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첫날, 

영화 '킬빌'에 나온 이자카야 감 

여긴 예약을 하지 않으면 한시간 웨이팅 해야 하는 핫한 곳임

서양인들이 많은 곳이었음 

여긴 뭐 썰 없고.. 친구랑 맥주500 3잔 마셨나..

그러고 나와서 가볍게 한잔 더 할 곳을 찾음

큰 바가 있었는데 1000엔에 칵테일 세잔이라는거임

그래서 우린 오?? 이러고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엄청 큰 라운지바 & 클럽이었음

1층은 라운지바이고 지하는 edm 위층은 힙합 댄스존이 있는 ㅋㅋ

8시쯤이라 친구랑 진토닉 한잔 하는데 일본인이 옴

와따시 기무치 스키 (좋아해) 

뭐 되도않는 소리 해서 와따시와 기무치 타베나이~ (안먹어) 이러고 걍 씹었더니 웃으면서 가더라

그러고 또 이상하게 생긴 일본인 두명이 옴 

한명은 dj 라고 하는데 김영철 닮은 외모에 한국가수 싸이밖에 모르고 내가 umf japan 물어보니 모르는거 보니 뻥카같음

뭐 너네도 즐기러 왔냐.. (원나잇 말하는 것 같음) 그래서 우린 아니다. 라고 하니 갔음 ㅋㅋ 

그러고 나 화장실 갔다왔는데 친구 옆에 남잘 보니 한국사람임

좀 훈훈했음

일본파견왔다고 함 

아는 형들이랑 왔는데 형들이 테이블을 잡았다면서 자기는 그냥 끌려왔고 별 흥미 없다고 함

ㅋㅋㅋㅋㅋ 얜 우리랑 놀고 싶어하는 눈치..로 계속 대화하는데 형들이 내려가자며 끌고 내려감

우리도 칵테일 세잔 다 마시고 edm 존 갔는데 9시인데 벌써 사람들 춤추고 난리남

현지인 보다는 외국인들이 많았음 

서양이나 남미사람들이라 그런지 춤사위가 워...

우린 가방도 어깨에 들쳐메고 옷도 참 단정하게 입고 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찐따같잌ㅋㅋ

그러다 내 친구가 자메이카에서 온 언니??한테 빠져가지고 그 언니 쫓아다님 너무 섹시하다고

내가 보기엔 그냥 뚱뚱해서 가슴이 큰건데 

암튼 자메이카 언니가 섹시댄스도 보여주고 그랬음

나중에 그 한국 형들 봤는데 진짜 검은 흑내 보이게 기를 쓰고 외국 여자들 픽업해 가더랔...

그냥 춤 진짜 열심히 추고 새벽 4시 넘어 나와 편의점 들려 계란 샌드위치 사서 들어와 뻗어 자고 일어나 계란 샌드위치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음//

암튼 난 괜찮았는데 친구는 술병나서 우리 관광하러 나왔다가 친구 토하러 가고 그래서 그냥 호텔에서 쉬다 저녁에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