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어장벽. 말 잘 안통함. 사람들이 대부분 간단한 영어도 잘 못함.

2. 음식점 위생 씹창임. 길가도 더러움. 강도 더러움. 물론 인도 중국 수준은 아니어도 한국 기준으로는 심한편.

3. 여름만 있음 = 더움. 1년 365일 벌레가 개많고 존나큰 바퀴벌레와의 동침은 기본. 바퀴벌레 주먹만하고 개많음. 진짜 찾아보셈 농담아님.

4. 여자들 외모가 살짝 아쉬움. 뉴진스 하니 절대 없음. 좀 외모가 괜찮고 화장 잘하는 여자면 유흥쪽 종사할 확률이 매우매우 높음.

5. 길가다가 강도질 당할까봐 불안함. 길거리에 오토바이 9 차 1이라 오토바이타고 백, 폰 훔쳐가는거 어디든 있음.

6. 한국에 비해 모든 교통포함 공공 인프라가 열악하기 그지없음. 한국 읍면리 시골급 교통임. 지하철? ㄴ 오토바이 안사면 택시 그랩 원툴. 정전 자주 일어남.

7. 공무원들 개느려터짐. 진짜 상상 이상이라 조까틈. 뒷돈도 받음 미친새끼덜.

8. 바가지 자주 씌워댐. 너무 비싸서 뭐라고 하면 니네 돈도 많이 벌면서 좀 내달라는 식.

9. 병원비 비싸고 의료 인프라 개씹창임. 아프면 국제병원이나 한국말 통하는 의원 찾아가든가. 진짜 심하게 아프면 얼른 비행기타고 한국가는게 현명함.

10. 1년의 절반은 비가 옴. 너무 옴. 미친듯이 많이와서 어이가 없을 정도. 한국은 시간당 10cm 오면 홍수나고 사람 죽는데 우기 베트남은 시간당 기본 30cm씩 내림. 현지인들은 즈그 집 침수되도 덤덤함.

11. 딸딸 오토바이 많아서 존나 시끄럽고 공기질 생각보다 더러움. 운전도 하나같이 ㅈ같이함. 신호등좀 지켜라.

12. 베트남에 혼자 사는 한국 교민들? 친구 만들기? 대부분 남잔데 멀쩡한 회사 다니는거 아니면 정상인은 포켓몬고 잠만보급으로 드물고 나사빠진 사람 진짜 많음. 몸에 이상한 문신있거나 동남아 여자 얘기를 많이한다? 백퍼 병신이고 절대 상종못할 인간임. 즉시 걸러.

뭐 더 쓸거 많은데 당장은 생각 안나서 여기까지만 씀.

마사지, 집세, 물가 한국보다 싸고 메이드가 집 다 치워주고 밥도 생각보다 맛있다? 인정. 그런데 딱 거기까지.

한국 살다 직접 가보면 살기좋다~라는 말 나오기 어려움. 거기 친구랑 가족도 없는데 말 안통하는 동남아 애들이랑 뭐 얼마나 즐겁겠음.

만약 자신이 기안84같은 생활력을 가졌다? 싼마이 유흥에 인생 걸었고 성병도 ok? 그러면 추천이지만 아니면 비추.

참고로, 위의 단점 기준은 베트남 시골이 아니라 "번화한 대도시" 를 기준으로 함

물론 어디 호찌민 고급 아파트같은데서 월세 100~150이상 쓸 각오하면 그때부턴 말이 조금 달라지지만

사실 싼 맛에 가는 베트남에 가서 월세만 100 이상 내고 살 사람이면 어딜가든 돈 펑펑쓰면서 잘 살테니까 뭐...

근데 베트남서 독신으로 월세100이상 고층아파트 살거면 굳이 인프라 열악한 베트남 살 이유 있나? 그냥 광역시급 신축 아파트 살면 되는거아냐? 난 잘 모르겠다....

암튼 념글에 너무 이상적이고 좋은얘기만 늘어놓고 잘 모르는 사람들 댓글 반응도 좋길래 현실적인 단점도 적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