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잠 많이 못잔것도 있고, 숙소가 허벌 좋았던것도 있어서

일어나니까 거의 9시가 넘었더라ㅠㅠ

조식 포함 이었는데 조식 못 먹음 흑흑...

2일째는 체크아웃 후 누마즈역 코인라커에 캐리어 박아놓고

나카미세 시장 - 중앙공원 - 오란다 관 - 카노 강변 - 누마즈 버거

순으로 거리 풍경 보면서 느긋하게 걸어 다녔어

2기 4화 알바 할곳 생각하며 나온 꽃집

너무나 유명한 도주로의 샹샹반점 ㅋㅋ

길티키스의 회의장소? 라던가 여튼 야바커피~

성지는 아닌거 같은데 왠지 찍어야 할것 같았던 

하나마루 런치 연구소 ㅋㅋ

즈라마루 서점~

야키미캉 팔길래 야키미캉도 한번 사먹어 보고~

이때 당시만 해도 폐교식 을 안 봤던터라

별 생각없이 신기해서 사먹었던건데

이게 신의 한수가 될줄이야 ㅋㅋㅋ

시장을 나와서 옆 블럭에 있던 중앙공원 으로 ㄱㄱ

2기 4화에서 벼룩시장? 하던 곳 ㅋㅋ

날씨 진짜 너무 좋더라

카노강 따라 걸으면서 본 요하네 집 근처와

요하네에게 입부권유 하던 자그만한 신사?  앞~

요우 집 모델이 된 오란다관~

가게 안이 요우 천지라서

요우오시 들이 가면 행복사 할듯 ㄹㅇ;

사먹은건 요우쨩의 함바그~

콜라보 메뉴라 맛을 별로 기대하진 않았는데

진짜 기대 이상으로 존나 맛있어서 놀랬음;;

 누마즈 버거 까진 갔다 왔는데

리뷰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도 하고 

금방 밥 먹어서 배 부르기도 하고 해서 굳이

들어가서 사먹진 않았어~

저녁에 있을 상영회 때문에 다시 도쿄로 넘어가야 했기에

여기까지만 딱 보고 버스타고 누마즈 역으로 다시 돌아 갔엉 ㅋㅋ

후기 읽어주는 얘들은 눈치 챘을지 모르겠지만 

제일 중요한 게이머즈 리틀데몬점을 빠트리고 안 간건 안비밀 ㅋㅋㅋ 시발...

그 외에도 요시코 도주로 루트를 정석대로 돈게 아니라 

내가 꼴리는대로 대충 발걸음 옮긴거라

이것저것 많이 빠지긴 했을건데

그건 2회차 방문을 위한 변명거리로 남겨둬야징 ㅎ

그리고 저녁에 있었던 

2기 10,11,12화 + 13화를 다같이 극장에서 보는 

상영회에 왔어~

이 상영회를 위해 호텔에서 애니2기를 9화까지만 딱 몰아보고

극장에서 처음으로 10,11,12화를 보는데

10화의 

“코노 아메닷테 젠부 나가레 오치타라

카나라즈 호시가 미에루요 

다카라 하레루 마데 못토 못토 아소보-“

11화의

“스쿨아이돌부 데스~ 요로시쿠 오네가이 시마스~

아나타모, 아나타모, 스쿨아이돌 얏테 미마셍카~?“

“하이! 스쿨 아이돌 야리마스!”

이 요우,치카 씬에 이어

평범하게 엔딩 나오고 끝일줄 알았는데 진짜 

한순간에 훅 치고 나온 

“야리노코시타 코토나도 나이 

소- 이이타이네 이츠노 히니카 

소코마데와 마다 토오이요 

다카라 보쿠라와 간밧테 쵸-센 다요네“

이 단체 합창씬

그리고 12화에서 나온 칸다묘진이랑

주욱 흘러가는 아키바 전경들 보는 내내

추억 돋아서 진짜 미쳐버리는줄 알았고

마지막의 합류가 시작 되는 부분부터

도쿄돔 무대인 WATER BLUE NEW WORLD가 끝날때까지

혼자 봤어도 좀 뭉클했을 장면들인데

극장 안의 사람들 우는 소리까지 들리니까 괜히 더 감정이입 되서

보는 내내 계속 울었던거 같음 ㅋㅋㅋ

와 시발 후기 적는 지금 생각해도 존나 소름돋아;

12화 끝나고서 

2학년 성우들 나와서 멘트 하는거도 보고

13화의 초반부는 가벼운 분위기 였기에 좀 진정 되나 싶었는데

하나마루의

“잇쇼니 시메루즈라!”

에서 또 펑펑 터지고 시발 ㅠㅠ

“치카쨩, 잇쇼니 토지요-”

이 교문 닫는 씬 까지만 해도

갓갓갓갓갓 갓갓갓 갓연출 갓갓갓 갓갓 이라고

극찬 하면서 봤는데

 이어지는 약빤 연출에 좀 어이 없어짐 ㅋㅋ

그래도 마지막의 WONDERFUL STORIES에서 

이때까지 나온 모든 라이브 의상들,배경들 바뀌는건 너무 좋았던거 같음

ㅇㅈㅇㅈㅆㅇㅈ

 그렇게 상영회 종료후

끓어 오르는 뽕을 주체하지 못하고

칸다묘진 들려서 이때까지 럽샤인,아쿠아를 욕하고 다닌것에 대한 사죄와

스쿨아이돌 프로젝트,나마쿠아 등등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참배를 끝으로 

일정은 모두 다 끝났어

음..

러브라이브 선샤인이라는 애니메이션과

아쿠아라는 그룹에 대해 굉장히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매번 분탕이나 치고 욕이나 하고 다니던 내가 말 많이 해봐야

추하기만 하고 별로 좋게 보이진 않을거 같기도 하고... 

야간 근무 이제 막 퇴근하고 온거라 잠도 오고 응 ㅋㅋ

여튼 선갤러들 새해복 많이 받고 

만약 끝까지 읽어준 사람 있다면 고마웡 39~

3줄요약:

아무런 준비도 없이 누마즈,우치우라 다녀 왔는데 너무 재밌었음

리코쨩 카와이잉

잠와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