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속국만들기와 관리하기.

현재 토탈워는 내가 갖고 싶지 않은 똥땅이거나, 진출방향이 아니지만 적들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영토를 버리는 수단이 너무 없음.

영토거래는 막혔고, 아틸라는 불태우기 밖에 못하고 햄탈은 아예 불태우기도 안됨. 특히 내 속국이 내가 먹을 땅을 먹어버렸을때 개빡쳐한 갤러들 아주 많을 거임.

유로파에서는 언제든지 내 영토안에 과거에 존재했었던 국가를 부활시켜서 내 속국으로 만드는게 가능함. 그리고 그 속국에게 영토를 주거나 뺏을수 있음.

특히 아틸라는 영토가 너무 많으면 부패 패널티를 받는데, 이런식으로 속국을 만들면 그 패널티를 상쇄 할수 있어서 좋을 것 같음.

2. 영토는 평화협상이 끝나야 소유권을 받는다.

토탈워는 도시를 내가 점령하기만 하면 바로 내 도시가되서 관리를 할수 있음. 유로파는 영토를 점령해도 "점령지"만 될뿐, 그 땅을 내가 관리하지못함.

일정 전쟁점수를 채우고 그 점수에 맞는 만큼의 땅을 적과의 평화협상을 통해서야 넘겨받을 수 있음. 내가 점령하지 못한 영토도 점수만 충분하다면 받아내는게 가능함.

이게 좋은 이유는 만약 적이 내 도시를 점령해도 전쟁을 끝내기 전까진 관리를 못하기 때문에 건물들을 지 멋대로 부수고 새로 지을수 없음. 

그리고 적을 전쟁을 통해 무력화 시키고 싶지만 그 영토를 갖기는 싫을때, 그냥 평화협상 과정에서 영토를 안받으면 그만임. 

그래서 유목민도 아닌 문명국이 도시 불사지르기 할 필요가 없어질것임.

그리고 결정적으로 속국이 내가 먹을땅을 점령해도, 협상할때 누가 어느땅을 갖게될지 내가 정할수 있으니까 속국이 점령해버렸다고 짜증낼 필요가 없어짐.

3. 외교창에서 AI가 특정 협상이나 조약을 왜 하기 싫어하는지 자세한 설명.

유로파는 AI와 외교를 할때 그 AI가 왜 그 협상을 하기 싫어하는지 포인트 +,-를 통해 설명해줌.

예를들어, 어느 국가와 동맹을 맺고자 할때 그 국가가 나와 친밀하다면 +20으로 설명해주고, 그 국가가 현재 맺고 있는 동맹국과 내가 사이가 않좋다면 -50으로 설명해줌.

나와 동맹하고픈 이유가 +20점, 동맹하기 싫은 이유가 -50점이니, 도합 -30점의 이유로 나와 동맹을 맺기 싫어한다고 설명이됨.

그래서 그 국가와 동맹을 맺을러면 점수를 +로 만들어야하고, 그 점수를 높이기위해 플레이어는 다양한 공작을 펼쳐야함.

근데 토탈워는 AI가 나와 무역협정이나 동맹을 얼만큼 맺고 싶어하는지는 알려주는데, 왜 그러한지는 설명을 안해줌. 

심지어 나와 친밀도가 높아도 무역협정은 여전히 안 받아주는 경우나, 친밀감 높고 군사력 약해도 합병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이유를 설명안해주니 개 답답함.

유로파는 그 이유를 설명해줘서 플레이어가 무엇을 해야 협정맺을 가능성을 높일수 있는지 알려줘서 훨씬 직관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