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베트남 여자랑 결혼했다는 사람이다
기억하려나?
스트레스받아서 많은말은 못적겠고
두달전엔가 부모님이 4천만원 갚아줬는데
다시 재발해서 지금 빚이 3천7백인가 된다
오늘도 월급받은거 꼬라박았다
안하려해도 돈이 부족하면 도박밖에 방법없으니까 하게된다
부모님한테 말하면 또하면 ㅈㅅ하라고 까지 말나왔으니까
여기에 글적는것도 위로받고싶어서인데 팩폭도 많이 받고
도박때문에 직장생활에서도 외톨이가 되어가고.자괴감만 늘어나서
자존심이 바닥이다.
멀하든 희망이 안보이니까 의욕이 안나 삶이 재미도 없고
신혼이고 한달뒤면 애도 나오는데 걱정만 태산이다.
그냥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다 자꾸만
돈 오백이 필요한데 더 대출도 안나오고 놔두자니
여기저기 추심들어오는데 무시할까?
놔두자니 일이 커지고 불끄자니 도박해서 돈날리고 ..
마지막으로 부모님한테 오백달라해서 불부터 끄고
진짜 도박생각안하면서 착실하게 산다고 각서까지 쓴다고
말해야겠다
빚 더 생겼다고 말하면 뒷목잡으실것같은데 하 어떻게 말해야할까
다 말하긴해야할것같다 상황이 축소한다해도 답이 없어
내가 돈은 다 갚는다하고 오백만 달라해야지
나중에 부모님돈은 꼭 갚을꺼다..
나는 못살아도 되는데 와이프랑 아기는 무슨죄냐 진짜
죄스러워 죽겠다
왜 예전에 아는친구의 친구가 도박으로 1억 빚져서 자살했는지 그 심정 알겠다
그땐 나는 몰랐는데 막상 내가 되어보니 정말 ㅁㅊ놈이였다는 생각뿐 아 욕심좀부리지말걸
땃던기억때문에 따면 계속딸것같고 밖에서 하는게 아니라 모바일로 숨어서 하니 죄책감도 안들고 쉬워서 자꾸만 했던것같아
아 부모님에게 잘 말할 방법 좀 없을까?
진짜 다시 태어난다생각하고 욕심없이 비교없이 쥐죽은듯이 살란다
이혼하고 ㅇ기 지우고싶어 나같이 못난 애비 만나서 너무너무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