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주의/혐짤주의)

2년전 살 빼고 싶어서 시작한 운동이였는데 하다보니(105kg로 시작) 재미가 붙다보니 써드 직관전에 비루한몸을 이끌고 일반부 75kg 급으로 나갔다왔습니다.

체중감량은 2월중순에 93kg로 시작해서 5월말에 74kg 까지 감량함. 첫 대회라서 두근두근대고 출전 3시간전에 긴장해가지고 구토하고 난리도 아니였어용 ..

집에서는 운동하는걸 반대해서 일하면서 운동하니까 정말 힘들더라고용..10시간일하고 5시간정도를 운동에 투자했으니..

지금 돌아보면서 생각해보니 오직 써드 직관만을 생각하면서 버틴것같네용 자기전에는 직관에서 나마쿠아 볼생각으로 위안삼아 ㅠㅠ

나갔다와보니 정말 몸좋은 사람들 많아서 ..결과는 광탈함..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듬

작년 9월에 세컨드때 이후로 짭돔은 안 올줄 알았는데 써드가 하필이면 짭돔... 즐거웠고 다시는 보지말자..

그래도 짭돔의 몇 안되는 장점인 존나 큰 캐퍼 ... 라이브할때는 캐퍼짱짱한게 역시..최고긴함

작년 9월에 세컨드이후로 다시 돌아온 짭돔 역시나 다시는 오기싫은 짭돔 ㅠㅠ..그래도 나마쿠아 볼 생각에 두근두근

첫날에는 현지주인님과 함께 라이브 참가.. 첫날에는 역시 미라클웨이브 안쨩 백덤블링 안무가 하이라이트였다고 생각되는데.. 보는 사람이 다 조마조마..

성공하는건 멋지긴했지만 역시 걱정이 앞서 ㅠㅠ 라이브 회차가 진행될수록 안무도 점점 빡세지는 기분..공식 씹쌔끼들아 조마조마하네

그리고 유난히 이번 서드라이브 드라마파트는 약 한사발하고 만든것같은 기분(퀴즈코너라던지...사바나라던지...사자왕하나마루라던지..)

그래도 역시 라이브때만큼은 안쨩뽕이 최고로 잘차는듯 퍼스트때는 오모히토 세컨드때는 스릴링 이번 써드에서는 미라클웨이브로 안짱뽕 치사량 주입당한듯

각자 다들 솔로곡에서는 곡하고 의상이 딱맞았고 (솔직히 모든 솔로곡 의상하고 곡 나마쿠아 모두 갓갓파트라서 쓸필요없다 생각함)

하코다테카니발은 뷰잉도 못봐서 어웨큰파워 한줄 알았는데 이번 써드가 첫 라이브여서 놀랐고 의상도 곡도 콜도 다 짱짱했음

워터블루는 애니로봐도 감동 그 자체 였는데 나마쿠아가 하니까 정말로 눈부셔서 ... 말로는 설명을 몬하겟네

그리고 역시 직관 피날레로는 역시 때창.. 원더풀스토리하고 2기 엔딩..갓곡인걸 다시금 느끼고..

퍼스트 / 세컨드 / 서드 다 직관으로 운좋게 참가하게됬지만 이번 써드는 드디어 내 이름으로 된 표로 들어가서 정말 기억에 남았어요우ㅜ(5th 때부터 당첨이 안됬는데...)

너무 길게 쓰면 좀 그러니 마지막으로 요약하면

1. 안쨩 덤블링하지마 ㅠㅠ 

2. 이번 라이브는 토크파트가 없어서 쪼금 아쉬웠지만 약빤것 같은 드라마파트 그래도 라이브가 빵빵해서 그것도 좋았다

3. 모든 솔로곡들이 갓갓이였음

4. 센리

5. 모두 포쓰도 도쿄돔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