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워프 :
장점으로는 초반이 많이 재밌어졌음. 특히 이 원한청산이 그린스킨 와아아아랑 비슷한데 한 놈만 줘팬다 보다는 여러 놈들 줘패도 되는 점이랑 보상이 진짜 좋은 점은 장점. 건물 티어와 연구도 개선되어 많이 좋아졌음.

단점이라면 내가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되는 그린스킨과 달리 계속 누군가를 줘패야한다는 게 좀 스트레스. 한 번은 유예할 수 있지만 결국은 줘패고 평가 받아야한다는 점에서 좀 불편함.

추가 유닛들은 대체로 호임. 충원영웅, 샷건 썬더러, 천둥전함 처럼 그냥 좋은 유닛들도 있고 성능 자체는 미묘한 유닛들도 써보면 재밌음. 만족스러움.

판도는 스카스닉이랑 퀵, 우르자그 이 셋만 족치면 바로 세력 순위권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버려서 깜숏, 스크라그 기타 적대세력들이 내 눈치본다고 감히 선전포고를 못 걸더라. 하나씩 잡아서 줘팸하면 됨.


너글:
ㅂㅅ같은 내정이 싹 다 고쳐지면서 너글 특유의 스택형 즉시 생산방식이 장점으로 바뀌었음. 돈이 많아지니 초반부터 역병지기 같은 밸류높은 카드들 위주로 굴릴 수 있고 확장하다가 너글오염도만 차면 바로 고급 병종으로 교체해줄 수 있으니 정말 쾌적하기 그지 없음

단점은 딱히 없음. 하나 꼽자면 예전에 자원건물에서 영웅 제한 캡 늘어나던게 방어건물로 옮겨가서 악마진영이면서 열심히 자원모으는 재미는 사라졌다 정도

추가 유닛들은 만족스러움. 역병오거들은 중반에 괜찮은 딜러 역할을 해주고 화농기사는 그냥 강함. 특히 역병지기+오거로 방진쌈하는 게 아주 든든함. 두꺼비는 성능이 좋은 건 아닌데 모션이 만족스러우니 밥값함.


뱀카

너글이랑 많이 비슷함.
영웅이랑 마법 의존도 높고 저급 고기방패랑 고급 병종 따로 있고 괴수가 딜링 넣고 현장에서 고급 병종 뽑는다..?
하다가 직전에 하던 너글이랑 비슷해서 그냥 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