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화

기존 시우 그림체도 사라지고 양산형 그림체로 바꼈는데 작붕도 심함

차라리 공방전 시절 흐물흐물했던 옛날 그림체가 허접하지만 무게감 있고 분위기 있어서 더 좋음

2. 스토리

주인공은 넘사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쿤, 라크, 엔도르시 같은 애들도 억지로 데려가다보니 말도 안되는 전개가 이루어짐

선별인원이 가주가 눈앞에서 싸우는데 크윽- 하면서 버티질 않나 가문 3인자를 따돌리질 않나 이것도 극히 일부임

쓸데없는 인물들 다 전장에서 죽이고 다크하게 가는게 더 스토리상 좋지 않았을까 싶음

3. 전투씬

확대해서 그리거나 축소해서 그리거나 중간이 없음

그것도 세로로 길게 늘려서 그리는데 네임헌트때 카이저랑 싸우던 그런 연출은 어디갔는지 모르겠음

다른 웹툰은 전투씬 보고 훅훅 넘기는데 신의탑은 무슨 장면인지 유심히 봐야 이해할까말까함

개인적으로 쩍벌 자세에 펀치빔만 날리는 것좀 어떻게 고쳐줬으면 좋겠음

4. 캐릭성

하이랭커가 초딩말투를 쓰질 않나 주변 히로인이 공기화되질 않나 무게감있던 캐릭터가 가벼워지질 않나

특히 엔도르시는 메인 히로인에 가까운데 봉봉 셔틀이나 하고 있고 매력이 1도 안느껴짐

랭커들 사이에서 싸우니까 그럴 수 있다고? 그럼 2번 문제점으로 넘어가짐

5. 개그

소년만화에서 개그 요소는 매우 흔한거지만 뭐랄까 아재개그 중에서도 젊은 사람들 따라하고 싶은 영포티를 보는 것 같음

라크는 일행중 분위기 메이커이자 상황에 따라 밤의 정신적 지주도 해주던 인물인데 어느 순간 노잼 아재개그만 치는 병신이 됨

6. 묘사

밤으로 예를 들자면 몸에 붉은바리, 푸른바리, 리바이어던, 신원류, 영혼의힘, 가시, 검은신수 등 쌓은게 많음

근데 풀파워 안내면 뒤지는 상황에서도 간보면서 찔끔 찔끔 꺼내는데 대륙 이동할 때마다 기억이 리셋됨

어떤 만화든 주인공이 레벨업하면 그만큼 묘사가 나오는데 신의탑은 이게 너무 부족함

7. 작명

축구 선수이름좀 그만 가져왔으면 좋겠음

외국인들이 보면 로포비아 김민재, 포비더 손흥민 이런거랑 뭐가 다름?

움티티는 그중에서 ㄹㅇ 충격적이였음

나는 몇년전 2부 공방전 에피소드에서 처음봤다가 뒤마에서 하차한 사람인데 평점 2점대는 충격적이라 생각나는김에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