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골드 3~1구간만 왔다 갔다 하는 개 양민임.

근데 최근에 약간의 깨달음을 얻고.

플1까지 수직 상승함.

사실 별거 없긴 한데 걍 적어봄.

1. 대깨는 연패의 지름길임.

- 내가 아는 꿀덱 = 남들도 다 아는 꿀덱

  진짜 롤체의 신이 무조건 가라고 

  기물 몰아주는 거 아니면 대부분 말림.

  대깨가 잘 풀리면 1등 할 수 있는 것은 맞는데

  솔직히 10판 중 2~3판만 1등이고 

  겹친 기물 찾으려고 리롤하다 

  돈, 렙 밀려서 망하는 판이 더 많음.

2. 비슷한 덱을 2~3개 굴리기.

- 나는 보통 용군주+잔나로 빌드업 하면서

  기원사+도자기 / 용군단 + 고벨류 / 용군주 잔나 리롤로 조짐.

  
  이 빌드업이 편한 이유는 템 구성이 비슷하고 

  연패 하더라도 살살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8~9랩 까지 버티기 쉬움.

  그리고 숲지기+필연은 매 판마다 

  2~3명씩 대깨로 가기 때문에

  안 가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음.

3. 트럭 vs 연패

- 솔직히 잘 붙으면 트럭이 더 낫다 봄.

  연패 빌드는 연패 골드로 업을 빨리쳐서

  주 메타인 4코 기물을 빠르게 찾는건데

  요즘은 숲지기 + 필연 / 이렐 + 용군주 때문에

  초반에 잘 붙은 이야기 꾼 or 숲지기 만나면

  7~8랩 구간에 체력이 30~40 밖에 안 남아버림.

  그래서 내 생각에는 잘 붙는거 위주로 챙겨서 

  최대한 체력을 세이브하고

  진짜 잘 붙었다 싶으면 빠르게 7랩치고 

  4코 기물 찾아서 덱 전환 하는게 맞다 생각함.

*이 기록이 최근 전적인데 7, 8등 전적이 8랩 까지 연패로 째다가 터졌음.

요약

1. 무지성 대깨는 연패의 지름길.

2. 유연한 덱 전환을 하려면 2~3개 정도 굴릴 줄 알아야함.

3. 연패 운영은 쉽지 않음.

*빡 고수 형님들 의견도 많이 써주세요!

 이번 시즌은 꼭 다이아or 마스터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