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https://gall.dcinside.com/m/sunshine/1650825

안녕? 나는 얼마전에 전역을하고 물갤에 들어오게 됬어.

입대전에 파이널을 뷰잉으로본 이후로 럽라는 노래듣는것과 애니보는것 이외에는 단절한채로 군생활을 하다가

전역 직후에 무엇을 할까 고민한 결과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되는 일본을 여행가기로했고 계획을 짜다보니

좀더 추억에 남는 여행이 되고싶어서 상상에만 그쳤던 성지순례를 가기로 결심을 했어.

일정은 8박9일로 여류롭게 길게잡았고 처음에는 아키바와 누마즈를 둘다가려고 했으나 조사해보니 둘다가버리면

시간도 모자라고 예산도 모자라게되서 도쿄쪽만 가게 되었어. 9일내내 아키바만 갈순없으니 가이드북하나사서

관광명소들도 일정에 넣었어.

예산은 비행기값 33만원+숙소20만원+식비35만원+그 외비용20만원 정도로해서 약 108만원정도 들었네.

첫날은 비행기연착때문에 일본에 너무 늦게도착한바람에 숙소 들어간시간이 22시 30분이어서 아무것도 한게 없었어.

둘째날에는 아사쿠사, 우에노 공원, 아키하바라, 도쿄타워를 갔어.

러브라이브 2기 11화에 아사쿠사에있는 연기쬐는곳이 나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거긴 못찍고 카미나리몬 앞에서만 찍었음

여긴 2기 10화에서 호노카와 츠바사가 앉았던 장소

계절까지 일치했었음

여긴 2기 11화에 나온 우에노 동물원의 펭귄과 빨간새(이름을 모르겠음ㅎ) 

이건 심심해서 찍은 하마의 그것

그리고 이 다음에 아키바에서 UFO기계를 하는 실수를 범하게 됬어. 제일 처음들어간곳이 세가였는데 거기서

첨에 400엔으로 루비뽑고 1000엔더 넣어서 치카뽑으니깐 점원이 축하한다고 박수쳐주더라

그 다음에 네소베리 뽑을수있는 크레인에 다이아가 입구에 살짝 걸쳐져있길래 1회 100엔으로

한번했더니 뽑히더라 ㅋㅋㅋㅋ

이거 뽑고 여기서 멈췄어야했는데 갑자기 자신감생겨서 다른기계에서도 뽑으려고 2000엔 100으로

다 바꿔서 뽑으려고 했으나 귀신같이 한개도 못뽑고 돈만 날렸다. 이때 이거 안했으면 점보네소 하나 더 살수있었는데...

저녁엔 도쿄타워로 갔다.

여긴 1기 8화에서 도쿄타워를 갔다고해서 갔는데 공사중이래서 그 장소까진 못들어가서 아쉬웠다

3일째에는 도쿄역이랑 오다이바를 갔어.

마루노우치 북쪽출구. 선샤인 1기 12화에서 멤버들이 모였던곳

여긴 리코가 동인지를 쑤셔박던 로커

여기가 스노하레 무대의 배경이 되었던곳. 날 입럽하게만든 곡의 배경이어서 그런지 조금 슬픈기분이 들었다.

그때 연출을 다시 라이브로 볼수있다면 좋으련만....

쓰다보니까 길어져서 2부로 나눠서 쓰겠음

글쓰는재주가 없어서 병신같겠지만 이해를 바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