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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일즈샵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ㅎㅎ

어느덧 제가 첫 상용 게임 '기억의 소리가 들려올 때'가 출시한지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네요.

군에서 복무를 해서 그런가, 굉장히 길었던 1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곧 전역이죠 ㅎㅎ)

출시 1년을 기념하며 팀과 상의해본 결과, 게임을 무료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을 개발하면서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개발팀이 붕괴할 뻔한 적도 있고, 팀원이 제때 작업을 해주지 않아서 쭉 작업이 밀린 적도 있었고.... 그래도 다들 열심히 한 덕분에 결국에는 성공했습니다. ㅎㅎ

나름 의욕이 넘쳐서 아마추어 성우 분도 섭외했었는데, 그 덕에 업무량이 정말 상상을 초월하였습니다...

대사도 대사지만 다들 파일을 통으로 주시다보니 그걸 일일이 자르고 편집하는 것도 일이었네요 ㅎㅎ

처음하는 일이다보니 잘 모르겠는 싶은 부분도 꽤 있었지만, 그래도 첫 상용게임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500명이 넘는 분들이 다운 받아주셨고, 고맙게도 많은 분들께서 긍정적인 리뷰와 별점을 남겨주셨습니다.

정말 '이 맛에 게임 개발을 하는거구나!' 느꼈습니다. 역시 게임은 즐겁게 플레이 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존재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테일즈샵 분들께서 많이 플레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