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sec&sid1=102&oid=087&aid=0000738734

1, 강원여객과 강원흥업은 27일부터 평창~대화~장평을 거쳐 동서울을 오가던 노선 운행을 중단하고, 기존의 평창~방림~안흥을 지나 동서울을 오가는 노선만을 운행할 계획이다.

2, 수년 전만 해도 대화시외버스터미널의 서울행 버스는 장평 경유 5회와 안흥 경유 5회 등 총 10회에 이르렀지만 안흥 경유 노선이 폐지되더니 현재는 장평 경유 동서울행 버스만 하루 4회 운행 중이다.

3, 버스회사 측은 강릉선 KTX 평창역 신설로 버스 승객이 급격히 감소했고, 올해부터 시행된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승무원이 부족해지면서 노선 유지가 더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4, 27일부터 대화를 경유하는 동서울행 버스 노선이 사라지면 대화 주민들은 장평이나 평창으로 이동해 서울행 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5, 지역 주민들은 노인과 학생층의 편의 및 최소한의 지역 교통망 유지를 위해서라도 서울행 버스가 하루 2회라도 운행될 수 있도록 평창군에 건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