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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문서] [괴문서/핫산] 그라스 빵댕이 특) 베개 최적화임

야부어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4 05:56:05
조회 2714 추천 6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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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1948513


의역 많음! 번역기 사용 양해!








"그라스, 졸리니까 네 엉덩이 좀 베고 자자."



"네?"



"음, 못 들었어? 졸리니까 엉덩이 좀 베고 자겠다고 했는데?"



"듣긴 했는데..."



"왜?"



"왜 트레이너 님이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짓고 계신 거죠?"



"어... 그라스의 엉덩이는 공공재잖아?"



"아닙니다."



"지난번 교칙에 규정되었"



"그런 교칙은 없습니다."



"하지만..."



"없습니다."



"하?"



"화를 내고 싶은 건 저거든요!?"




"아니, 하지만..."



"네."



"우선 그라스는 엉덩이가 크잖아?"



"...크지 않습니다."



"...그라스, 슬슬 인정하지 그래?"



"왜 제가 잘못한 것처럼 말씀하시는 거죠!?"



"아니, 그 엉덩이가 죄..."



"트레이너 님?"



"...미안."



"이해하셨다면 됐습니다."



"아무튼, 다시 엉덩이 이야기로 돌아가서..."



"하나도 이해하시지 못했잖아요!"



"그라스, 진정해."



"엉덩이 이야기를 진지하게 하는 트레이너 님에게 듣고 싶은 말은 아니거든요...?"



"응? 지금 엉덩이가 크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진짜, 나 지금 피곤하니까 소리 지르지 마."



"네? 어... 죄송합니다...?"



"쉬운 녀석."



"때릴 거예요!?"



"미안."



"...그래서, 뭐죠?"



"아니, 일하느라 좀 피곤하고 졸려서."



"...항상 저를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응. 소중한 그라스를 위한 일이니까."



"...치사해요."



"그래서 낮잠이라도 자려고 했는데."



"네."



"딱 좋은 베개가 없어서."



"...네."



"방에 돌아와서 보니 푹신푹신하고 빵빵한 베개가."



"...으으!"



"아파, 아파! 가슴 꼬집지 마! 많이 맞을 일 없어서 이상한 느낌 든단 말이야!"



"믿었던 제가 바보였어요! 이제 트레이너 님 같은 사람 싫어요!"



"나는 좋아하는데."



"엣."



"귀엽고 기품 있고, 심지가 있어서 멋있어."



"어, 잠깐, 잠깐만요."



"가끔 내 취향의 도시락도 만들어 주고... 내 아내로 와줬으면 좋겠어."



"아, 아내라니.../// 저도 나쁘지 않다고 생ㄱ"



"그리고 엉덩이도 크지."



"...중요한 곳에서 망치시네요."



"중요한 요소니까."



"남자들의 취향은 도저히 모르겠어요!"



"그으래~?"



"...어째서 조금 기뻐하시는 거죠?"



"그럼 내가 첫 남자라는 거네?"



"트레이너 님?"



"...미안."



"...먼저 제가 남자 경험이 없다고 단정 짓는 건 성급한 판단 아닌가요?"



"...죽고 싶어졌어."



"너무 갑작스럽지 않나요!?"



"어, 그럼 있어?"



"...없는데요."



"...풉."



"찌를 겁니다."



"갑자기 나기나타 꺼내지 마, 무서우니까."



"꺼내게 만드는 당신이 더 나쁜 건데요?"



"아니, 항상 레이스 중에 꺼내는데 어디서 꺼내는 거야?"



"...비밀입니다."



"아~ 당신의 나기나타는 어디서 났나요? 그라스쨩의 큰 엉덩이에서~"



"찌를 겁니다."



"광고 CM을 보면 따라하고 싶어지잖아? 그런 느낌이야."



"지금 할 만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서,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본론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됩니다."



"엉덩이 좀 빌려줘."



"싫습니다."



"절대로?"



"절대로."



"....아~ 항상 그라스를 위해 애쓰고 있는데~"



"..."



"오늘로 3일 째 철야인데에~"



"에?"



"이제야 시간이 나서 잠깐 눈 좀 붙이려고 했는데~"



"..."



"이대로 가다가는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겠어~"



"..."



"어라, 갑자기 왜 누운 거야?"



"저도 잠깐 낮잠을 자려고 한 것뿐이에요. 아침 일찍 일어났으니까요."



"그건 그렇다 치고, 엉덩이에서 꼬리를 치운 이유는?"



"우연입니다...! 잠들면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으니까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응? 진짜? 아무것도? 신경 안 쓴다고?"



"..."



"...지금이라면 뭐든 해도 된다는 거네?"



"...!"



"그라스쨩~? 일어나지 않으면 키스할 거야~?"



"...///"



"핥아먹듯이 화끈하게 할 건데~?"



"...꿀꺽."



"...아~ 역시 자고 있을 때는 좀 그렇지?"



"...소심하네요."



"응?"



"Zzz..."



"기분 탓인가~ 음~ 그럼 그 야마토 나데시코처럼 조신한 가슴~"



"하?"



"응?"



"Zzz..."



"...뭐, 없는 걸 만져봤자 아무 의미도... 아야! 이 놈의 꼬리는 자고 있을 때도 공격하는 거야!? 윙타이거냐고!"



"...?"



"...그럼, 처음 목적대로 이 훌륭한 엉덩이를 만끽해볼까~"



"...///"



"우선 손으로..."



"햐앗!?"



"응?"



"Zzz..."



"...기분 탓인가~ 우와~ 다른 생물 같아. 부드럽고 탱탱하면서도 말랑말랑해. 평소에 이런 걸 달고 있다니, 완전 흉기잖아. 역 성희롱 흉기."



"..."



"아~ 하루종일도 만질 수 있을 것 같아... 하지만, 모처럼 그라스 사에서 제공해준 빅빅 엉덩이 베개니까... 얍."



"..."



"엇차... Zzz..."



"...너무 빨리 잠드는 거 아닌가요?"






=====






"...헉! 잠자리가 아주 편해서 어디 고양히 형태 로봇 애니 주인공 수준으로 빨리 잠들었어!"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아직도 논쟁이 있지만요.'



"그나저나 그라스 엉덩이 베개... 이걸 모델로 해서 팔면 잘 팔리지 않을까?"



'대신 제 명예가 죽겠죠.'



"음... 그치만 이 엉덩이는 나만 독점하고 싶은데."



"...참으로 끔찍한 말이네요."



"어라, 그라스? 깼어?"



"네... 조금 전에."



"아~ 진짜 좋았어, 정기적으로 쓰고 싶을 정도야."



"...그런가요, 기뻐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요."



"자랑스럽게 여겨, 그라스. 너는 세계 최고의 엉덩이마쿠라야."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단어 같은 거 만들어 내지 마세요."



"하하, 네가 원조네?"



"기쁘지 않습니다."



"...또 자고 싶어, 솔직히 금방 깼고."



"..."



"완전 꿀잠 잘 수 있을 것 같은데~"



"...하아, 어쩔 수 없네요."



"어? 진짜?"



"오늘만입니다. 또 철야하셔도 안 빌려줄 겁니다."






"안 줄 겁니다!"






"...갑자기 뭔가요?"



"해야만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무슨 사명감인가요... 자, 빨리 누우세요."



"좋아, 그럼 실례..."



"응."



"아~ 역시 최고야아... Zzz..."



"이번에도 너무 빠른 것 아닌가요?"



"..."



"...피곤하셨나 보네요."



"..."



"...완전히 푹 주무시네요."



"..."



"어째서, 저는 이런 분을..."



"..."



"하아... 참 곤란하네요..."



끼이익...



"그라스 씨, 잠깐 와줘! 저쪽에서 엘 씨와 스카이 씨가 갑자기 야구를"



"아."



"...어?"



"...킹, 이건... 아니에요."



"그, 그라스 씨... 아무리 엉덩이가 크다고 해도 그런 어필은..."



"저를 어떤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그보다, 킹도 제 엉덩이가 크다고 생각하고 있었나요!? 아무튼, 이건 트레이너 님이 피곤하다고 하셔서..."



"...이 엉덩이가 나를 힐링해주고 있어."



"트레이너 님도 제대로 일어나서 설명해 주세요! 지금 이 자세로 문을 보면서 말하는 거 은근히 힘들거든요!?"



"Zzz..."



"그 짧은 사이에 다시 잠드신 건가요!? 3일 철야를 하면 이렇게 되는 건가요!?"



"어... 사이 좋은 것 같네... 난 이만..."



"쓸데없이 신경 쓰일 일이 생겼잖아요! 정말! 두 번 다시는 해주지 않을 거예요! 절대로!"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며칠 후에 다시 엉덩이를 빌려주는 그라스쨩이었습니다.










= 끗 =


나도 그라스 엉덩이 베개 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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