 화면에서 시선 한 번 땔 수 없었다

아제리아 양 손 따라서 꽃 3개 피는거나
길티 키스 번쩍번쩍 빛나고 발차기에 뻑감
사실 유닛 곡은 라이브를 본 적이 없다보니 이런 느낌인지 몰라서 잘 안들었는데
오늘부터 엄청 들을거같다ㅎㅎ

유닛 곡들 말고도 치카 손 따라서 별 그려지는거 보고 감동
13화 뮤지컬 큰 그림... 2d를 뛰어넘은 무대에 눈물 또 흘렸다

제일 소름 돋았던 건 리코 글리산도 할 때 줌인 샷
퍼라때부터 이러면 세컨은 얼마나 대단할까

 3. 아쿠아는 나마아쿠아를 먼저 뽑고 캐릭터 디자인을 한게 아닐까?

스와와는 점점 이뻐져가고
안짱은 카메라 줌인 계속 받아도 굴욕샷 없이 이쁘기만 하구
피크 찍은 슈카쿠는 발랄 그 자체
아리사는 처음에 볼 때 부터 와...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

나머지도 오늘 뷰잉 보면서 아쿠아랑 싱크로율 정말 엄청나다고 느낌

 4. 뮤즈

언급되거나 영상에서 나올 때마다 웅성웅성 ㅎㅎ

리코가 유메노토비라 영상 볼 땐 다들 설마??? 하면서 웅성댔음
오토노키자카 갔을 때 꼬마 호노카 보고 환호성 완전 크고
마루가 린 사진 볼 때도 난리도 아녔음
뮤즈 포스터 나왔을 땐 코토리를 부르짖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나처럼 러브라이브 뮤즈 -> 선샤인으로 넘어온 사람 꽤 있구나.. 느꼈음


아 그리고 그동안 일본어 공부 쪼끔 + 우라라지랑 니코나마 열심히 봐서 그런지
신기하게도 자막이 없는데도 다 해석이 되는 기적이 일어나더라

하나마루가 역사? 예기 할 때 신센조 말곤 못알아들었지만...

아쉬웠던 점은
오늘 프로그램중에 마테아이를 제일 기대했는데
마지막에 여러분 더 불타오를 수 있죠? 하길래
앵콜곡으로 마테아이 안나오는구나 ㅠㅠ 바로 직감했다

왜 양일 관람 하는 사람들이 적잖이 있는지 알겠음 ㅠㅠ
이제 내한 있으면 보러 뛰어다니는건 당연하고
다음 라이브 부터는 시간 여건만 되면 꼭 직관을!

마지막으로
나마뮤즈는 파이널라이브때 처음으로 봤을 정도로 입덕이 늦었는데
나마아쿠아랑 선샤인은 이렇게 시작부터 지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다 ㅠㅠㅠㅠ

덕후여러분 건강하게 지내시고
즐거운 덕질 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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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ヨーソロー


일단 내 닉에서 알듯이 최애캐는 요우&슈카슈이지만..

기본적으론 하코오시로 9명 전부 고루고루 센터를 잡았으면하는 팬중 한명이고

그래서 3센은 리코로 밀다가 3집센터가 3학년이 되는바람에 이제 1학년이 되면 밸런스가 맞을거 같아 욧으로 밀던...

한마디로 한떄 차애캐로 리코&리카코를 지지하던 사람으로 작년 내한때 회사 회식이라는 덕질을 방해하는 요소중의 하나가 걸려서

리카코 전달회 티켓팅 타천하고 눈물까지 흘렸던 어떻게 보면 '혼모노'에 조금 가까운 사람이다.(지금은 차애캐 뭐 이런 개념없이 9명 전부 좋아졌지만...)




뭐 지겹도록 올라오는 오모히토 후기글이라 지루할수도 있는데 나또한 진심으로 나마쿠아 9명을 좋아하고 아끼는 팬중 한명으로써

이번 퍼스트 뷰잉(이라지만 거의 오모히토에 관한글..)후기를 조금 다른 방향에서 써본다.




일단 퍼스트 라이브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는 여지껏 올라온 념글이나 일반글들 어느정도 읽고 지극히 공감하여 개추누르기에 바빳다...

뭐 최고의 라이브였지!

하지만 여지껏 후기글을 안썻던건 리카코가 라이브 후기글에 '그 사건' 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현재 어떤 생각으로 있을까에 대한 어느정도의 확신을 알고 후기글을 쓰고 싶었다.

예상대로 오늘 리카코가 퍼스트 라이브에 대한 장문의 감상평을 올렸고...  

일단 리카코의 후기글에 대한 느낌을 쓰기전에...


먼저 퍼스트 라이브에 대한 내 개인적인 감상을 쓴다면....

우선 작년 미니라이브떄도 느꼇지만 이제 나마쿠아 9명은 러브라이브 공연을 팬들에게 성공하는 보습을 반드시 보여주어야한다는 일종의 '직업'으로 생각하기 보다

이제 팬들과 함께 '즐기는쪽' 으로 확실하게 기운거 같다.

솔직히 맨 처음 작년 1월즈음에 나마쿠아 첫 미니라이브 공연을 보고 마지막 전체 소감발표가 끝나고 안짱과 나마쿠아 9명이 손에 손을 맞잡고 한 대사가 기억날 것이다.


"우리는 이제부터 큰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전심전력으로 힘낼테니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떄만 해도 뮤즈 파이널 전이기도 하고 대부분 아쿠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훨씬 많았을 시절이니 나마쿠아로써는 과장 조금보태서 뼈가 으스러 질 정도로 노력하고 노력해야

기존 러브라이브 팬들에게 '인정'이라는걸 받을 수 있었을테니 안짱의 저 '전력으로 힘낼테니까" 의 말의 무게는 실로 배수의 진을 친 발언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고로 이때만 해도 나마쿠아 멤버들은 뮤즈가 언급한 "다같이 즐기면서 즐겁게 라이브를 하자" 에서 굉장히 동떨어진..

대성공한 '러브라이브' 라는 거대 프로젝트 후속 그룹에 속해있다는 그 심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아이돌 프로 성우로써의 직업적인 의식을 더 크게 가진것 같았다..

이러한 나마쿠아들의 행동은 뮤즈 파이널이 끝나서도 애니가 시작하기 전 니코나마에서도... 라디오 등지에서도...

그리고 특히 애니화 이후 퍼스트 라이브가 발표된 이후 여느 매체에 출연해서도 어떤 멤버든 간에 이 "퍼스트라이브" 의 성공 여부에 상당히 신경을 쓰며 말하는것이 자주 보였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나마쿠아 특유의 "하이텐션' 한 방송이 초반부터 지속되어 이후 애니화 - 여름 미니 라이브-겨울 미니 라이브를 거쳐가면서

조금씩 뮤즈의 후광그룹이라는 부담감을 떨쳐내고 점점 라이브 자체를 직업적으로써가 아닌 순수하게 "즐기는" 모습이 두드러지게 증가하는게 보였다.  

그리고 이러한 긍적적인 변화는 기존 뮤즈 팬들의 마음도 조금씩.. 조금씩 녹이며 팬들도 증가하는게 수치상으로도 보였다.
(음반 판매량이나 BD판매량 등등...)


그리고 이번 퍼스트 라이브를 보면서 굉장히 놀랜것이 사실 퍼스트 이전 마지막 미니라이브 규모가 3000명이었던 점과 매 방송마다 "성공적인 라이브'를 만들겠다고

확고하면서도 그만큼 성공에 대한 부담감이 큰 발언을 하였는데 의외로 '점핑하트' 시작 순간부터 뷰잉 입장에서 본 내 느낌으로는

지난 라이브 대비 4배이상 증가한 요코아리에서 긴장한 표정 하나없이 9명 멤버 전부 처음부터 콘서트 끝까지 라이브 성공여부 따위 생각은 어디론가 날려먹고...

그저 하나같이 팬들과 함께 '노래하며 춤추고 즐기는' 러브라이브 콘서트를 거의 완벽하게 해내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하지만 앞구절에서 완벽이 아닌 '거의 완벽' 의 표현을 쓴건....


세트리스트 20곡중 유일하게 단한곡... 단한명만이 팬들과 함께 그저 ㅁㅊ듯이 같이 즐기는 라이브에서 완전히 동떨어져 있었다....  

그렇다... 바로 '오모히토' 곡 리카코가 대상이었다.


1일차에는 피아노에서 인사하는 순간 다른 8명의 멤버와는 180도 다른 긴장이 역력한 얼굴....

사실 나는 이날만해도 리카코가 11화에 긴장이 가득한 애니속 리코를 연기하는건줄 알고 머리속으로 "실제연기도 참 대단한데?"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잘못된 생각은 피아노를 치는 리카코가 처음 클로즈업 됐을때 단방에 날아가 버렸다...


"저건 연기가 아니라 진짜 심각하게 긴장한건데? 위험하다!
저건 라이브를 즐기는게 아니라 그냥 피아노 콩쿨대회에서 입상하기위해 치는 피아니스트 모습이야;;;"


이생각이 든 이후 적어도 나는 다른 멤버의 춤은 눈에 들어오지 않고 뒤에서 거의 나무와 같이 굳어버린 자세로 기계적으로 페달을 밟으며 피아노를 치는 ...

얼굴이 하얗게 질려 미소하나 없이 오히려 무섭고 공포스러울 정도의 표정의 리카코를 이날 처음 보며 제발 너무 긴장해서 실패만 하지 말기를 하고 불안에 떨며 오모히토를 보았다...

사실 2집때의 예의 리코 그 쾌감짤과 실제 방송에서 줘팸돌 이미지가 강해져 중간중간 '제발 일진 이미지 좀 ;;;; 하면서 장난스럽게 드립쳤는데...

진짜 1일차의 피아노 칠때의 리카코 표정은 아이돌의 미소가 아닌 그저 피아노 독주회의 성공&실패에만 온 정신을 쏟은 무서운 사람으로 보였다...

물론 1일차는 우려와는 다르게 한번에 대성공..... 하지만 2일차 라이브도 있으니 아직 안심하기엔 일렀다...


그리고 2일차....

어제와 같이 ... 아니 어쩌면 더욱 긴장이 역력한 모습.... 이떄 나는 이미 리카코 인사 시점부터 불안에 떨었다...

그리고 간주 시작... 그런데 어제완 달리 처음부터 음이 좀 이상하다... 그리고 수초 지나진 않아 어제와는 판이하게 다른 "땡" 소리.... 그리고 침묵....

사실 이떄만 해도 단순한 음향사고려니 생각하고 싶었다... 그렇게 믿고 싶었다...

그리고 수초간은 진짜 음향사고로 생각날정도로 나머지 멤버는 안무에 집중하였다...

그러다가 mr off....

가슴이 철렁했다.... 머릿속엔 한단어밖에 생각이 안났다...


"X됐구나.... 이건 크게 X됐어....."


그리고 이어서 리카코의 울음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요코아리에... 그리고 전세계 뷰잉장에 울려퍼졌다...

바로 뛰어가는 안짱과 아이나... 하지만 나는 이 뛰어가는 멤버조차도 못보고 무슨말을 하는지도 몰랐고 그냥 고개를 아래로 떨궜다.. 

사실 누가 리카코를 달래줬는지도 물갤 후기글 보고 알았다... 그만큼 이순간만큼은 안짱,아이냐,스와와 조차도 눈에 안들어 오고 오로지 우는 리카코만 내 안구에 보였다...

머릿속엔 "다이죠부(괜찬아)"를 외쳐야 하는데 도통 소리가 안나왔다... 왜냐면 여긴 뷰잉장 M2관.. 소심한 성격인지라 괜히 크게 외쳤다가 다른사람에게 욕먹는것이 두려웠다...

하지만 이어서 어느 한사람이 리카코를 외치더니 순식간에 관안은 리코의 상징 사쿠라핑크로 물들며 리카코를 크게 외쳤고...

이후는 잘 알다시피 다시 오모히토를 시작하여 성공하였다...

서실 완주하였으니 망정이지 두번째도 실패였다면 이는 상상도 하기 싫은 최악의 결과가 됬을것이다.


그리고 오늘 리카코의 후기글을 읽었다.

일알못이라 착한 갤러떄문에 번역본을 보았지만 일단 리카코가 프로로써 굉장한 죄책감을 느끼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이 글에 전해졌다.

하지만 나는 두구절이 상당히 마음에 걸렸다 . 그 구절은...


"돈을 내고 보러오신 분들에게도 대단히 죄송합니다."

"한순간이라도 불안에 떨게 한것에 대해 죄송합니다."


일단 돈을 내고 오신 분들이라...

번역이 맞는지 모르지만 이게 맞는다는 가정하에 여기서 나는 느꼇다...

아.. 다른멤버는 직업적인 압박에서 상당히 벗어나 즐기는데 반해 리카코는 무의식적으로 아직 프로 성우라는 직업의식이 상당히 있구나...

뭐 일단은 팬들도 소비 주체이긴하니 돈을 쓰고 이왕 돈쓴거 돈 지출대비 여지껏 경험못했던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권리일지도 모르겠다.

특히 비싼돈주고 간 직관러라면 극히 일부는 더더욱 이런생각이 들지도...

하지만 적어도 나는 비록 뷰잉러일뿐이지만 돈을 내고 대성공적인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러 간게 아니었다.

돈을 내었지만 리카코가 치는 피아노의 성공적인 독주회를 보러간것은 더더욱 아니었다...

단순히... 그저 내가 좋아하는 러브라이브 노래... 그리고 너무 좋아하는 나마쿠아들과 러브라이브 노래를 같이 좋아하는 동질감을 느낀 팬들과 함께

단순히 ㅁㅊ 듯이 성공 실패따위를 떠나 아무생각없이 신나게 즐기고 오고 싶을뿐이었다.

게다가 전 한순간이 아니라 1일차 리카코님 당신이 초 긴장한 모습으로 피아노 치기 시작한 시점부터 내내 불안했거든요??? ㅠㅠ

 

물론 프로성우로써 전심전력으로 노력하려는 그녀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래서 실패의 1%가능성마저 보지도 않고 스스로 하겠다고 나선것이겠지...

하지만 결과적으론 실패했고,실패했다고 인정하고 울 자격까지도 없다고 자학하는 리카코 후기글을 보고있자니 적어도...

앞으로의 오모히토는 이러한 전례가 있음에도 리카코가 프로의식으로 계속 한다고 고집한다면... 

그 아름다운 미소마저도 완전히 잃어버리고 무서운 얼굴로 매달릴 정도로 피아노 퍼포먼스가 콘서트 성공여부에 그렇게 중요한건지 되묻고싶다.


뭐 다른팬 의견으로는 연습한지 불과 3개월밖에 안되서 실수가 나왔지만

1년~2년 이 오모히토 피아노만 죽어라 연습하면 리카코가 웃으면서도 피아노를 충분히 칠수 있을거란 희망찬 의견도 있지만..

12,000명에 달하는 라이브 회장에서 이미 한번 실패를 맛본 시점에서 당장 다음 세컨드 라이브는 무려 두배이상에 달하는 최대 수용인원 33,000 규모의 세이부 돔..

게다가 6일 정도의 투어 일정에 오모히토가 전부 들어간다면? 그리고 러브라이브 특성상 앞으로의 라이브 규모는 점점 더 거대하고 성대해 질터...

또한 이번은 퍼스트라는 타이틀이 있어 한번 실패했어도 각본없는 드라마로 감동적으로 무사히 끝났지만 세컨드-서드 회차를 거듭할수록

오히려 점점 실패를 더욱더 해서는 안되는 라이브가 될터인데(팬들은 관대하지만 나머지 시선은....) 이때마다 우리는 상상하지도 못할 리카코의 피아노 연주에 대한 받을 중압감은?


그런고로 최소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단 퍼스트는 갓갓스러운 오모히토로써 이미 전설이 되었으니 여기서 더 성공한다는 시나리오는 사실 있기가 힘들고... 

이후 오모히토 연주는 리카코가 프로에 대한 강박관념을 조금 양보하고 한발짝 물러나서 피아노는 피아노대로 똑같이 치되 실제 소리는 죽이고

메인은 mr인지 아무튼 전문용어 그걸로 대치하고 피아노 치다 비록 크고작은 실수가 일어날지라도 얼굴을 클로즈업 했을때 실수를 만회하고도 억만배는 남을...

리카코도 오모히토 라이브 도중 멤버들가 함께 즐기고 있다는 웃는 미소를 전세계 팬들에게 보여주는게 앞으로의 라이브에서 더 큰 성공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뭐 소리가 없어도 리카코 개인적으로도 완벽하게 완주했다고 하면 금상첨화이고...

아마 나뿐만 아니라 다른팬들도 비슷한 생각을 할거 같고 오모히토 퍼포먼스가 리카코에게 부담을 좀 덜주는 방향으로 바꾸어도 충분히 수용 할 수 있을거 같다...

너무도 큰 리스크에 오모히토 할때마다 리카코가 미소를 잃고 덜덜떨면서 하는 모습을 불안불안하게 지켜보느니,

그냥 허공에다 치는 흉내만 내도 좋으니 나는 리카코가 라이브에서 한순간이라도 더 웃는 얼굴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뭐 다른시점에서 쓴다했는데 결국은 같은 시점이 되버린건가? 아니면 내글에 문제가 있어 반박해도 충분히 수용한다...

어차피 리카코를 좋아한다는건 다 같은 마음일테니... 


=======================


글쓴이 : ㅇㅇ

존나길고 막판에 새벽감성 터짐 그리고 필력 쓰레기라 ㅈㅅ

먼저 럽라를 알게된건 니코니코니 영상 때문이였을 거야 솔직히 기억안남 항마테스트 영상에서 봤었는데 정말 좆같더라 이렇게 럽라를 알게되서 애니 한번 볼까 했는데 1화 스스메 첫음절 듣자마자 꺼버렸어 온몸에 소름이 끼치더라 이때 안껏으면 아마 군대미뤘을거 같아 덕분에 포쓰~상하이 까지 군지함

애니는 못보겠는데 찾아보니 리겜도 있길래 바로 해봤는데 리겜자체 완성도도 나름괜찮고 노래가 엄청 좋더라고 원래 음덕이였는데 보라라라 보쿠이마에 꽂혀버려서 그덕에 애니도 다시보고 2기도 실시간으로 보면서 점점 빠지게됨

입대하고 훈련병 끝내고 자대배치를 받았는데 철책경계하는 부대에 걸렸더라 6개월근무 9박10일 개꿀하면서 자대갔는데 사지방이 없데 밤에 7~10시간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경계 근무만 서는데 점점 미쳐가더라 일요일에 중앙소초 가서 사지방 자리 있으면 한 10분 하다가 나와하면 비키는 좆짬찌 이때 럽라노래 잠깐이라도 듣는게 버팀목이였다 이러면서 점점 진성 럽폭이 되어가고

휴가나가면 수첩에 가사쓰고 해석써놓고 복귀하면 근무내내 그것만 보면서 시간 때우고 지냈는데 수첩에 대충 50곡정도 써놨더라 나중엔 다외워서 수첩도 필요없더라 머리속으로 50곡 랜덤재생 해놓으면 근무시간 살살녹았음

이때는 성우컨텐츠 존재자체를 모르던때였는데 4월 휴가올린거에 란마츠가 겹쳐있더라고 몰라서 거름 개병신짓

럽장판 특상회가 운좋게 휴가에 겹쳤는데 양도표찾아서 가게됨 오덕오프행사는 처음이였는데 상상을 초월하더라 특전 구매, 교환하는사람 무장한놈들 줄서있는 놈들 보고 충격많이 받음 특상회 끝나니까 럽뽕이 흘러넘치더라 바로 극장판곡 다외우고 복귀해서 근무때마다 스토리 곱씹으면서 머리로 노래재생 하고 보쿠히카때마다 눈물짰다

그러다 럽장 국내개봉 일정 보자마자 2주차때 휴가올려버리고
싱글벙글 하던중 대관글을 보고 이건또 뭐지 싶어서 알아보니까
콜하면서 보는거라더라 콜알못이였는데 일단 재밌어보여서 신청함
엄마한테 대신 입금 해달라하기가 존나쪽팔렸음
애플 스페스테도 열리길래 바로 예매하고 폰블들고 갔음
대관 시작하고 폭도들 보면서 속으로 미친또라이세끼들 생각했는데
정말 살면서 최고로 재밌더라 콜뽕+럽뽕 제대로 맞음

상하이 팬미 애플주최 PV 보는거는 재기함
러페2는 갔다 바로옆에 우미단 코토리단 씹단단해서 존나재밌었음

그러다 사지방에서 파이널 소식 들었는데 감당이 안되더라
일단 마지막남은 휴가 파이널에 올려버리고 콜연습이나 하고
파이널 3일 미친듯이 콜하면서 뷰잉뛰고 나니까 현탐오지더라
이땐 뮤즈빨기 바빠서 아쿠아는 별로 관심없었는데 이것도 개병신짓
키미코코만 들어봤었음

거의 탈럽한 상태에서 전역하고 겜하고 일하면서 슼페나 가끔 하면서 살고있었는데 슼페에서 스코어인지 메들리인지 이벤트때 핸인핸 처음 들었는데 노래 좋더라 제목도 모르고 통상곡에도 없어서 뭔노래인지 한참찾아다녔다

어쩌다가 딸기함정 노래 들어봤는데 바로 꽂혀버렸음 집에서 스피커 소리 최대로 해놓고 하루죙일 들으면서 아쿠아 알게되고 애니도 찾아보고 2화인가 3화부터 생방보고 관심 생겨서상영회도 가게됨
나마쿠아 처음봤는데 다들 예쁘더라 내한도 예매잘되서 1부 e열 정중앙에서 봤는데 진짜 아이냐 존나 예쁘더라 충분히 취소할 수 있는 약속 때문에 2부랑 전달회 걸렀는데 이것도 생각할수록 개병신짓

퍼스트 직전까지 콜표보면서 콜외우고 1일차 보는데 나마쿠아 너무예뻐서 코이리움 끝날때까지 쌍블들고 서서 화면만 집중해서 봄
뽕맞아서 존나신나긴 했는데 1일차때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2일차 보고있는데 오모히토 그부분딱 터졌을때 뷰잉충 1패적립하는가 싶었는데 진짜 사고였더라 리캬코 울면서 고멘나사이 하는데
바로 눈물남 다시 시작하는데 노래가 너무 슬프더라 오모히토 내내 울면서 봤음 2일차 끝나고 몇일동안 뽕차서 정신못차렸다

갤질하다가 유출터진거 보고 받으면서 1일차 신나게 보고 있는데 미래티켓 숫자세는 부분에서 순간 나마쿠아 트윗인지 블로그인지 스태프한테 쥬 소리가 클거라고 듣긴 했는데 상상했던거보다 훨씬커서 놀랐다는 글이 생각났다

쥬 후에 돌아보는데 안쨩이 울컥하는게 보이더라 미쳐서 1시간동안 그장면만 돌려보다보니 슈카랑 아리샤도 울컥하고 후리링도 두손모으고 있고 아이냐도 약간 우는표정인게 보이더라

다이다이 부분애서 애니에서 다이아가 말하는 아쿠아의 현상황이나멤버들 인터뷰 내용같은것들 생각나다가 안쨩이 리더자리에 중압감 느끼는게 생각났는데 바로 감정이입 되더라

나마쿠아들도 여기 와있는 관중들이 정말 우리를 보러온건지
러브라이브라서 보러 온건지 뮤즈의 그림자가 그리워 온건지
확신이 안서는 상황이라 긴장한 상태로 라이브하느라 사소한 실수도 많이하고 순간 표정굳는게 보이는데

관중들의 쥬 는 나마쿠아가 확신 할수있게 만들어 줬고 지금까지 노력한것을 보답받는 순간 감격에 터지는 눈물이 얼마나 진심으로 그자리에 임하고 있는지 알겠더라 이순간이 진정 step zero to one 이였고 퍼스트 라이브 최고의 순간이다

난 이장면을 보고 인간적인 모습에 반해버렸음 그리고 내가 콜하는 분위기를 좋아하는 콜충이였다는걸 알았고 이런 가벼운 마음으로 퍼스트 보러갔다는게 너무 싫고 나마쿠아에게 너무 미안하고
뮤즈에게도 너무 미안하다

이제까지 내 태도에 대해 반성하는 의미로 덕질이든 공부든 열심히 살아서 나한테 떳떳하게 아쿠아 응원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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