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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문서] [괴문서] "올붕이, 개선문에서 또 지다!!"

순애대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4 01:07:52
조회 1219 추천 3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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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져버렸다.

지난 개선문에서의 설욕을 위해 다시금 도전한 개선문상에서, 또 다시...

그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는, 5마신차의 확실하기 그지 없는 2착.

누군가는 2착도 훌륭하기 그지 없는 위상의 선양이라고 할 것이다.

누군가는 그 최고 레벨의 레이스에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고 강력한 적들을 제치고 승리 목전에 까지 이르렀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할 것이다.

누군가는 당신의 2착은 우승만큼이나 값지다고 할 것이다.

누군가는 일본 역사상 최고 수준의 결과를 2연속으로 이루어 낸 당신이야말로 일본 최고이며 최강이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위로들이, 그런 격려가, 그런 칭찬과 추앙이, 패자(敗者), 오르페브르의 귀에 들어 올 리가 없다.

언제나 당당하고, 언제나 고귀하며, 언제나 위엄있고, 언제나 고고하면서, 언제나 품위 넘치는 휘황찬란한 황금의 폭군.

그런 그녀도, 세계 최고 코 앞에서 자신의 전력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변명의 여지 없이 또 다시 좌절해 버림에, 고개를 들지 못한다.

그녀를 향하던 그녀의 수 많은 신하, 신민들의 기대가, 이제는 롱샹 경기장에서의 두 번째 패배라는 빗물을 머금고서, 이전보다 백 배, 천 배 무거워진 무게로 그녀를 짓누르는 통에, 무릎마저도 꿇어 버린다.

무엇보다도...

자신을 위해 지금껏 헌신해 온, 자신의 제일의 신하. 자신의 늠름하기 그지 없는 기사. 자신의 트레이너에게, 또 다시 이런 꼴사나운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진흙탕 투성이가 되어버린 승부복을 입은 그녀로 하여금, 눈물마저 글썽이게 한다.

그는 여를 위해 정말로 열심히 일했건만.

그는 여를 위해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었건만.

그는 여를 위해 자신의 몸을, 자신의 혼을 갈아 넣었건만.

그야말로 국궁진췌 사이후이(鞠躬盡瘁 死而後已)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스스로를 희생했건만.

그렇게 지난 1년 동안 자신의 설욕을 위해 애쓰고 또 애썼건만.

그러면서도 여가 자기를 걱정하는 것을 염려해, 애써 괜찮은 척, 애써 힘들지 않은 척 하며, 자신에게 늘 미소를 지어 보이면서 당당하고 훌륭하게 자신을 호종했건만.

그런 그에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그의 노력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렇게 또 다시 멈춰서 버린 것이...


그의 군주로서, 미안하고, 또 미안했다.


그렇기에 그를 향해 고개를 들지 못한다. 그저 진흙탕이 되어버린 바닥만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며,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 스스로에 대한 자책감으로 마음 속으로 자신을 탓하고 또 탓할 뿐.


그런 모습의 오르페브르를 향해, 혹시 부상을 당한 것은 아닌지, 문제가 생긴 것인지, 많은 관객들이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직 한 명 만이, 그녀를 걱정치 않는다.


그녀의 트레이너.


그녀를 걱정하는 이들이 감히 그녀에게 차마 다가가지 못하는 동안, 그녀를 걱정치 않는 유일한 사람인 그가 그녀에게 다가간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걸음걸이로. 그녀에게 걸어간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의 앞에 이르러, 그녀가 자신의 그림자를 눈치 채고 고개를 든 순간, 그녀의 앞에 조용히 무릎을 꿇으며 그녀에게 이렇게 말한다.


"전하. 모두가 당신께서 일어나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황금의 폭군'이라는 별호에 걸맞게, 비록 2착에 그쳤더라도 당당히 일어나서, 다시 한 번 모두를 향해 자신의 당당함을, 자신의 위엄을 드러내 보이며 다음 경기를 기약하는 모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저와 함께 일어나시죠."


장난스럽게도, 그는 평소 오르페브르에게 하듯 편히 말하지 않는다.


마치 정녕 그녀의 신하라도 된 듯 공손한 태도로서 상언한다. 웃음까지 띈 채로.


그런 모습의 자신의 트레이너를 보면서, 오르페브르는 생각한다.


어째서 이 남자는 자신을 향해 웃어 보일 수 있는 건가.


분명 자신의 패배에 실망했을 텐데.


당신이 희생하고, 헌신하고, 봉사하고, 노력하고, 애쓴 결과를, 또 다시 자신이 망가뜨려 버렸는데.


그것도 첫 번째도 아니고, 두 번이나 당신의 노력을 그리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렸는데.


스스로 왕을, 폭군을 자처하던 모습과는 상반되게도, 이렇게 꼴사납기 그지 없는 모습으로 무너져 버렸는데.


어째서 당신은, 여를 향해서 웃어 보일 수 있는 건가.


비웃음도, 실소도, 실망섞인 억지 웃음도, 그 무엇도 아닌... ...평소와 같은, 그 따뜻하고도 부드러운 미소를... 어째서 여에게 지어 보일 수 있는 건가.


"...어째서..."


그녀의 말은 거기서 더 이상 이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 한 마디만으로도, 트레이너는 오르페브르가 자신에게 묻고자 하는 바를 알 수 있다.


그는, 그녀의 신하이며, 그녀의 동반자이며, 그녀의 국사(國師)였기에. 그 말만으로도 알 수 있다.


그리고 당연히, 그 물음에 대해, 생각할 필요도 없이 손쉽게 대답할 수 있다.


"난 너의 트레이너인걸."


그 대답 만으로 오르페브르는 더 이상 그에게 질문을 할 이유를 잃어버린다. 질문을 할 필요를 잃어버린다. 그 짧은 말만으로도, 그는 그녀의 마음 속에 존재하는 모든 질문에 대답을 한 것이나 다름 없으니까.


오르페브르는 그 대답을 듣고 잠시 동안 할 말을 잃은 채 트레이너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이내 쿡 하는 소리를 낸다. 그리고, 평소의, 아니. 평소 이상의 텐션으로 올라간 웃음소리를 내며 크게 웃어 보인다.


"쿡... 크크큭... 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


그 웃음 소리가 경기장에 울려 퍼지자, 많은 이들이 당황한다. 심지어 이미 자신들의 트레이너들과 만나면서 수고했다느니 훌륭했다느니 다음에는 더 훌륭한 결과를 내자느니 격려와 칭찬, 위로를 듣고서, 그들에게 마찬가지로 사과 또는 결심을 고백하는 선수들 마저도, 그런 오르페브르에게 시선을 돌릴 정도로.


그 날의 1착, 개선문상의 당당한 승자, 베누스 파크마저도, 그런 오르페브르에게 무심코 시선을 돌려 버릴 만큼, 그녀의 웃음은 모두의 주목을 끌었다.


그런 주변의 시선이나 반응에 아랑곳 하지 않는다. 그녀는 폭군. 그런 시선 따위에 일일히 반응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그녀는, 그저 오직 트레이너 만을 바라본다.


그가 트레이너의 손을 잡고 그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리고, 그를 올려다 보면서, 이렇게 말한다.


"그래... 당신은... 그대는! 여의 단 하나 뿐인 신하, 여의 단 하나 뿐인 기사, 여의 단 하나 뿐인 트레이너... ...그런 그대가 자신과 함께 일어나 달라고 한다면, 그대의 군주로서 당연히 일어나 줘야지. 그리고 그런 당신이 다음의 경기 역시 자신과 함께 해달라고 한다면, 여는 당연히 그대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다. 그리고 그대가 승리하라 한다면, 당연히 그에 대해서도 부응해 주지. 몇 년이 걸리더라도, 몇 번을 패하더라도, 도전하고, 또 도전해 주겠다. 다른 강력한 이들이 여를 아무리 꺾고, 꺾고, 또 꺾더라도, 다시 일어서서 도전해 주겠다. 운명에 순응치 않는 것이야 말로, 바로 그 무엇보다 폭군의 자격에 걸맞는 것이니까!"


마치 오페라를 하듯 장황하면서도 깔끔한 어조로 그리 말한 오르페브르가 트레이너에게 손을 뻗는다. 그 손은 트레이너의 얼굴로 향하여, 그의 갸느스름한 턱과 뺨을 살짝 훑는다.


"...그리하여...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대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겠다. 세계 최고의 트레이너라는 명예를 가져다 주겠다. 세계 최고의 우마무스메의 재상이라는 위상을 가져다 주겠다. 그것이, 여의 그대의 충직하기 그지 없는 봉사와 충성에 대한 답례이자 보상일지어니..."


자신의 뺨에 닿은 오르페브르의 손에, 트레이너가 자신의 손을 겹친다. 그러면서 그녀에게, 부드러이 말한다.


"나는 그저 '오르페브르의 트레이너'라는, 그 호칭만으로 충분해. 그 날, 나와 계약을 해 주고, 나와 지금껏 함께 해주고 있는 것이야 말로, 그리고 앞으로도 나와 함께 해주는 것이야 말로, 나에 대한 최고의 보상이니까."


"...그래서, 승리는 바라지 않는다?"


"...그 누구보다도 바라지. 오르페브르님. 당신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야 말로, 모두를 굽어살피는 왕이 되는 것이야 말로, 신하된 자로서의 저의 목표니까요."


"그렇다면 되었다!"


언제 좌절했냐는 듯이, 오르페브르가 활기가 실린 손뼘으로 트레이너의 등을 탁 하고 친다. 트레이너가 그 충격에 잠깐 앞으로 밀렸지만, 곧이어 오르페브르의 우아하기 그지 없는 손에 부축 받으며 다시금 완벽히 균형을 잡는다. 그것은 흡사, 발레리노와 발레리나의 무용과도 같은 자태.


"...함께 갈까. 신하여. 비록 1착은 거머쥐지 못했다만, 2착으로서의 할 일이 우리에게 남아 있다. 1착을 축하하고, 다른 이들을 격려하며, 우리를 지켜 본 모두를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면서, 그들을 만족 시켜 줘야지. 그것이 군주된 자로서의 책무다."


그녀의 손을 잡으며, 트레이너가 살짝 고개를 숙여 보이면서, 그녀의 뜻에 동의한다.


"군주로서의 마음가짐을 회복되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전하."


트레이너에게 다시 한 번 미소 지어보이며, 오르페브르가 그를 이끈다. 이 말과 함께.


"그대 같은 신하가 여와 함께 한다면, 언제든 이 마음가짐을 올곧게 유지할 수 있다. 설령 일순간 흔들릴지어도, 그대의 충언이 곧 여로 하여금 마음을 다잡게 할지어니. 여의 스승, 여의 재상, 여의 근위."


그 말 뒤로, 아주 작디 작고도 새근거리는 목소리로, 이 단어가 덧붙는다.


"...'저'의, 사랑하는 사람."


그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너는 그에 대해 반박하지 않는다. 그에 대해 부정하지 않는다. 어째서 목소리가 평소와는 달리 그리도 작달막하고 사근거리느냐고 눈치 없이 따져 묻지도 않는다.


그저 조용히, 그녀를 에스코트하며, 그녀를 다른 선수들과 트레이너들에게로, 그리고 다시 일어선 그녀를 향해 박수를 보내는 관중들에게로 이끌 뿐.


좌절한 자신의 왕을 일으키고, 일어난 왕을 묵묵히 호위하는 그 모습이야 말로, 그녀의 국서로서 어울리는 모습이다.


그런 트레이너가 있는 한, 오르페브르-그녀는,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이며, 절대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을 막아 세우려는 거친 풍파를 거칠게 헤쳐 나갈 것이니.


그야 말로, '황금의 폭군'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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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붕이 생일 괴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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