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토탈워를 켜면 등장하는 나폴레옹의 일장 연설에서 회상되는 이집트 정복 켐페인

그렇다

나는 저번에 누가 여기 영화 미이라에서 등장한 프랑스 외인부대의 전투장면을 보고 이집트 정복의 꿈을 꾸었던 것이다

이집트로 가즈아~!

난이도는 켐페인 하드 - 전투 보통

씹고수 아니고 씹초보라서 그러니 이해좀 부탁

왼쪽에는 이집트 켐페인의 배경이 적혀있다

이탈리아 전역을 무사히 승리로 이끈 나폴레옹(그당시 프랑스 통령)과 프랑스 정부는

당시 최고의 위협이었던 영국을 견제하기 위하여

인도와 동맹을 맺고자 한다

세계지도 좀 보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인도와 동맹을 맺고 영국의 인도 원정군을 쌈싸먹으려면

이집트-시리아 쪽으로 땅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프랑스 정부는 동방원정군을 조직하여 나폴레옹을 이집트로 출동시킨다

영국 해군도 바보는 아니어서 나폴레옹을 알렉산드리아 앞바다에서 

수장시키려 했지만....

짜잔

무사히 상륙했습니다

나폴레옹의 동방원정군이 조직되어 이집트로 무사히 상륙하기까지의 과정은 다음의 블로그에서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으니 관심이 있으면 읽으면 될 것 같다

http://blog.daum.net/nasica/6862476

역탈워를 많이 해본 게이들은 알겠지만 알렉산드리아는 로마토탈워부터 미디블토탈워까지 역대급 꿀땅으로 유명했지만

이 시기에 이르면 시골 어촌에 불과한 상태로 몰락하게 된다 그 이유가 궁금하면 나무위키 ㄱㄱ

숨겨진 역덕이었던 나폴레옹 역시 알렉산드리아의 실태를 목격하고 크게 실망하였다고 한다

짜잔

알렉산드리아에 상륙한 프랑스군 개쩌는 3형제다

ㅈ

프랑스 제1통령 나폴레옹

지휘력 수치가 별 7개고

우리가 흔히 아는 그런 모습이 아닌 조금 젊고 야망있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청년 당시의 초상화를 쓴 것 같다

이 당시 나폴레옹이 29살쯤 됐으니 시벌 ㅠㅠ 성공한새끼

좌측의 제 2군단을 맡고 있는 루이 샤를르 앙트완 드제다 

존나 미남에다가

이름이 근본있어서 ㅈ간지 나서 알겠지만 이 사람은 귀족 출신인데 능력을 인정받아서 혁명정부에서도 군대를 이끌고 있다

나폴레옹은 이탈리아 전역에서 드제를 알게 되고 얘는 존나 쩌는 놈이다라고 생각하면서 항상 데리고 다녔고 역시 이집트에도 끌고왔다

먼 훗날 나폴레옹이 이탈리아 마렝고 전투에서 패망하기 직전에(나폴레옹이 이 때 졌다면 나폴레옹 토탈워는 출시되지 않았을 것이다)

군단을 이끌고 나타나 나폴레옹을 구원하고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으나...

그 뒤는 말하기 싫습니다(스포일러)

나이 보니까 나폴레옹과 동갑이네

알렉산드리아에 짱박혀있는 장-밥티스트 클레베르 장군

이 사람의 이름을 들어본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나 

지휘력이 무려 별이 다섯 개로 드제와 똑같다

그렇다는 것은 이 사람도 능력 하나는 뛰어나다는 것

막상 나폴레옹과 사이는 좋지 않은 편이었고

어쨌든 능력 자체는 있어서 나폴레옹이 이집트에서 프랑스로 빤쓰런할 때

프랑스 잔존군 총사령관 겸 총독으로 이 사람이 임명되고

쩌리밖에 없는 병력으로 투르크군의 대병력을 막아냈으나...

그 뒤는 말하기 싫습니다

(역시 스포일러)

중요 등장인물은 여기까지 소개하겠고

당분간은 이집트를 점령하고 있는 맘루크(이 때는 오스만투르크의 속국)의 지배도시 카이로를 제1목표로 하겠다 (미션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