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스샷 나만 못찍는다고 했더니 누가 감마를 낮춰보라 해서 감마를 낮춰봤다.

평소 쓰던거에서 갑자기 감마를 10으로 바꾸니깐 아무것도 안보이는 수준이였다.

한번 커스텀 돌려보고 어느정도 괜찮아졌나 라고 생각이 들때쯤 메인화면을 보면 여전히 어둡다. 아틸라가 생각날 정도의 딥다크함이여서 몹시 기분이 나쁘다....

진성 카타프락토이 성애자라 다른거 다 치우고 아르메니아 로얄카타프락토이부터 바로 확인 들어갔다.

감마를 낮추고 밝기를 올리래서 올려봤더니 애들 모습은 생각보다 괜찮게 나온것같다.... 그래도 밤전투 들어가면 아무것도 안보여서 막막한건 똑같다.

커스텀으로 쿠쉬보병애들이랑 싸워보려고 양옆에 있던 카파도키아 용병 기병대도 심심해서 찍어봤다. 등자도 없는데 방패와 창을 들고 싸울 생각하는 놈들 보면 신기하다.

함정 있길래 기병으로써 부딪혀주는 예의도 발휘하고

누비아창병대 옆에 있던 커스텀전투에서 3개밖에 못쓰는 창병대인데 한글로 해서 하느라 이름이 안떠서 자세한 이름은 모르겠다.

암튼 얘네를 닌자모드를 감미한 기병대에 부딪히게 만들고 스샷을 찍는데.... 보기는 좋은것같은데 사실 잘 모르겠다....

내가 찍고싶어하는 스샷은 카메라를 원하는각도로 마음대로 다 움직일수 있고, 각도를 돌려도 유닛이 안지워지고 계속 보여서 찍을때 좀더 자연스러운 그런걸 원한건데 감마만으로는 내가 원하는걸 하기는 어려운것같다.

그리고 해를 등지고 싸우면 아무것도 안보인다.... 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