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 주력이 생각보다 대단한 상황

화면엔 나오지 않지만 잉글랜드 병사들이 오크니야르를 향해 가다말고 아군 영토에 주둔해버림

이곳의 1차 목표는 이로써 달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내려오는 오크니야르의 군세와 아군 영내를 휘젓는 잉글랜드 군세

거기다 적 주력 풀군단이 하나더 있었음

쉬이팔 진짜 내가 진짜 쉬이발 진짜

네놈들 머가리를 모루로 오딘의 망치를 후려야시벌진짜

생각치 못한 적의 저력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져내리기 시작하고

잉글랜드는 군대를 뺄 생각을 안하는거 같다

그리고 오크니야르 풀군단 2개가 둔포허를 향해 쳐들어오고

한눈에 봐도 대군세...

심지어 성 외곽 해안에도 병력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주 점령지로 오는 길목은 죄 좁은 협곡으로 이루어져있음

절벽에 궁수들을 배치해 화살을 쏟아보면서 막아보기로 결정

그 사이 1차 성문도 뚫리고 적들이 쇄도해오기 시작

이쪽 역시 협곡에서 아군과 교전한다

몰려오는 군세가 너무 엄청나더라

베르세르크를 앞장세워서 무작정 돌격하는 적들

사람이 불화살에 맞아 활활타오르는 와중에도 꿋꿋하다

스트랏 클럿 군대는 창병으로 방패벽을 하나 세우고 

다시 그뒤에 하나 세우고

이런 식으로 벽을 차례차례 막을 생각임

적들이 1차 창벽을 뚫고 2차 창벽을 향해 돌진하자 

아군 역시 검병대를 보내 힘이 빠진 적들에게 좀 더 타격을 주려고 했음

여긴 성주가 이끄는 창병대가 응원가를 부르며 전장을 구경중이고

해안가쪽에서 오는 협곡임

여긴 육로쪽으로 오는 협곡

장군이 직접 이끌면서 막아내는 쪽임

원랜 여기서 시간을 끌고 뒤에 조금 완만한 언덕에서 검병대로 막아볼까 했는데

여기서 막는게 더 효율적일거 같아 검병대를 급히 각 협곡으로 재배치 시켰음

거기다 화살 다 쓴 궁병대들 마저도 불러서 똥꼬쇼하는 중임

워낙에 많은 숫자라 화살을 아무리 쏴도 주는거 같지가 않다

아군은 잘 버텨내고 있지만 사실 힘들어보임

그 사이 해안가쪽 협곡은 정리가 됐다

여기도 창 다 던진 투창병과 궁병대를 불러서 똥꼬쇼

적 궁병대도 남은 화살을 퍼부으면서 강력하게 푸쉬해오더라

근데 화살은 아군 적군 가리지 않고 그냥 다 맞추는거 같음

적들이 더 많이 죽음

적들이 쏜건데...

그럼에도 일단 해안가쪽을 막아내고

육로쪽 협곡도 뚫리긴 했으나 화살이 남은 장궁병으로 정리하면서 승리

26분간의 혈투끝에 2800여명을 죽였고 1300여명의 손실을 입었음

근데 이 전투가 끝나자마자 잉글랜드의 선전포고가 이어지더니 영토가 순식간에 또 함락되면서 멘탈이 버티질 못했음

아무래도 전투는 아주 어려움하고 캠페인은 어려움 해야할거같다 

멘탈 바사삭 엔딩봐부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