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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SS번역)「Suite Room 10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8.17 03:58:00
조회 1244 추천 30 댓글 12

														

의역 다수, 오역 지적 바람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9420865

작가 dan


「Suite Room 101」의 요우 쨩 시점.

요우마리의 날!

사회인 평행세계입니다.

*********

 그 사람이 처음 가게에 왔을 때.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이 우치우라에 있던가? 하고 기억을 더듬었다.

 관광객인 걸까. 알 수 없지만, 창가 자리에 앉은 그녀에게 두근두근하며, 평상심, 평상심이라 되뇌며 접객했다. 그녀는 메뉴를 뚫어지게 보고 있었지만, 무난한 블렌드를 골랐다.


 조금 더 고민해주길 바랐는데, 라고 생각하며 커피를 내리고 있자 그녀의 시선은 아직도 메뉴를 향해 있다. 혹시 샌드위치도 주문해주려는 걸까 기대했지만, 그녀는 메뉴에 쓰인 블렌드의 설명에 시선을 고정하고 새로운 주문을 하진 않았다.


 주문할 때의 목소리가 귀여운 것 같아서, 좀 더 들어보고 싶었는데. 그 바람은 전부 이루어지지 않았다.


“요ー 쨩, 뭐해?”

“에?”

“뭔가, 멍ー하고 있는걸”

“아냐, 아무것도 아닌데?”

“그래?”

“응, 아무것도 아냐”

“그렇겐 안 보이는데”

 치카 쨩이 그렇게 말하자, 멍하니 저번에 왔던 손님을 생각하고 있던 걸 알아챘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했지만, 아무래도 한눈에 반해....버린 듯이, 창가에 앉은 그녀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었다. 아니, 한눈에 반한 상대는 동성인 데다, 굉장히 어른스러운 분위기였으니까 꽤 연상 같은 느낌 들고. 지금까지 사귀었던 사람과 전혀 다르고, 자기가 한눈에 반해버리다니 믿을 수가 없었다. 그러니까, 치카 쨩에겐 상담할 수 없어서, 더군다나 손님이 신경쓰인다는 말 같은 걸 하면, 무슨 말을 들을까.


 치카 쨩의 집도 장사, 랄까 여관이어서 유난히 ‘손님’에겐 민감하니까, 손님에게 사랑에 빠진 것 같다는 말 같은 걸 하면, 진지하게 일해-라고 혼나버릴지도 모른다.


 아니, 적어도 치카 쨩은 안 그러려나. 자기 일처럼 상담을 해줄 것 같지만, 그 손님은 그 날 이후로 가게에 와주지 않았다.


 낯선 사람이었으니, 관광객이 우연히 들렸던 것뿐 이제 두 번은 못 만나는 거겠지. 그렇게 자신을 설득해서 사랑을 한 것도 잊어버려라, 고 생각했지만, 1주일, 2주일, 한달이나 날짜가 지나 어느새 그녀의 모습도 어렴풋한 기억 상태인데다 성격조차 모르는데도, 그 사랑을 잊을 수가 없었다.

 스무살 넘은데다, 멋진 어른이었는데 말야


 지금까지 사귀었던 사람과도 좋은 연애라곤 말할 수 없는 만남이었던 건, 사랑을 우러러보던 탓인지도 모른다. 소녀만화의 연애는 반짝반짝해서, 굉장히 행복해 보이는데, 내가 사귀었던 과거는 그것과는 달랐다. 어딘가 짝이 맞지 않아서, 퍼즐의 조각이 맞물리지 않는듯한 위화감이 계속 따라다녔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서로 시간이 갈수록 불편해져서 “어울리지 않았던 걸까”하고 헤어진다. 그것이 정해진 패턴이었다. 치카 쨩과는 어렸을 때부터 사귀어서, 그야말로 20년 이상 사귀어왔지만 그런 위화감은 없는데도, 연애에선 그렇게 되니까, 연애지향은 아닌거일지도하고 치카 쨩과 이야기 한 적도 있다.


 그 때, 치카 쨩은 나한테 뭐라고 말했었지?

 운명의 사람이 아니었던 거야! 였던가?

 치카 쨩은 로맨티스트라, 아마 그건 소꿉친구인 카난 쨩의 영향일지도 모른다. 카난 쨩은 별을 좋아해서 자주 천체관측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 치카 쨩과 카난 쨩에게 들은 적이 있다. 그 카난 쨩은 지금 아와시마가 아니라, 다른 장소에서 누군가와 다이빙을 하고 있다, 라고 들었었지만, 최근은 전혀 연락도 하지 않았으니까 어떠려나. 그저 카난 쨩이 “사랑의 도피를 할 거야”하고 소년인 듯 어른인 듯, 표현하기 어려운 얼굴을 하고 있던 것은 기억하고 있다.


“사랑의 도피라니, 에?”

“농담이야, 요우는 솔직하네에”

“그래도, 그치만. 여기서 사라지는 건 진짜잖아?”

“그렇네ー. 뭐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치카를 잘 부탁해”

“에에, 가끔은 돌아와 줘?”

“가능하면 오도록 할 게”

그렇게 말하고 머리를 쓰다듬어주었지만, 카난 쨩은 그 날부터 돌아오지 않는다.


 그만두자.

 일에 집중해야 한다, 라며 그 사람을 잊고, 새로운 블렌드를 생각하고 있다. 블렌드의 배분을 생각하고 있으면 시간을 잊어버리거나, 손님의 존재도 잊어버리고 마니까, 치카 쨩에게 “정말! 요우 쨩 제대로 해”같은 말을 듣는 걸 보면, 주변의 일을 꽤나 살필 수 없게 되는 듯하다.


 그러니까, 그 사람이 카우벨을 울리며 눈앞에 나타났을 때엔, 백일몽인가 하고 생각했다. 너무 많이 생각한 나머지, 꿈에 나오고 있는 거겠지, 할 만큼 믿기지 않았다.

 그 사람은 처음으로 가게에 왔을 때와는 다른 블렌드를 부탁했다. 그때부터 또 공백이 있다가, 가게에 올 때마다 다른 블렌드를 주문한다. 취향에 맞는 블렌드를 찾고 있는 게 아닐까 느낌이 오기 시작했을 쯤, 그녀가 작게 “맛있어”라고 중얼거린 일이 있었다.


 그녀에게 들키지 않게, 실룩대는 입을 막고 작게 승리포즈를 취했다.


 부정기적이라도 몇 번이나 와주었다는 것은, 관광객은 아닌 듯하다. 항상 가벼운 옷차림이고,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걸까 생각했지만 말을 걸 순 없었다. 뭐 가게 주인인 데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정도라면 괜찮을까나, 하고 마음을 먹었지만, 말을 걸어보려고 하면 목소리가 상기되어 버리지 않을까, 라던가, 이상하게 보여서 다음부터 오지 않게 되면 어쩌지, 하고 생각하는 사이 그 사람은 돌아가 버렸다.



 주문을 받을 때 두둥실 풍겨오는 좋은 향기도, 석양에 비춰질 때의 아름다운 머리카락 빛깔도, 단정한 용모도 전부 떠오른다고는 해도, 그 사람의 이름조차 알지 못한다.

 랄까, 몇 번 만난 것뿐인 손님에게 이렇게 마음을 빼앗길 거라곤 생각지 못해서, 매일 그 사람이 오지 않을까 하고 안절부절 못하며, 가게를 여는 게 기대됐다. 이 무슨 불순한 동기인가. 이 가게를 열었을 때엔, 누군가의 특등실. 특별한 장소이기도 하면서, 한숨 돌리는 장소를 제공할 수 있다면, 이라고 생각했으면서, 가게 주인이 이래도 되는걸까 하고 마음을 다잡지만, 몇 분 지나면 그 사람을 생각하고 있는 걸 보니 중증이다.


 그 사람이 왔던 다음날에 치카 쨩을 만나면 “뭐 좋은 일 있었어?”라고 눈치채이는 걸 보니, 엄청 태도에 드러나는 가 보다. 그 사람에게도 들켰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싶지만, 그닥 이야기한 적 없으니까 괜찮겠지.


 랄까, 동성이고 연상인 것 같고, 나의 짝사랑으로 끝날 거라 생각해서, 포기해야지, 라고 계속 자신을 타이르면서도, 포기할 수 있을 거란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좀 용서해줬으면 좋겠다.


 그런데도, 그 사람은 가게 문을 닫고있는 나의 눈앞에 나타났다. 여유있게 정리하고 있었으니까, 억지로 가게 안에 들여서 한 잔 대접했다. 그녀는 항상 창가에 앉아있었지만, 그 날 처음으로 눈앞의 카운터에 앉아서, 나를 본다는 느낌이 들었다. 기분 탓이 아니라면, 계속 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분명 커피를 내리는 것이 신기해서였을지도 모른다. 집에서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면 인스턴트가 대부분이니.


 그보다 아주 가까이에서 본 그녀는 굉장히 미인이라 놀랐다. 단 둘이었으니까 말할 기회도 많아서, 우왕좌왕 하면서 떠들었고, 용기를 내서 이제부터 어디에 갈 거냐고 물으니 ‘아와시마’라고 답해주어서, 가게에서 아와시마까지 단거리였지만 조수석에 태우는 것도 성공했다. 왜인지 그녀가 나의 이름을 알고 있어서, 분명 치카 쨩과의 대화에서 들은 거겠지만, 그 흐름으로 그녀의 이름이 ‘오하라 마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녀를 ‘마리 씨’라고 부르자 놀란 얼굴이었으니까, 혹시 이름을 불릴 거라고는 예상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가까이에서 본 그녀의 약지에 반지는 없었으니까, 프리일지도 모른다.

 이런 저런 정보가 빙글빙글 뇌 안을 돌아다녔다.

 그날 마음이 들뜬 채로 집까지 돌아와서, 용케 사고 없었구나, 하고 생각한다. 그 정도로 신이 났다.


 정기휴일이 끝나고, 시마 언니와 치카 쨩이 가게에 와주었을 때 용기를 짜내서 둘에게 물어보았다. 우치우라 지구에 있는 일엔 나보다 둘이 빠삭하니까.


 가게 문을 닫고 있을 때 걸어서 여기까지 왔었으니까, 산책할 만한 거리 안에 살고 있고, 아와시마에 용무가 있다면, 분명 둘이라면 뭔가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있잖아, ‘오하라 마리’라는 사람, 알아?”

“헤?”

“글쎄. 이 근방에 오하라 씨는 없는데”

“그렇네에. 회람판에도 오하라 씨는 없는걸”

“잠깐, 딱 한 건. 아와시마에 있어”

“아, 왠지 카난 쨩의 친구도 있던 것 같은?”

“에? 둘 다 알고 있어?”

“그래, 이 주변에 오하라 라는 성이라면 분명 호텔 오하라의 관계자, 랄까 친족이야”

“호텔 오하라라니, 그 호텔 오하라?”

“그래, 아와시마의”

“그 사람이 무슨 짓 했어?”

“가끔 가게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그 이름을 말해줬어”

“헤에”

“그러고 보니, 새로운 매니저가 왔다던가. 꽤 젊은 사람이라던데”

“그럼, 그 사람 아니야?”

“그런가ー”

“그렇다면, 최근 요우 쨩이 묘하게 들떠있던 이유가 그 사람?”

“아니, 그런 건 아니고”

“어머, 얼굴 새빨개”

“놀리지 말아줘어”

“요우 쨩 귀여워ー!”

“그 사람한테 말야, 커피를 칭찬받으니까 기뻐서”

“그렇구만. 시마 언니, 요우 쨩에게 봄이 온 것 같아!”

“어머어머, 팥밥 지을까?”

“잠깐 둘 다! 적당히 해”

“마리, 라는 건 여성인 거네, 상대 쪽은”

“에? 앗, 응. 완전 미인이었어”

“그렇구나”

“나는 요우 쨩이 여자를 좋아해도 응원할 테니까!”

“아니아니, 기다려 왜 그렇게 되는거야?”

“그렇다네, 치카 쨩”

“그렇네ー”

“뭐야? 뭐인거야?”

“얼굴에 전부 써있는걸. 요우 쨩 말야, 사랑하고 있습니다, 라고 스스로 말하고 있는 것 같다구?”

“에에에에에”

“어렸을 때부터 요우 쨩과 같이 있었고, 지금까지 사귀었던 사람도 알고 있고,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몇 번이고 들었던 적이 있지만,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얼굴이고, 지금까지 제일 알기 쉬운 얼굴이었어?”

“에ー, 그럴수가, 우에에”

“포기하자, 요우 쨩”

“그나저나, 오하라 마리 씨인가. 완전 아가씨라는 거 아냐? 그 사람”

“에?”

“그렇네. 그 오하라 그룹이라면, 유명한 호텔 체인이고”

“에?”

“요우 쨩 얼굴만 보고 좋아하니까”

“그런데, 일단 호텔에 가더라도 만날 순 없는 사람이네”

“그래?”

“아마도, 그 사람 아와시마의 호텔 오하라에서 가장 높은 사람인 게 확실하지 않으려나?"

”진짜?“

”진짜야?“

”시마 언니가 말하는 건 틀림 없다니까“


 치카 쨩과 시마 언니 덕에, 마리 씨의 정보를 조금 알게 되었지만, 나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 수 없는 것이라고, 전도다난은 커녕 희망조차 가질 수 없을 정도의 상대라는 걸 알았다.


 서민인 나와, 호텔 체인의 아가씨는 어울리지 않고, 애초에 마리 씨는 손님에 나는 지역 카페의 주인. 격차가 너무 크다.


 거기다 ”또“라고 말하고 헤어지긴 했지만, 다음에 와준다는 보증은 없다.


 아ー, 이제 어떻게.


 제어할 수 없는 것이 사랑이라고, 어떻게도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어째서 ‘손님’에게 사랑을 품어버린 걸까.


 마리 씨가 좋아하는 창가의 자리에 앉아, 카운터를 멍하니 바라본다.


 여기에선 잘 보이네에, 하고 어렴풋이 생각하는 때에, 혹시나... 라는 헛된 기대를 걸어보지만, 그녀의 주변에는 분명 멋진 사람이 있을 게 분명하니까, 하고 붕붕 머리를 흔들어 잠시 떠올랐던 기대를 지워버린다. 


 아무도 없는 가게, 푸념하듯 내어버린 ‘마리 씨가 좋아’라는 말은, 에어컨 소리에 사라져갔다.

 좋다고 생각해 버린걸.

 좀 더 얘기하고 싶다고, 좀 더 알고 싶다고.

 마리 씨의 얼굴을 본 것만으로 행복해지는걸.

 정말, 어째서 사랑 같은 걸 해버리는 걸까.

 기뻐서, 행복해서, 맺히지 않을 열매를 키워간다.

 분명 여기는 커피를 마시러 오는 것뿐.

 그걸로도 좋으니까, 또 만나고 싶다고 바라는 것 정도는 괜찮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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