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채팅의 그녀

출시될 때 사두기만하고 이제서야 하게 됌

후기 남기기에 앞서

필자는 피쳐폰 시절에 미연시 게임이라곤

스노우레인, 하얀섬 정도 해봤음

20년도에 들어서 썸썸편의점을 접하고 아델라 덕에

비주얼노벨에 정붙이고 즐겁게 플레이함

외형이나 성우분도 마음에 들고 스토리도

약간 씁쓸한 맛이 드는게 좋더라

청소년기 시절에 길티크라운이나 엔질비트

트라이건 클라나드 같은거 봐서 그런가봐.

그래서 그때 에반게리온 못본 건 너무 아쉬움.

본론으로 넘어가서 웹툰으로는 리라 나오는대까지

봤어서 그런지 게임으로 리라루트 기대중이였음.

거기에 아델라 성우분이 맡으셔서

배역에 매우 만족

일러부분은 썸썸때보다 더 만족했고

스토리부분도 처음에는 알고 있어서 그냥그랬는데

내용 풀어가니 이태양, 임대현이랑 엮이면서 갈등하는

부분이 좋았음

욕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긴 했는데

청소년들이 으래 그렇겠지 하고 넘어가서

거부감은 별로 없었어

썸썸때는 한명에 몰빵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했다가

솔로엔딩 나온적이 있어서 랜챗그에선 분기 떳을 때

유리 고르고 몰빵했는데 리라만 조금 엮이고

다른 캐릭터 비중이 작아져서 아쉬웠지만

히로인이 4명이나 되니까 어쩔 수 없다 생각햇음

뭐 재미만 있으면 되는거니까!

분기에서

원래 리라 고를려 했는데 유리가 위험할 때마다 등장해서

도와주는 모습이랑 표정바리에이션이 힐링되더라.

걱정받는 느낌이 팍팍나고 일러도 이뻐

거기에 성우분 목소리랑 찰떡궁합이더라

연얘 문제로

이태양이랑 서로 갈등 겪는것도 재밌었음

근데 사람들은 싫어하더라

따로 찾아보니 히로인 분양같은걸로

다른 서브남자에게 가는거에 대해 불호한다 하더라구

뭐... 나는 거기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어

그럴 수 있겠다 싶은 현실감이 있어 납득하려 했는데

아마 1순위로 좋아하는 캐릭터가 유리보단

리라여서 그랬던 것 같아

이태양에게 호감이 있긴했지만 만약

리라가 이태양이랑 사귀는 엔딩으로 끝나면

화가 날 것 같긴 하구만

유리엔딩 보면서 힐링하고 다음은 리라루트

일단 어두운 과거사와 현재상황등은

나에게 있어선 플러스요소였음

주인공 만나서 잘되려다가 너도 남들과 똑같다면서

한번 밀어내고 그러다 주인공의 설득에 점점 바꿔나가는

모습이 좋더라

물론 그 과정에서

지낼 곳이 없어 방구하는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 와닿았고

그외에

많이 매운맛이 있었지만 어떤 미연시가

이런 내용을 다루어주겠냐 생각해보니

난 호감이였다라고 밖에 말을 못하겠음

물론 캐릭터랑 성우분이 마음에 들어서

그렇게 생각한게 크지

또한 비극이 기억에 오래남는편이라고

좋아하는지라 다른 사람과 취향이 갈린다 생각함

리라가 주인공한테 욕 시원하게 박는것도

난 좋았다. 미연시 모드때는 안나오겠지 흑흑

전체적으로 만족!

그리고

사람들에게 호감이라고 하는

윤성아 미연시모드가 나한테는 갈등요소가

적어서 조금 아쉽더라

초반 전개때는 루즈했다가

누나 나오고 나서 흥미가 돋기 시작한걸 보니

내가 갈등요소 있는걸 좋아하나봄

근데 갈등을 겪게 하는 인물이 한명뿐이라

그런지 시간이 조금 지나니 아쉽더라

뭐... 미연시모드 설명에도 갈등요소가

없다고 나오긴했지만

본편의 이태양이랑 임대현이 감초같은 역활이엿구나

라고 생각하게 됐음

그외

인게임내에 초록머리 배달원 생김새가 특이하고

정장입은 남자는 메이드카페 뭐라고 얘기하던게

기억에 남아서 다음 작품 떡밥인걸까 하는

생각함 이상 끝

미연시모드

유리랑 리라도 얼른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