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아름다운 미시라도 물어온걸까

중세에 39세면 완전 늙은이일텐데...

임신공격이라도 당했나보다

어쩔수없이 축하해주자

이런 좋은 배우자를 만나야한다

나이차이가 좀 있지만 속깊고 사려깊은 앨프기푸는 킨헬름을 왕국에 더 충성하게 만들어줄것이다

북부 머시아 영지엔 끊임없는 반란의 기운이 감돈다

분명 주도에 해당 영지까지 다 먹었음에도 뭐가 문제일까..

일단 성당이 지어지기만 하면 어느정도 반란의 기운을 잠재울수있을지도 모른다

체오울프 왕은 지금이야말고 결단을 내려야 할 시기라 판단했다

과거 멋모르고 머시아 왕국을 쳐들어온 로마의 후예들 

그들은 데웨트 왕국과 전쟁에 정신이 팔려있다

이번 전쟁의 목표는 포위스 지방 점령

왕은 순식간에 마스라팔을 포위하면서 거침없이 진격한다

우려하던 일이 터졌다

그러나 다행히도 주도에서 멀지 않아 급하게 임명해 내려보낸 새비장군으로 막아낼 수 있는 상황

마스라엘은 왕의 군대가 함락시키는데 성공

북부 머시아 지방의 반란군도 스노팅검의 주둔군에게 순조롭게 격퇴되었다

이로써 머시아 왕국은 순조롭게 나아가는 듯 했으나

귀네드 왕국의 또다른 왕이 직접 군대를 이끌고 동생의 영토를 되찾기 위해 싸움을 걸어오고

마스라팔 초원에서 양군은 또다시 격돌한다

전략토글이란거 처음써봄

근데 저거 확대가 저거밖에 안되는거 같던데 더 확대하는 방법 아는 사람있음 알려주라

아무튼 머시아의 군대는 전장을 가로질러 작은 숲 건너 평야에 진을 치기위해 기동 중인 상황

그러나 이미 한 번 깨진 귀네드의 군세는 머시아군의 도발에도 굳건히 숲속에서 자리를 지키며 니가 와 전술을 시전한다

어디 숲귀년들한테 배운거냐

어차피 궁병싸움은 지는 싸움

체올울프 왕은 적 오른쪽의 야트막한 언덕아래로 도끼병 3부대와 기병 2개부대를 보냄과 동시에

중앙 모루진을 전진시켜 적들을 싸먹기 위한 움직임을 보인다

귀네드의 군대 역시 얼간이들은 아니기에 일단 숲속에서 중앙 모루진들은 그대로 격돌

그러나 귀네드 왕은 이러한 장관에 넋을 놓은걸까

그대로 아군 기병대에게 돌격을 당하고 만다

머시아군 우익의 숲에서 양군이 치열하게 싸우는 동안 

중앙 모루진과 좌익은 승기를 잡아가는데

숲은 움짤도 안이쁘게 나옴 ㅠㅠ

귀네드의 왕도 전사하고 거의 동시에 중앙 모루진도 녹여낸 머시아군대!

그렇게 중앙싸움과 좌익에서 이긴 보병대는 우익을 향해 돌진

가볍게 적들을 싸먹으며 상황종료

생각보다 사상자는 얼마 안나온 전투

근데 잉글랜드의 복수자들 부대라니 AI가 지어줬지만 진짜 부대이름 잘 지어준듯

귀네드 왕국은 또다시 쓴맛을 맛보며 체올울프 왕에게 항복

이번엔 승전금도 받아냄!

하지만 포위스 왕국은 이판사판인가 그냥 항복안하고 저항하더라

분명 영지도 늘고 땅도 느는데 직할령은 크게 늘지 않는 갓-겜 토사가 하새오

그래도 머시아 왕국은 서쪽을 안정화 시키면서 또다시 잉글랜드의 강자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